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 몇 해 사이에 발표된 도라지의 약효에 대한 논문 몇 편이 ㅇㅇㅇ 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어 자못 흥미롭다.
ㅇㅇㅇ 씨는 진주 경상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ㅇㅇㅇ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ㅇㅇㅇ 박사, 진주전문대학 식품영양학과 ㅇㅇㅇ 교수, 경상대학교 농자원연구소 ㅇㅇㅇ 박사 등에게 20년 묵은 도라지에 대한 약효분석과 약리실험 등을 의뢰했다. 당뇨치료효과와 항암효과, 고혈압 치료효과, 항균효과, 그리고 유용 물질 분석도 의뢰했다. 그 결과는 매우 흡족할 만한 것이었다.
동물을 이용한 기초실험에서 20년생 도라지는 당뇨병 및 고지혈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분분석에서는 사포닌 성분이 인삼보다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은 인삼에 13종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년생 도라지에는 그보다 네 가지가 더 많은 17종류가 확인되었다.
식중독균・무좀균・성병균 등 갖가지 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었으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을 분해하는 효과도 강력하게 나타났다.
진주전문대학 식품영양학과의 ㅇㅇㅇ 교수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22년생 도라지의 식이섬유와 에탄올 추출물, 사포닌 등을 흰쥐에게 투여했더니 피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협심증 등 심장순환기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 는 견해를 밝혔다.
보건사회부 ㅇㅇㅇ 사무관의 박사학위 논문에서도 “22년생 도라지의 사포닌과 부탄을 추출물에서 폐렴, 장티푸스, 장염비브리오균(식중독균)을 죽이는 작용이 확인되어 인체의 병원성 미생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도라지의 약효를 규명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도라지의 약효를 과학적, 의학적으로 웬만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다.
20년 이상 묵은 도라지는 쓴맛이 거의 안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묵을수록 쓴맛이 적어지고 대신 단맛이 늘어난다는 것이 ㅇㅇㅇ 씨의 설명이다. 글쓴이가 22년생 도라지 한 뿌리를 먹어 보았더니 도라지 특유의 맛은 진하면서도 쓴맛이 별로 없었다. 향이 강하여 몇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도 입안에 싸아한 내음이 남아 있는 것도 특징이었다. 그 점에서는 산삼과 비슷했다.
도라지를 먹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1킬로그램쯤의 도라지를 녹즙기 같은 것으로 갈아서 한 번에 한 잔씩 먹는데, 1킬로그램을 보름 동안 먹는다. 자극이 심하면 우유와 섞어서 먹는다. 그러면 먹기가 아주 좋다. 이와 함께 도라지 2킬로그램쯤을 그가 처방해 주는 7~8가지의 모조약재를 첨가하여 푹 달여서 역시 보름 동안에 다 먹는다. 보름 먹을 분량이 3킬로그램이니 한 달 동안에는 6킬로그램을 먹어야 한다.
보조약재는 질병에 따라 ㅇㅇㅇ 씨가 직접 처방한다. 보조약재는 황기, 천궁, 당귀, 하수오, 목적 등 한방에서 흔히 쓰는 약재들이다. 도라지만을 쓰는 것보다 보조 약재를 함께 쓰면 약효가 훨씬 빠르다고 한다.
어떤 질병이거나 한 달 먹는 도라지의 양은 6킬로그램으로 꼭 같다.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한 달에 1.5킬로그램으로 양을 줄여야 한다.
20년 넘게 목은 도라지는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지만 특히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당뇨병이 몹시 악화되어 합병증으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손발이 썩어 들어가는 환자도 반드시 낫는다. 당뇨병 치료에 신약(神藥)이라 할 만한 것이다. 효과도 무척 빨라 한 달쯤 후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하여 3-4개월이면 대개 다 낫는다. 그러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6개월 넘게 먹어두어야 한다.
"당뇨병엔 이보다 나은 약이 없을 겁니다. 인슐린 주사를 날마다 맞던 사람이 도라지를 5일 동안 먹고 나서 인슐린 주사를 끊은 적이 있습니다. 효과가 빠르니까 보름쯤이면 얼굴빛이 달라져요. 당뇨병 고치는 것은 장난과 마찬가집니다."
도라지의 치료효과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기관지천식, 폐결핵, 갖가지 암, 비만증, 신경통, 루마티스 관절염 등도 잘 낫는다.
"기관지 천식에는 백발백중입니다. 안 낫는 법이 없어요. 보름 안에 아무리 심한 사람도 다 낫습니다. 평생을 천식으로 고생하던 이가 열흘 동안 먹고 깨끗하게 나은 적이 있어요. 폐결핵이나 기관지 확장 증 같은 병도 잘 나아요. 간암 말기로 어떤 진통제를 써도 통증을 멈출 수 없는 환자가 도라지를 5일 동안 열심히 먹고 진통제를 먹지 않아도 될 만큼 회복된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도 좋고, 몸 안의 지방질을 분해하므로 살을 빼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요."
도라지는 오래 묵을수록 약효가 더 좋아진다. 20년이 지나면 어떤 질병에 써도 효과가 나고, 25년이 넘은 것은 20년생 보다 효과가 훨씬 빠르고 약효도 높다.
"20년 된 것과 25년 된 것을 견주어 보면 약효 차이가 커요. 25년짜리를 먹으면 반드시 취합니다. 명현현상이 오는 거지요. 어질어질하거나 쓰러져 자게 됩니다. 병을 치료하는 효과도 훨씬 빨라요. 도라지를 50살 넘게 키우다가 실수로 죽인 적이 있는데 그것은 효과가 더 클 겁니다."
20년이 넘은 도라지는 큰 것은 무게가 한 개에 1킬로그램이 넘는다. 굵은 곁뿌리들이 사방으로 제멋대로 뻗어 발이 수십 개가 달린 것과 같이 생김새가 기괴하다. 이 도라지의 1킬로그램의 값은 13만원. 보통 도라지 1킬로그램의 값이 4~5천원인데 견주면 20배 이상이 비싼 셈이다.
"보통 도라지하고 내가 키운 도라지는 인삼하고 산삼하고 만큼이나 차이가 나는 거라. 감이 어릴 때는 떫은맛이 나다가도 다 자라면 단감이 되는 것처럼 도라지도 20년이 되면 결구가 되어 달 짝한 맛이 나요. 보통 나물로 먹는 도라지는 삶아서 물로 우려내도 맛이 쓴데, 이건 그냥 먹어도 달 짝한 맛이 나거든. 술을 담그면 그 맛이 인삼주보다 나아요."
난치・고질병을 고진 사례
ㅇㅇㅇ 씨의 도라지를 먹고 난치병을 고친 예를 여럿 적는다. 이는 ㅇㅇㅇ 씨를 찾아오는 환자들한테 직접 기록하게 한 것으로 이 중 몇 사람을 글쓴이가 직접 전화로 확인해 보았다. 당뇨병을 고친 경우가 제일 많고, 아토피성 피부염, 무좀, 농약중독 등도 고친 사례가 있었다.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에 사는 76살 된 ㅇㅇㅇ 할아버지는 혈당치가 500까지 올라가는 심한 당뇨병을 앓았다. 도라지 3킬로그램을 복용하였더니 혈중당분농도가 50으로 떨어지고 몸무게가 3킬로그램이 늘었으며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역시 강릉에 사는 ㅇㅇㅇ 씨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데다 기관지 천식이 심했다. 도라지를 복용하였더니 가래가 사라지고 당뇨병도 나았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사는 ㅇㅇㅇ(51세) 씨는 당뇨병으로 몇 년을 고생했다. 도라지를 두 달 동안 먹고 나니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경북 성주군 성주읍 금산동에 사는 ㅇㅇㅇ , ㅇㅇㅇ 부부는 당뇨병과 요통, 두통을 도라지로 고쳤다. ㅇㅇㅇ 씨는 신경성 당뇨병으로 혈액을 뽑기 위해 손끝을 바늘로 찔러도 피가 나오지 않을 만큼 증상이 심했다. 늘 눈알이 터질 듯이 아프고 팔다리가 .견딜 수 없이 쑤시며 몸이 몹시 피곤했다. 도라지를 3개월 복용하고 나자 아픈 증상이 모두 없어져서 정상인파 다름없을 정도로 활력을 되찾았다.
그의 아내인 ㅇㅇㅇ 씨는 늘 뒷골이 당 기고 허리가 몹시 아파 몸을 제대로 놀릴 수가 없었다. 도라지를 복용하기 시작한 11일 후부터 사흘 동안 몸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몹시 아프더니 그 후로 두통과 허리 아픈 증세가 사라졌다. 변비도 상당히 심했으나 그것도 없어졌다. 경남 김해군 한림면 봉덕리에 사는 ㅇㅇㅇ 씨는 목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가끔 목에서 피가 나는 증세로 고생을 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기관지 확장 증으로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고 했다. 고민하고 있던 중에 ㅇㅇㅇ 씨의 도라지에 대한 소문을 듣고 도라지를 구하여 3개월 동안 먹었더니 모든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
경남 진주시에 사는 ㅇㅇㅇ 할머니는 심한 당뇨병에다 동맥경화, 협심증까지 겹쳤으며 눈도 어두워져 잘 보이지 않았다. 병원에 2주일 동안 입원하였으나 차도가 전혀 없었다. 얼마 뒤에 다시 입원, 동맥경화로 혈액순환이 안 된다 하여 힘줄수술을 했다. 그 뒤로 손가락에 마비가 자주 왔다 혈중당분농도가 400이 넘어 음식을 전혀 못 먹고 수박만 하루 1통씩 먹을 뿐이었다.
20년생 도라지를 보름 동안 먹었으나 별 효력이 없어 다시 병원에 20일 동안 입원했다 한달동안 더 도라지를 먹으니 눈앞이 핑핑 돌고 기운이 쭉 빠지며 다리가 후들거려 일어서지도 못할 지경으로 증세가 심해졌다. 음식을 모두 토하고는 아무 것도 먹지를 못해서 꼭 죽은 사람과 같았다. 두 달 동안 도라지를 먹고 나서야 기운이 회복되고 혈당치가 80쯤으로 놀랄 만큼 떨어졌다.
경남 거창읍에 사는 ㅇㅇㅇ 씨도 당뇨병, 결핵 합병증으로 몇 년을 고생했으나 도라지로 고쳤다. 도라지를 복용하자마자 명현반응이 나타났으며 몸이 차츰 좋아지기 시작하여 4개월 뒤에는 당뇨병은 물론이고 결핵까지 완전하게 낫고 몸이 매우 건강해졌다.
경북 청송군 안덕면에 사는 ㅇㅇㅇ 씨는 23살 된 젊은이로 대학 에 다니던
중심한 기관지천식으로 학교를 휴학했다. 군대에 있을 때 감기를 오래 치료하지 않고 둔 것이 기관지천식으로 악화되어 군대에서 조기 제대를 하고 병이 약간 호전 되는 듯하여 학교에 복학하였으나 다시 도져 학교를 휴학했다. 그 무렵에 20년생 도라지가 효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구하여 10일쯤 먹으니 기침과 가래가 사라졌다. 10일쯤을 더 먹으니 숨이 막히던 증세까지 완전히 사라져 깨끗한 몸이 되었다.
부산시 남구 남천동에 사는 ㅇㅇㅇ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을 한꺼번에 앓았다. 동산 침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차도가 없었다. 도라지를 4개월 복용하고 나니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이 모두 깨끗하게 나았다.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 사는 ㅇㅇㅇ 씨는 뇌출혈로 반신불수가 되여 2년 동안을 고생했다 .20년생 도라지를 복용하기 시작하자 차츰 거동이 편해지고 기운이 생기기 시작하여 6개월 뒤에는 거 의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사는 ㅇㅇㅇ 씨는 교통사고로 왼쪽 몸 전체가 마비되었다.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운동신경도 마비되어 앉은뱅이나 다름없는 신세였다. 병원치료를 포기하고 도라지를 복용하였더니 차츰차츰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여 5개월 만에 완전히 정상인이 되었다. 양기도 없어 성 불구자와 다름없었으나 20대 젊은이와 다름없는 정력을 되찾았다. 2급 장애자 증명서를 가진 사람이었으나 완전한 정상인이 됐다.
좋은 자료라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