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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자나는 마라의 영역인가? 영역 밖인가?
해맑은 추천 0 조회 336 20.03.06 00:41 댓글 8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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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07 02:36

    1. 양분해탈 = 심해탈 100%+ 혜해탈 100% = 부동심해탈
    부동심해탈이 대표적인 양분해탈임. 부동심이란 무명의 할애비가 덮쳐도 부동, 그침, 고요한 상태이고
    궁극의 지혜인 상태... 이렇게 간단히 출발해서 경을 찾아보세요..

    2. 혜해탈 = 심해탈 어느 정도(100% 아님) + 혜해탈 100%
    초선에서 해탈 열반에 드는 경우 이선에서 삼선에서.. 공무변처... 상수멸.. 이게 심해탈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당연히 초선의 경우는 심해탈 즉 심이 완전히 부동, 고요, 평정한 상태가 아니지요..
    그렇지만 그 상태에서 위빠사나로 궁극의 혜... 이게 혜해탈임.. 그러면 당연히 2선의 경우는 초선보다
    심해탈이 많이 진행되었겠지요

  • 20.03.07 02:41

    @무위 혜해탈없는 심해탈.. ㅎㅎ
    지혜가 없는 심해탈의 경우를 예를 들면..
    대표적인 것이.. 선정에 들지만(초선이든, 이선이든.. 무색계천이든) 지혜가 없으니..
    선정에서 나오면... 그 나물에 그밥.. 물론 범부보다 낫지만..

    불교는 지혜의 가르침입니다... 혜를 빼면 곤란하지요...
    외도의 경우 심해탈의 경지로 아무리 초선이든.. 이선~무색계천에 들어도 완전한 열반에 들지 못하는 것이
    혜없는 심해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빠사나는 불교만의 고유한 가르침이고요.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이지요...

  • 20.03.07 02:49

    @무위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쌍으로 닦으라는 경전의 내용이 핵심입니다.
    사마타는 마음의 그침 즉 심해탈.. 위빠사나는 혜해탈...

    어느 정도 사마타도 안 된 상태(심해탈이 전혀 안 된 경우)에서 위빠사나를 닦는 것은 불가능하구요.
    위빠사나을 배제한 사마타만의 상태는.. 물론 고요하고 평정하고 지복스럽지만.. 꿰뚫어 봄도 없고, 수승한 지혜도, 통달지도 없으니.... ㅎㅎ

    삼매는 있는 그래도 보기 위함이지요..
    그 삼매가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닦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초선~사선에 든 뒤에 여기에서부터 본격적인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닦는 것입니다.

  • 20.03.07 03:13

    @무위 이렇게 말씀드리면 자나와 사마타가 많이 헷갈리고 .. 구분이 모호하고 어렵다고 하실 수도 있는데..
    외도의 사마타와 부처님의 사마타를 일단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나와 외도의 사마타를 예를 들어 구분하면...
    우리가 옛날에 신랑. 신부 첫날밤에... 밖에서 문지방을 뚫어.. 볼려는 그런 풍습이 있었지요.

    그때 그 좁은 구멍에 집중해서 볼려는 상태가... 외도의 사마타 상태입니다.
    풍부한 인식이 없는 한끝에만 집중하여 보는 경우고요..
    자나는 풍부한 인식이 동반된 상태로 좁은 구멍이 아니라 그래도... 구멍이 유리창문 정도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왜 무량심수행(대표적인 것이 자애수행)이 수행의 필수인 이유가..

  • 20.03.07 03:21

    @무위 풍부한 인식.. 때문입니다. 좁은 삼매(좁은사마디)는 외도의 사마타로 들어가는 사마디(삼매)이고요.
    자나는 풍부한 인식, 즉 넓은 상태, 열려진 마음으로 들어가는 사마디(삼매)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사마타는 이렇게 자나의 상태. 넓은 인식, 광대한 인식을 가진 상태에서..
    한 끝에 다시 집중하여 심(마음)의 그침, 심해탈입니다..

    그러면 이해가 되시죠..
    외도의 사마타 수행으로도 초선. 이선, 삼선 사선. 공무변처 등의 무색계천에도
    들 수 있다는 것을요...

    그렇지만 시작부터 좁은 인식의 수행을 통한 선정에서는... 위빠사나 수행은 불가능합니다.
    단. 초선에 들어서.. 다시 좁게 더 좁게 집중하면.. 이선에는 들겠지요. ㅎㅎ

  • 20.03.07 03:09

    @무위 말 그대로 위빠사수행은 못하고... 심해탈의 수준만 자꾸 올라갑니다.
    초선에서. 이선. 삼선,... 무색계천...
    그렇지만 완전한 지혜의 획득이 불가능한 상태이니..(사성제는 때려죽여도 깨닫지 못합니다. 심해탈만 있지)
    선정에 출정하면.... 그렇지요. 결국 세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윤회하는 것입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내가 보아도 내용이 산만하지만...
    대충 이렇게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하고 아시면 되고요..
    차츰 경전을 자주 보시고. 깊이 보시고... 또 법문도 듣고 하시면...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니까......... 상상이상의 어려운 퍼즐이어서..
    이번 생에 다 맞출려고 하는 것은 ㅎㅎ

  • 20.03.07 04:06

    @무위 같은 심해탈이라도 수준이 다릅니다.
    100% 심해탈이 되지 않은 상태. 처음 초선의 심해탈에서도
    외도의 초선의 심해탈 = 좁은 인식을 가진 심해탈수준에 든 것이고.
    바르게 배운 부처님 제자들의 심해탈 = 넓은(광대한)인식을 가진 심해탈 수준에 든 것입니다.

    이 차이가 초선이든 이선이든.. 그외의 사마디에서 위빠사나의 가능과 불가능이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좁은 사마디(삼매)에 든 상태에서는 위빠사나가 불가능. 결국 혜해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사성제에 대한 앎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열반에 완전히 든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지.. 높은 수준의 세계를 선정상태에서 경험할 수 있고..

  • 20.03.07 04:07

    @무위 또 그곳에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만... 또 윤회하겠지요....

    왜 경전의 곳곳에.. 까야사띠와 무량한 마음을 같이 강조하는 구절이 있는가.... 생각도 해보시고요..
    졸음 경.. 에서 "감감기능을 안으로 돌이켜 앞과 뒤를 인식하고...."
    전후상에 대한 구절....
    자애수행................................... 등
    이 모든 것이.. 외도의 사마타 수행으로 좁은 사마디(삼매)에 들어가는 것과는 다름을 알 수 있는
    단초입니다..

    그 단초를 더욱 쉽게 알려면...
    이론만 공부하지 마시고.... 수행도 겸하시길....

  • 20.03.07 04:10

    @무위 학생(學生) 즉, 듣거나 보거나 읽거나 하여서 배우는 사람으로 끝나지 마시고.
    학습자(學習者).. 배워서 경험적으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면.....작은 것이라도..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경험으로 증득하여 習하면) 기쁨. 희열로 가득 차지만...
    배우기만 하고(듣거나. 읽거나. 머리로 알지만)
    경험으로 알아서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세상에 학생은 많지만 학습자는 드물기 때문에... ㅎㅎ 그래서 세상이 개판입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치인.. 많이 배운 놈들이지만..
    머리로만 알지 온몸으로 습득한 사람은 소수이기에... ㅋㅋ

  • 20.03.07 04:05

    @무위 두서없이 말해서 죄송..
    두서없는 것이.... ㅋㅋ 저도 아직 잘 몰라요...

    나머지 더 자세한 것은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말해줄 때까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안 가르쳐주면... 욕을 하든가. 협박을... 부탁을.. 아부를...하든가.. 알려줄 때까지..
    제일 좋은 것은 찾아가세요. 대면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정없는 위빠사나.. 자나없는 위빠사나를 주장하는 부류들.... 사기꾼입니다.
    미친.....현대판 육군비구(六郡比丘)들을 넘어선... 사도(邪道)들입니다.

  • 20.03.07 08:32

    @무위 심해탈에 관한 것 중에 약간 오해할 소지가 있게 말해서...조금만 더하면
    심해탈도 두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께요.
    한 방향은 초선에 든다는 것은 심해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100%로는 아니지만.
    이 때 초선 증득 후, 더 닦아서 2선에 입정했다면 심해탈의 수준이 더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삼선..사선..으로 심해탈의 수준이 높아지는 한 방향이 있고.

    두 번째는 초선에 입정한 후. 초선에서 사마타를 더 닦아 심해탈의 수준을 높여 100%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위빠사나까지 할 수 있다면... 2선을 가지 않고도 초선에서만 양면해탈을 완전히 증득할 수 도 있습니다.

  • 20.03.07 09:05

    @무위 단. 두 번째의 경우.. 초선에서 양면해탈(=양분해탈, 부동심해탈)도 가능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경우입니다만
    가능도 하다고 경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니 수직적으로 즉, 초선. 이선, 삼선..그외의 위쪽으로 심해탈이 진행되면서 혜해탈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외도의 경우는 심해탈만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됨. 물론 그 수준에 맞는 약간의 지혜도 생기지만 그 약간이 한계임)..

    수평적으로 각각의 선정, 즉
    이선으로 가지않고.. 초선에서 심해탈의 수준이 높아지고 혜해탈도 진행되거나
    3선으로 가지않고 2선에서 심해탈과 혜해탈도 진행되거나
    4선이나 각각의 무색계천에서도 마찬가지...

  • 20.03.07 08:48

    @무위 수평적인 경우는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광대한 삼매(사마디) 경우에 해당되고..
    좁은 삼매(사마디)에서= 외도의 삼매상태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의 불가능"이라고 한 것은 단 하나의 예외... 벽지불(독각승)이 있기 떄문입니다...
    벽지불을 제외하고는 불가능합니다.

    외도의 삼매는.. 모두 심해탈이구요, 사마타 수행 위주이며.. 위빠사나 수행이란 개념이 없습니다.
    위빠사나는 유일하게 부처님...불교의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양면해탈(양분해탈)은 오랜 수행과 노력.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어려운 길보다 살짝 지름길인 것이 혜해탈입니다.

    어느정도 심해탈 수준에서 혜해탈 = 부처님만의 노하우!!!!!

  • 20.03.07 08:56

    @무위 100% 심해탈 + 100% 혜해탈 = 양면해탈(양분해탈(에 비해서
    어느 정도 수준의 심해탈 + 100% 혜해탈이그래도 좀 쉽고 빠르겠지요..

    그렇지만 혜해탈의 경우는 심해탈이 100% 되지 않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신통과는 거리가 멉니다. 말 그대로 (지)혜만 100%
    이때의 혜란 사성제를 알고. 출리하여(탐,진 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출세간)....

  • 20.03.07 09:20

    @무위 부처님께서 반열반에 드실 때...
    초선부터 입정하여 차례로 이선,,삼선.... 상수멸까지 갔다가..
    다시 출정하여 역으로 초선까지 왔다가..
    또다시 이선, 삼선, 사선에 입정하여 사선정에서 완전한 열반에 드시는 것에 관해
    많은 설명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도 한 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0.03.07 10:29

    @무위 이크벨님은.. 한 번..
    1. 외도의 사마타와 부처님의 사마타수행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시길...
    사마타에 대한 개념은 외도나 불교나 같지만..
    다른 것은 어떤 원인과 조건을 갖추어서 수행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완전히 다릅니다.
    어떤 조건을 갖춘 뒤 사마타 수행을 해야하는지 중점을 두어 알아보시길..

    2. 사마타와 자나에 대해서 더 알아보았으면 합니다.
    그러면 왜 아위자님이 주구장창 시장통 삼매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조금 더 잘 이해하시게 됩니다.

  • 20.03.07 10:29

    @무위 운전면허를 딴지 이틀이 된 초보운전자와 운전면허 취득후 3년 이상의 운전경력자가...
    톨게이트에서 표를 구입할 때...

    초보운전자는 생똥을 쌉니다..ㅎㅎ
    오로지 톨게이트 매표대로 바르게 들어가서 정차하는데만 온 주의를 집중합니다.
    뒤에서 다른 차가 따라오는지 측면에서 사람이나 다른 차가 접근하는지 잘 인식하지 못한 채
    오로지, 오로지 게이트 입구로 바르게 들어가는데만.... 집중 또 집중하지요..
    말 그대로 한 끝에 집중.... 좁은 인식, 오로지 앞만 보는 상태에서 집중....

  • 20.03.07 10:30

    @무위 운전경력자는 앞, 뒤, 좌우에 대한 충분한 인식을 가진 상태(언제든지 방어운전 상태)에서
    게이트로 들어가는데 집중을 합니다. 풍부한 인식, 넓은 인식을 가진 상태에서의 집중..

    심일경성, 집중, 몰입이라고 다 같은 상태가 아닙니다.
    어떤 조건을 갖춘 상태인가에 따라.. 심일경성, 몰입도.. 완전히 다릅니다...

  • 20.03.07 10:47

    @무위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호흡수행법을 배운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부터
    호흡을 잡을려고, 호흡을 볼려고 호흡을 인식할려고만 합니다. 그러면... 생고생만 합니다..
    원인과 조건만 갖추면.. 호흡이 저절로 잡히고 보이고 인식되는데..
    보는 것이 아니라. 보입니다....
    보이는, 인식되는 그 조건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찾고 알려고 하는 것이
    올바른 배움이며... 수행입니다.

  • 20.03.07 10:42

    @무위 아라한의 해탈지견의 내용 중에.. 해야 할 일을 다 해 마쳤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해야할 일을 마치기는커녕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시작이란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요?

    경험하지도 못한 무색계에 대해서.. 스스로 알고 보지도 못한 연기와 중도에 대해서
    완전히 알려고 하는 것은
    장님이 자기 그림자 모양을 그릴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개념과 이론은 알아야하겠지만.. 그것에만 목숨거는 것은 좀 그렇지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저도 잘 안됩니다...
    그 놈의 호기심, 지식욕과 그에 따르는 자만... 이놈들도 무서운 놈이고 마라입니다.
    ㅋㅋㅋ

  • 20.03.07 00:58

    //그렇게 되면........... <出離界라는 '界'가 '法門'이 되어> ............ 出世間界라는 '열반界'에 도착.//

    여기서부터는 슬슬 어려워지는데요~~~^^;;

  • 20.03.07 01:07

    //<法(dhamma)에 대한 '탐진치'>.//

    불교수행은 선정으로 대상을 법으로 치환시키고, 위빠사나로 법조차도 제거해 버리는 것을 추구하는 것인가 봅니다.

  • 20.03.07 02:07

    공감 합니다

  • 20.03.07 04:13

    해맑은님은.. 날로 향상일로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ㅎㅎ
    건강하시길
    _()_

  • 작성자 20.03.07 12:53

    무위님... 격려도 고맙고 ... 자세한 댓글도 고맙습니다. _()_

    무위님의 댓글이 마치 가려운 곳을 꼭 찝어 긁어주시는 것처럼
    그동안 제가 헷갈렸던 부분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동안 삼매 ... 선정 ... 사마타...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그 차이점이 분명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3.08 18:01

    @해맑은 또 사마타에 의한 심해탈과 위빠사나에 의한 혜해탈에서...

    외도 사마타와 불교 사마타의 차이... ^^
    외도의 삼매는 작은 구멍으로 보면서 한 끝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불교의 삼매(선정)는 열린 마음으로 한 끝에 집중하는 것...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전체 상황을 알면서 적절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보니
    시장통 삼매 ... 위빠사나 수행을 하기 위한 삼매가 분명해졌습니다.

  • 작성자 20.03.07 13:03

    @해맑은 또 학생(學生)과 학습자(學習者)... ^^ 감동입니다...

    그냥 학생노릇은 쉬운데... 학습자가 되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이번 생의 보람은 <학습자>가 될 때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3.07 13:04

    @해맑은 또 정말로 동감합니다...
    //경험하지도 못한 무색계에 대해서.. 스스로 알고 보지도 못한 연기와 중도에 대해서
    완전히 알려고 하는 것은 장님이 자기 그림자 모양을 그릴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여기 현실... 까마계(慾界)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

    하여간 무위님의 속시원한 말씀에 힘 받아서..
    즐겁게 노력하는 학습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위님... 고맙습니다..._()_

  • 20.03.07 16:30

    무위님 말씀은 장엄한 수행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사두~~사두~~~

  • 작성자 20.03.08 16:08

    ‘호수[=마음의 비유]의 수면이 잔잔할 때’ 자신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잘 비칩니다.
    흔히들 <내 마음의 호수에 파도가 칠 때>라고 하시지요.
    그것을 불교전문용어로는 ‘까마(kāma)’라고 부릅니다.
    <수면이 잔잔할 때>가 바로 ‘평정(upekhā)’입니다.

    아위자님 말씀 ... http://cafe.daum.net/pali-study/DnnI/26 ... 입니다.
    요즘... <까마>라는 말만 보면 ... 저절로 마나시카라가 일어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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