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반 인천공항 화물청사역에서 결집하여 세관으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약 10여분이 모이셨던 것 같아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공항에 여러 회사의 물류창고가 존재하는 그런 이미지였어요.
일종의 화물터미널인 셈이죠.
저희가 견학한 곳은 성원글로벌이라는 회사였습니다.
해외에서 우리가 주문하는 제품이 들어오면 이곳을 거쳐 통관을 하게 되구요
각 택배사를 통해서 집까지 배송이 오게 되는거였어요.
팀장님의 인솔하에 저희들은 직접 특송장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성원글로벌 이외에도 UPS나 FEDEX등의 다양한 회사들도 같이 들어가있었구요
조금 더 먼 곳에는 한진이나 롯데 등의 물류단지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물건들이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에는 주로 비타민이나 로얄제리 등의 건강식품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바코드송장을 붙여 보내면 이곳에서 자동화기계로 스캔을 하여 분류가 되는데
단 한번의 스캔으로 상품의 정보와 구매자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다 컴퓨터 화면에 기록이 되어 나오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동화가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물론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작업도 있기에
관리자분들께서도 일을 하고 계셨어요.
상품의 정보가 누락되어 현지와 컨택하여 소급을 한다던가
현장에서 검역을 거쳐야 하는 일 등도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기에 이러한 과정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현장을 돌아보며 견학을 한 후에는 관세사님이 입회하셔서 관세와 수입통관 등의 이론적인 교육에 들어갔는데요
요새 직구를 하는 물품들의 동향이라던가 국가별 품목별의 흐름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게 세금부분이잖아요.
관세니 부가세니 하는 그런 것 외에도 소비세니 교육세니 특별세니 하는 것들까지도 있구나
상품의 품목별로 이런것들이 다 달라지는구나
세금산출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세금에도 또 세금이 붙는구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구요
직구를 해서 통관이 될 때에 각 품목별로 제한이 되는 용량이나 금액 등의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밖에 한미/한EU FTA와 증명서 양식과 신청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셨고
그냥 하나의 큰 덩어리라고 생각했던 개념들에 대해서 조금더 세분화 하여 짚어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여 그냥 택배로 받는구나라고 간단히 생각했던 일을
구매대행업자의 입장에서 조금 더 상세한 과정 들에 대하여 알게 되어 참으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교육이끌어주신 협회장님과 팀장님, 관세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회원님 교육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그런지 후기 내용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게획하시는 사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구요...
언제든지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