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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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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갑상선 투병기(검사.수술.치료.관리 etc) 11월 30일 어제수술하고 하루 지났습니다..
자신 추천 0 조회 915 10.12.01 14:4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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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01 15:23

    첫댓글 이제수술잘받으셨으니까 너무걱정하지마세여... 울랑이도 수술실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렸을모습에 가슴이한쪽이 찡하네여...와이프되시는분 잘챙겨주시고여... 회복은 개인차가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여 저같은경우에는 기침하고가래나올꺼같으면 수술부위를지그시누르고 살살하라고 구러더라구여 구래서 살살해서 가래도뱉어내고 기침도 시원하지는않았지만 다했어여...

  • 작성자 10.12.02 12:50

    네! 오히려 수술하는 분들은 마취로 자고 일어나면 된다는데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시는 보호자들 보니까 다들 안쓰러웠어요. 특히나 70넘으신 할아버지신거 같았는데 할머니께서 수술실 들어가는거 보시고 전광판을 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시니까 수술실 문이 열릴때마다 힘든 걸음으로 왔다갔다하시는거 보면 찡했어요.. 할머니 건강히 수술마치기를 빌었습니다.. 걱정 고맙습니다!

  • 10.12.01 15:42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제가 몇년전 자궁수술했을때 무통주사를 맞았었는데 속이 울렁거리고,멀미한느것 같아서 무지 고생한적이 있어요. 혹시 무통주사 때문에 토하시는건 아닌지....

  • 작성자 10.12.02 12:51

    네. 무통주사때문에 그런거 같아 바꿨는데 여전히 그래서 때버렸어요.. 병원에서는 3박4일간 쓸수 있다는 양이라고 안쓴다해도 냉장보관했다가 필요하면 말하라더군요.. 후기글들처럼 수술 부위 통증은 당일 지나니까 없어졌어요. 무통주사 맞지 않아도..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0.12.01 16:10

    저도 수술후 가래가 끓으면서 구역질이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구역질이 심하게 나니까 목도 아프고 ... 그래도 저는 그날 몇시간만 그랬거든요.. 회복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잘 획복되실 겁니다.. 남편분이 참 자상하시네요... 그 정성에 금방 일어나시겠네요^^

  • 작성자 10.12.02 12:55

    네. 기침해도 가래를 뱉기 힘드니까(힘이 안들어가서) 기침만 많이 하니 인후가 부어서 또 고생하더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10.12.01 17:48

    저는 골반쪽 수술하고 무통 주사 맞았는데...울렁임뿐 아니라 정신도 몽롱하고 당췌 암껏도 할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3일동안 물 한모금 못 넘겼어요... 그 주사 갈아끼우려 잠깐 뺐더니 정신도 멀쩡~~ 속도 멀쩡~~ 그래서 주사 없이 견뎠어요
    체질상 그런 사람이 있다는데...제가 그런 류 였나봅니다 아내분도 혹시 그런지 체크해보세요 무지 힘들어요 울렁임~~

  • 작성자 10.12.02 12:54

    네.. 연애때는 괜찮았었는데 올 4월에 에버랜드에서 바이킹타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거의 여름에 더위 먹은 사람처럼 창백하고 실신할정도로 된적 있었어요... 그 때 이후로 차로 움직이면 울렁거린다고 하더군요. 체질이 바꿨나 봐요. 갑상선때문에 그럴수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 10.12.02 13:4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갑상선 질환 모르고..어지럽고 울렁이고 잘 쓰러지고... 뭐 그러다 발견했거든요
    치료 다 마치고 나면 좋아집니다~~ 저도 수술과 동위치료후 정상판정 받고 지금은 태어나서 가장 건강한 신체인것 같습니다 당분간 좀 힘드시더래도 간호 해 주시고 기다리시면 좋은 소식 있으겁니다 겉으로 보면 꼭 꾀병 같거든요...본인은 무지 힘든데 말이에요 힘내세요 하이 파이브 !!!

  • 10.12.02 06:56

    저는 수술 후 어찌어찌해서 3주 동안 입원하고 퇴원했답니다. 그때는 참 무서웠는데 지나니까 하나씩 하나씩 좋아지네요. 힘내세요. 와이프도 다 좋아질거예요..

  • 작성자 10.12.02 13:11

    오래 계셨네요.. 대부분 4~5일 있는다든데..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 10.12.02 13:14

    조언 감사드립니다. 원인은 찾은거 같아요.. 집도의말고 수술 끝나면 주치의가 담당하는데 그분 말하길 사래가 걸린다는군요. 마취할때 폐로 관을 삽입하고 마취 가스를 계속 주입하는데 삽입시에 기도가 좀 좁은 사람이 있다네요.. 기도가 좁다보니 관이 기도를 좀 긁으면서 내려간답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으면 기도가 닫히고 숨을 쉬면 기도가 열리고 하는데 음식을 먹어도 기도가 약간 영향을 받는다네요.. 설명을 하던데 원리는 들어도 잘 모르겠어요. 그치만 물보다는 고형물을 먹으라고 해서 죽대신 어제 저녁부터 밥을 먹었더니 괜찮은거예요.

  • 작성자 10.12.02 13:20

    바나나도 먹어보고 괜찮아서 (물론 게속 먹다보면 한번씩 그러지만) 맞는거 같아요.. 주치의도 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니까 물종류보다는 고형분을 먹으래서 그런가보다 합니다. 다행히 밥을 다 먹어도 어제보다는 확실히 기침도 잦아들었구요. 다만 물을 먹으면 여전히 사래가 걸려서 넘기질 못하고 기침만해서 약을 밥을 먹을때 국에넣고 같이 먹고 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거 같긴합니다.. 아직 목소리는 속삭이는 허스키로 힘들게 나오네요.. 걱정해주셔서 다들 고맙습니다!!

  • 10.12.02 14:08

    수술후에는 빨대컵으로 물을 먹도록 해보세요 목안이 부어있어서 그냥 넘기면 힘드니까 빨대로 조금씩 삼키면 사래도 덜 걸릴것 같네요 아내분은 자상한 남편분이 옆에 듣든히 있으니 회복 잘 되실 거에요

  • 작성자 10.12.03 11:13

    고맙습니다! 그런데 마취부분은 아닌거 같습니다. 여기 글들도 지금 검색해보니 사래가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갑상선 절제할때 신경을 건드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교수 회진때 예민한 조직이라 주위 신경이 걸쳐있으면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릴수 밖에 없는데 그럴때는 성대 부분이 잘 안닫히는 경우가 생긴다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진다는데 한번 손상된 신경이 나아질까.. 일단 이비인후과 진료 잡아달라고 하고 오늘 한번 가보고 봐야겠네요. 검색해도 수술후 6개월이 지나도 계속 사래 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봤는데 걱정입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 10.12.02 20:06

    환우님 수술받느라구 고생허셨네요 얼릉 쾌차를 바라며...지두 갑상 양쪽다 절개 수술했는데 무통주사도 안맞았는데 아프지도 않코 가래도 하나도 안나오고 그랬는데. 수술후 손과발이 절여서 3일동안 고생허구....그후 3~4개월은 잠자다 새벽 2~3시에 깨면은 그후 잠이 안와서.고생좀햇구 지금은 평상시와 다름없네요....좀 우울한것 빼고는.....

  • 작성자 10.12.03 11:15

    다행이네요.. 와이프도 수술후 통증은 당일 저녁에 없어졌다네요.. 다만 사래가 들리증상고 목소리가 심하게 허스키해져있어 걱정입니다. 목소리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진다지만 사래들리는게 성대신경을 잘못 건드려서 된거라면 큰일이네요 ㅡㅡ; 어제도 물한모금 제대로 먹지 못하고 넘길때 마다 사래들려 잠을 못잤습니다. 약먹을때 물먹어야 하는데 영 힘드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 10.12.09 10:32

    사람마다 회복속도는 다틀려요. 몸이 약하면 더 힘들수도 있구요. 목소리는 잘 안나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니까 걱정마시구요. 저같은 경우는 수술하고 3개월정도 지나서 좋아졌어요.
    의사선생님들 생각한 이미지랑 다른경우 많아요. 아픈 사람만 힘들죠. 저는 수술전에 가래를 못뱉는다고 얘기를 해서 약으로 대체 했어요. 뱉으려면 토해야할정도로 기침을 해야 한다고 하니 약으로 처방을 해주셔서 괜찮았어요.

  • 작성자 10.12.10 11:35

    어제 9일에 퇴원했습니다. 목소리는 여전하고 기운없는건 여전한데 사래들리는건 점점 좋아지는듯합니다. 자다가 사래들려 몇번 깨고 했었는데 집에서 자는 첫날인데 깨지 않고 아침까지 잘 잤어요. 다만 기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듯해서 홍삼도 주문해놓고 부지런히 먹이려구요.. 사진상으로도 확인했고 신경은 손상없이 잘 붙어있는데 원래는 주름이 지면서 늘어져있는데 수술하면서 팽팽하게 당겨진상태라네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돌아오니까 걱정말라더군요.. 이제 물기있는 음식도 조금씩 넘기네요.. 조언고맙습니다.

  • 10.12.14 15:00

    홍삼은 조직검사 결과 나오고 진료의사랑 상의해서 드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기분도 많이 다운된답니다. 환자 본인이 연락해서 누구 만나고 이런게 잘 안되더라구요.. 곁에서 세심하게 신경써 주세요
    몸이 약해지면 맘도 약해진답니다..

  • 작성자 10.12.16 10:10

    네. 하루 하루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래 드는것도 좋아졌구요. 목소리도 조금 힘이들어간거 같네요. 다만 아직 물을 한모금 입에 물고 조금씩 넘기고 있습니다만.. 사이다는 성공했는데 좋아하는 홍초는 아직 사래걸리네요.. 기력도 찾게 하려고 매일 소고기, 오리고기, 월남쌈, 샤브샤브.. 뭐 이것저것 다 먹고 있습니다. 좋은 음식이 약보다 좋다네요.. 조언고맙습니다

  • 11.01.11 00:04

    수술시간이 3시간이나 되나요??저두 수술 앞두고 있는데 후기글들 보면 정말 겁나네요..ㅠ 생생한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부인분 어서 쾌차하시길 바래요~^^

  • 작성자 11.03.04 10:26

    늦게 봤습니다. 수술 잘 끝나셨나요? 아마 수술은 1시간 내외인데 마취하느라 또 마취깨느라 그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몸이 약해서 더 그런거 같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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