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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문제 다 풀고 합격 (간호 경력 없음)
JUN 2024, 미국 PASSED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며칠전에 시험 보고 바로 후기 남깁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미국대학을 졸업하고 간호대학을 다녔었는데, 같이 간호대학을 다니는 분들은 이미 LVN (LPN)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나 한국에서 RN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였어요. 학교는 어찌저찌 졸업까지는 했는데 엔클렉스가 고민인 와중에 같은 한국인 LVN 분이 이화를 추천해주셨어요.
시험 날짜 잡고 한달동안만 집중해서 공부해야겠다 마음먹고 이화와 ㅇㅇㄷ 결제를 했는데 제가 수강하는 장소가 미국이라 그런지 이화 웹사이트 자체도 접속이 어려워서 당황했습니다. 카톡으로 상담한 후에도 딱히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VPN을 통해 한국서버로 접속해서 결제했어요. 수강하면서도 지연현상이 너무 심해서 하나 듣기도 너무 힘들었지만 강사분들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기본개념과 MedSurg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시험을 미룰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시험장에 가기전 까지 이 긴장감은 계속 가지고 있을것 같아 다시 볼 각오하고 그냥 무작정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 상태로 시험장에 갔어요. 살면서 대학 붙었을때보다 긴장한거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85문제에서 끝났으면 좋겠다 마음먹고 갔는데 86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과 실망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긴장을 하면 지문을 빨리 읽고 시험을 빨리 보는 경향이 있어서 정신없이 보다보니 어느새 90문제도 넘어갔고 100문제가 넘어간거는 아예 보지도 못한채 130문제가 됐더라구요. 이 때 부터는 그냥 반쯤 포기하고 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봤던것 같아요.
뒷 문제로 갈수록 이화에서 봤던 문제랑 같은 문제가 종종 눈에 띄어서 그나마 중간중간 멘탈을 잡을수 있었어요. 시험을 빨리봤던 탓에 142문제가 되니 저한테 쉴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마지막 문제까지 8문제 밖에 남지않아 고민하다가 8문제가 운명을 바꿀수도 있겠지하고 잠깐 손들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한숨 돌리고 돌아와서 150문제 끝까지 풀고 왔습니다. 솔직히 150문제 풀면서 아리송한 문제들이 많아서 끝나자마자 떨어졌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정신이 멍 했네요. 마지막으로 갈수록 간단한 문제들도 많이 보였고 SATA도 별로 없어서 떨어졌다고 확신했습니다 ㅠㅠ.
다음날에 널싱보드에서 합격한거 확인하고 믿을수가 없었어요. 간호 경력이 없어도, 150문제를 다 풀어도 합격한 저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다른 선생님들도 85문제가 넘어갔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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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화엔클렉스 합격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