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바로 대한민국의 건국이 3.1 독립선언과 정신에서 시작되었고, 역사에 빛나는 1919년 3월 1일이 우리나라를 다시 세운 건국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하여 탄핵된 박근혜와 부역자 세력들이 이처럼 자랑스런 역사의 근본도 모른 채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삼으려는 망동에 참으로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이를 국정역사교과서에 반영하여 후손들에게까지 오도된 건국역사를 가르치려 하는 작태에 대해 우리는 강력히 규탄하며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후대들에게 올바른 역사와 민족 정기를 일러줄 책임을 가진 교원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은 2017년 3월 1일, 뜻깊은 오늘을 맞아 대한민국의 생일이자 건국절을 3월 1일로 제정하고 기리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입니다. 더불어 온나라의 학교 현장과 교실에서 3.1 건국절의 의미와 정신을 바로 알리고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대표 발표자 최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