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여기 영감들이, 전사장, 홍소장, 김회장, 심교수등 5명이 홍천에 있는 주가(酒家)에 민속술을
맛 보기 위해 홍천으로 가다가 길이 혼잡해서 포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양양을 갔다 오다가 잠시 돌러 보았지요. 홍천군 내촌면 아주 산골짜기에 있는 작은 주가 입디다.
"동몽" (약주로 17도임)와" 만강에 비친 달" (막걸리로 11도임)을 맛 보았지요.
동몽은 마치 와인과 비슷하고 맛은 은은 하면서도 깊은 맛이 입안에 감도는게 마치 꿈속에서 술 마시는
기분이 듭디다. 막걸리도 시중에 판매되는 것 과는 비교가 않되는 격이 다른 맛을 지녔습디다.
술을 빗고 숙성시키는 기간이 3개월이나 되니 대량 생산이 어렵고, 마치 작품을 만들어 내는 둣 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백화점에서만 판매가 되고 대중성이 없어 맛보기 힘든 술이데요.
각 2병씩 사왔습니다. 맛 보는 모임을 갖을 겁니다. 기대하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큰 형님다우십니다.
21일 저녁, 막걸리를 맛보는 번개팅을, 안교수, 김용평사장, 홍소장, 김회장과
했지요. 모두 좋다는 평이 였습니다. 양이 적어 그냥 맛만 보았습니다. 또 맛을
볼수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