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느 3:1)
드디어 성벽 재건 공사가 진행됩니다.
무너진 성벽 재건하는 역사에 다양한 사람이
마음 다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3장 전체에는 서른여덟 명의 이름, 마흔
두 개의 서로 다른 그룹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조화롭게 공사를 감당합니다.
제일 처음 등장하는 이름은 제사장 엘리아십
입니다. 그는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양문을
재건함으로 본을 보입니다.
한편 외인이었던 여리고 사람들, 전문가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으며 여인들도 그 일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 된 공동체의 연합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드고야의 귀족들이 공사
책임을 분담하지 않고 무임승차 한 것입니다.
어쩌면 모두가 참여하는 그 일에 쉽고 편한
길을 가려는 나쁜 버릇일 것입니다. 사익을
추구하려는 모습인 것이죠!
참여한 사람들의 직업은 다양했지만, 직업에
상관없이 성벽 재건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했습니다.
이 모습은 교회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
줍니다. 서로 다른 출신, 배경을 가졌지만 한
가족, 한 소망 안에 부르심 받은 존재들..!!
바로 우리가 교회인 것이죠!
교회는 하나님의 목표, 예수 안에서 장성한
사람들로 자라가는 한 몸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일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일하시며, 그 일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이 동역의 은혜가 가득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서로 다른 배경과 삶을 가졌던 이들이
한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가족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이 놀랍고 참 귀합니다.
오늘 성벽을 재건하는 그 일에 모든 일들이
동역하고 하나 되었듯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는 그 일을 위해 함께 짐을
지며 사랑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오직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날마다 겸손히 섬기는 주의 자녀 되겠습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