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절 엘리야처럼 요단강을 가르고 건너오는 엘리사를 본 선지자들은 엘리사에게 리더십이 계승된 것을 인정하고 주저 없이 그의 권위 앞에 엎드립니다. 위대한 지도자의 공백에 절망하거나 과거만 그리워하지 않고, 엘리야와 함께하시던 성령이 엘리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신 것을 확신한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지도자가 아니라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주목하고 그분만 변함없이 의지합니까?
16-18절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의 시신을 찾겠다고 하지만, 사흘을 허송한 후에야 자신들의 오판을 깨닫습니다. 엘리사는 다 알면서도 자기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끝까지 침착하게 인내하며 대처합니다. 엘리사는 공동체에게 자신을 맞춰갔고, 공동체는 실수를 통해서 지도자를 신뢰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19-22절 엘리야를 계승한 엘리사가 행한 첫 사역은 저주의 성 여리고의 물을 고치는 일입니다. 물이 좋지 않아 결실이 부실한 여리고의 사정을 듣고 물 근원에 ‘정결’의 상징인 소금(레 2:13)을 뿌려 고칩니다. 저주의 도시(수 6:26; 왕상 16:34)를 생명의 도시로 변모시킨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세상의 소금으로서 말씀의 능력을 믿는 우리를 통해 죽어가는 세상을 고치고 살리기 원하십니다(참조. 마 5:13).
23-25절 엘리사는 선지자 소명의 표식으로, 혹은 엘리야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삭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 엘리사에게 어린아이들이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갔다며? 너도 하늘로 꺼져버려라!’ 하고 조롱하는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 벧엘의 타락한 사회상을 보여줍니다. 선지자의 권위를 인정하는 여리고 백성에게 생명의 역사를 베풀었던 엘리사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을 조롱하는 벧엘의 아이들에게는 언약이 명시한 대로(레 26:22) 암곰 둘을 보내어 심판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저주의 땅 여리고에도 생명이 깃들지만, 하나님을 외면하면 ‘하나님의 집’ 벧엘도 배교의 중심지로 전락할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첫댓글 21 엘리사기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엘리사는 자기가 엘리야에게 구했던 갑절의 능력을 어김없이 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능력의 말씀으로 힘입어 담대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 질것을을 믿는것이 곧 권능입니다
아버지 저에게주신 성령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불씨가 던져진 곳에 화평으로 이끌어 주옵시고 빛이 들어간 이곳에 어둠이 사라지게 하시며 소금으로 녹아진 마음들이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수 있게 하시옵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그들로 알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