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 우리 노사모의 게시판의 우측에 델리님에 관한 배너가 있습니다.
많은 님들의 동참의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노사모의 희망을 델리님을 통해서 만들어 봅시다!
우리 델리님에게 희망의 빛을 드리고...그리고 건강이 쾌차하셔서...
우리들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다시한번 뭉쳐 봅시다!
무엇으로 뭉칠까요?
델리님으로!!!
지금까지 우리 노사모에 많은 님들이 오시고...가시고...또 오시고... 가시고 하셨습니다.
이번 델리님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델리님을 잘 모르시는 님들이나...델리님을 잘 아시는 님들이나...
다 함께 뭉쳐 봅시다!
옛날 이야기 다 털어버리고...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우리 뭉칩시다!
너무도 안타까운 델리님의 소식을 듣고...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들이 다 건강하다고 자부하지만...사람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도 모르는 체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마음들로 모인 소중한 동지들이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 노사모의 노란 깃발아래...델리님에게 희망을 드립시다!
우리의 진정한 정성이 모아지고...또 모아지면, 델리님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사랑의 힘을 보여 줍시다!
참사랑의 힘을...
사람이 살아있다고 자부를 느끼는 것은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더불어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다 어렵지만....다 나름대로 힘드시지지만...
델리님을 잘 아시는 우리의 옛동지들도 다 돌아오시고...
델리님을 잘 모르시는 현 노사모님들도 힘찬 동참을 합시다!
델리님의 쾌유를 비는 생명수를 드립시다~~~~~~~~~~
진정으로 이것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의 정신 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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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님 |
님향한천사(님향한천사) | 2006-09-14 22:56 조회/점수 8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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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사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십시요...
저희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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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1, 11:51 |
[얼굴없는 산타 (상)] 소년가장 출신 강재현 ‘베이커리 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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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거리를 방황하던 소년가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가 되어 나타났다.
부산 대저동 베데스다원 장애 어린이들은 올해도 잊지 않고 빵과 케이크,우유 등 온정이 담긴 선물을 준비해온 강재현씨(47)를 먼 발치서 알아보고 반겼다.아이들은 강씨를 “빵집 아저씨” “베이커리 아저씨”라고 불렀다.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숨지고 장애 2급인 어머니마저 병원에 입원하면서 강씨 소개로 이곳에 들어온 태민군(11)은 수화로 강씨를 “아빠”라고 불렀다.
“개업하면 반드시 이웃을 돕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뿐”이라며 한사코 취재를 거절했던 강씨지만 이날은 베데스다원의 간곡한 요청을 물리칠 수 없었다.장애고아 보육시설인 베데스다원이 18일 오후 강씨를 포함해 그동안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고마운 이들을 초청,제1회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강씨는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곳을 찾는다”며 자신의 일이 알려지는 것을 꺼렸다.
강씨가 이곳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가진 것은 지난 97년.89년부터 부산 북구지역 제과협회 회원들과 함께 부산 가덕도 소양보육원과 베데스다원 등 시설을 돌보다 IMF 이후 회원들의 손길이 끊어지자 홀로 베데스다원을 찾았다.“어린 시절 많은 사람이 베풀어준 따뜻한 사랑을 잊을 수가 없으며,평생 이웃에 이 사랑을 전하며 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이후 그는 크리스마스때뿐만 아니라 매월 한 차례 이곳을 찾아 정성껏 구운 사랑의 빵과 우유,그리고 폐유로 만든 재활용 비누와 헌옷가지 등을 전하고 사라졌다.베데스다원 유옥주 원장은 “경기침체로 후원자가 줄어 어려울 때도 강씨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찾아 위로했다”며 “강씨는 57명의 장애고아에게 진실된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천에서 4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강씨는 11세때 고아가 됐다.어머니는 산후조리를 잘못해 숨졌고 목수였던 아버지는 산에서 추락사했다.불과 1년여 사이에 일어난 불행이었다.
초등학교 4학년때 공부를 중단한 강씨는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가재도구를 정리한 뒤 젖먹이 막내 등 동생들과 함께 무작정 어머니의 고향인 부산 서면으로 가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부산진역에 도착한 그는 이름모를 노인의 도움으로 임시거처를 마련한 뒤 소년가장으로 동생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벽돌공장과 어선,식당,쌀집 등에서 청소와 잔심부름 등을 하며 굶주린 배를 채웠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막내동생의 젖동냥이었다.막내가 배고프다며 울어댈 때는 무작정 들쳐업고 아무 집 문이나 두드려야 했다.강씨는 그 때 아무 대가없이 동생에게 젖을 물려준 이웃 아주머니들이 참으로 고마웠다.
지난 79년 빵집에 취직한 이래 극장은 물론 용두산공원과 부산항 한번 구경하지도 못하고 악바리처럼 일한 그는 마침내 89년 구포동에 30여평짜리 빵집을 냈다.땀과 눈물의 결실이었다.이 때문에 그는 목좋은 가게가 나와도 현재의 빵집을 고집한다.
그는 개업 직후 부인(35)과 아들 형제에게 “어릴 적 주위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그 도움을 이웃들에게 돌려주자”고 제안했다.처음엔 “아직 형편이 어려우니 시간이 좀더 지나면 이웃을 돕자”던 부인도 강씨를 이해하고 요즘 고교생인 아들 형제와 함께 이웃사랑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그동안 강씨와 사회복지원 등의 도움으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한 동생들도 대구와 서울에 자리잡았고,모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씨는 요즘 새로운 도움거리를 찾았다.부산 백병원에 입원중인 소년가장 이영대군(10·초등3)이 뇌인두종이란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을 통해 치료비 모금과 헌혈증서 수집에 나서서400여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그는 “6회 정도 수술을 받으면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더욱 용기를 내고있다.
부산=윤봉학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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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수술은 무사히 끝났는데
폐암초기 종양까지 같이 앓고 계시더군요.
근데 병 걱정보다 병원비 걱정을 먼저하고 계시니... |
처음은 심근경색으로 인한 고통으로 시골(하동?)에서 서울까지 오셨다고합니다. 조사결과 심장에도 이상이 있지만 실지로는 폐에 더 큰 이상이 생긴 상황입니다 폐암2기라 합니다.
심장이나 폐에 초기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심장 이상과 폐를 잘못 건드리면 갑작스럽게 암세포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기에 현재로서 수술은 불가능하다고합니다
현재는 항암치료나 다른 치료는 불가능하고 약만 복용하고 2주에 한번씩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의사는 좋은 공기 마시면서 그냥 산책이나 하면서 지내라고 했답니다 생각보다는 얼굴 표정이 좋아 보였습니다 (본인이 많이 노력하겠지요...)
부산에 있던 일부 자산은 총선이 끝나면서 정리하여 빚을 갚았고 현재는 시골에서 월세15만을 지불하며 거주하시고 계시답니다.
특히 형수님도 얼마 전에 여성쪽의 수술을 하셨고 현재는 일당 3만원의 식당 일을 하신답니다.
아이들은 현재 공익으로 근무중이며 한마디로 수입이 없는 상황입니다 병원비도 모자라서 일부를 외상으로......
본인은 이런 상황이 알려지는 것이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델리님께는 미안하지만 현재의 실상을 회원님들께 정확하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첫댓글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군요,델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