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살아 가면서 처음으로 접하는 단어 ‘린치핀’
과연 린치핀이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궁금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린치핀의 뜻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게 축에 꽂는 핀으로 조직·계획 등의 ‘핵심’ ‘구심점’을 뜻한다.
책을 읽어 가는 내내 의문이 들었다..
과연 나는 지금 어떤 존재 일까, 현재 속해 있는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손쉽게 바꾸어 버릴 수 있는 부속인가 아니면 린치핀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성원 인가?
쉴 사이 없이 나에게 질문을 해 보지만 쉽게 답을 내기에는 어려운거 같았다.(아니 린치핀이 아닌거 같은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속에서 저자는 여러가지 예를 들어 가면서 린치핀이 되는 방법(마인드)들을 잘 나타 내어 주고 있다.
책을 읽는 초기에는 나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다 읽고 글을 적어 내려 가는 동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현재에는 사전적인 뜻인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게 축에 꽂는 핀과 같이 린치핀 역할을 하다가도 가까운 미래에 마차나 자동차의 바퀴가 사라 지거나 마차나 자동차 자체가 사라져 버리면, 아무리 뛰어난 린치핀 이라고 할지 라도 한 부속품으로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자기 자신이 지금 현재에는 린치핀이 이라고 할지라도 끊임 없는 노력과 개발을 하지 않으면 조직에서 린치핀이 될 수 있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을거 같다..
세상을 잘 살아 가는 것은 너무 힘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