2013. 12. 25
청도에 왔는데 맥주 박물관에 안가는 건 말도 안되지..
지난 번에도 갔었지만 이번에도 흥미로웠다.
참!!
중국은 학생은 입장료가 반값인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대학생도 학생증은 꼭 챙겨가도록 하자!!
입장료 학생 : 25원
성인 : 50원
이제 칭따오 맥주 박물관을 둘러보자!!
이 표정은 왜 나온걸까?
전시된 홉을 맛봤는데 끝맛이 좀 떫다.
나도 한 줌 덜어서 먹었는데 떫은감 마냥 입안에 나방(?)이 생기진 않았지만 떫긴 떫다.
맥주공장의 생산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맥주 탱크안을 가만히 보면 꼭 윤두준 닮았다.ㅋㅋ
맥주를 담은 오크통이다.
세계 맥주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을텐데 아쉽다.
빨리 빨리 교체 좀 하지!!
조금 둘러보다 보면 입장권을 제시하면 맥주를 한 잔 준다.
안주도 먹을만 하네..
'맥주잔이 조금만 더 컸으면'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정말 상큼했더랬다.
맥주가,, 살아있다!!
정말 맛있네..
그리고 엔젤링이 살아있어~^^
잔교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걸까?
가만보면 칭따오 맥주 라벨에 잔교가 그려져 있다.
이어진 곳은 맥주 공장을 마치 견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정말 잘 만들어졌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포장 단계의 생산 공정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곳은 외관상 불량인 맥주를 선별하는 공정이다.
불량 선별 공정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었다.
후반부로 가면 병을 골라낸다.
이곳은 술취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로 들어갔더니 정신을 못차리겠다.
어지럽고, 토할 뻔 했네..>_<
맥주 박물관의 마지막도 입장권으로 맥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총 두 잔의 맥주를 맛봤는데..
내 개인적인 입맛은 나중에 맛본 아래의 장소는 탄산이 너무 강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지만
내 입에는 탄산이 너무 강했기에 아까 맛 본 맥주 맛이 훨씬 좋았다.
입장권에도 맥주 가격이 포함된 것이겠지만 가볍게 두 잔을 맛보니 맛이 상큼하니 좋았다.ㅋㅋ
입장권은 절대 버리기 없기!!
우리 넷은 잔도 부딪쳐가며 재밌고, 맛있게 즐겼다.ㅋㅋ
이제 관람을 마치고, 매표소에 맞겨놓은 가방을 찾으러 가자!!
매표소로 다시 찾아가는 길에 만난 건물들이다.
맥주 박물관 골목이라서인지 맨홀 뚜껑도 맥주다.
아기자기한 동네야~ㅋㅋ
이젠 2km 떨어진 와인 박물관에도 가보자!!
와인도 한 잔하고, 오늘은 낮술이로구나~ㅋㅋ
첫댓글 맥주 박물관 5분거리 천막성인데 지나쳤군요 ㅎㅎㅎ
칭따오 맥주 박물관 주변에 몇 군데 둘러볼데가 있더라구요.
우린 천막성은 관심도 안두고, 바로 와인 박물관으로 갔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천막성에서 맥주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박물관보단 정문 앞에서 많이 마셨습니다. 흑맥주도 먹고...
제가 갔을 때는 오전이라 가게들이 이제 문을 막 열기 시작하더라구요.
귀국하는 날이라서 여유가 별로 없었어요.
음... 운전면허증내고 학생증이라고 우겨서 할인받았던때가 그립네요^^;;;
잘지내죠...
앗! 기억하고 있네요.ㅋㅋ
운전면허증 낸거 제가 일빠로 했던거 알죠?^^
그 때 진짜 대박이었고, 복권 당첨된 것처럼 정말 기뻤어요.
님도 여행을 계속 자주 다니시나봐요.
언제 또 기회가 되면 같이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