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반찬에 별점 매기기
바빠서 직접 요리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가족들에게 아무것이나 먹이기는 싫은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줄 배달 반찬. 믿고 주문해 먹을 만한 반찬점을 에디터가 먼저 찾아 직접 맛봤다.
가족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_산들애찬
영양사가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해 맞춤 식단을 짜주는 것이 특징. 싱글 만찬 세트, 아침 생일상 세트, 가족 세트 등을 비롯해 요즘같이 가족 나들이가 많은 때에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웰빙 피크닉 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또는 찌개 2개, 주요리 2개, 반찬 3개) 기준 14만원이다.
배달 상태_자체 제작한 아이스 가방에 담겨 배송돼 편리했고 환경 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는 포장 용기가 마음에 들었다. ★★★★★
맛_고추장멸치볶음은 조금 짰다. 열무김치는 알맞게 익어 국물 맛이 시원했다. ★★★★
투박한 엄마 손맛_동네부엌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에 있는 동네부엌은 유기농 재료와 친환경 조리법으로 동네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반찬 가게다. 유전자 변형 식재료를 쓰지 않고, 튀기거나 볶기보다 무치거나 찌는 조리법 위주의 반찬을 만든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아이를 둔 엄마들이 선호한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1개, 반찬 3개)기준 10만5000원이다.
배달 상태_위생 봉지와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한 이중 포장이라 국물이 샐 위험이 적었다. 스티로폼 박스 안에 함께 오는 아이스 팩이 모자란 느낌이 든다. ★★★
맛_밑반찬은 대체적으로 간이 짜지 않고 심심한 편. 메추리알 장조림은 국물이 좀 더 자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홈메이드 밥상_더푸드
집에서 만든 듯한 음식, 즉 홈메이드 밥상을 추구하는 더푸드는 비교적 손이 많이 가는 동그랑땡, 돈가스 같은 메뉴를 100% 수제로 당일에 생산하는 것이 특징. 일반 식단과 더불어 손님 초대 요리나 스파게티 등의 외식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2개, 반찬 5개) 기준 12만2000원이다.
배달 상태_음식의 국물이 샌 점이 아쉬웠다. ★★★
맛_크래미라이스페이퍼롤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의 양도 많고 싱싱한 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그에 비해 아욱국은 조금 싱거웠다. ★★★★
정성으로 짜는 식단_명가아침
국과 찌개 식단, 성장기 식단, 다이어트 식단 등 상황에 맞는 식단을 주문할 수 있고 영양죽이나 국을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훈제오리, 불고기잡채로 구성된 생일상 패키지는 가족 생일상을 차려야 하는주부들에게 인기 상품. 가족 구성원과 기호에 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나에게 맞는 식단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월 회원제로 주 2회(국 1개, 반찬 3개) 기준 10만8800원이다.
배달 상태_샐러드나 과일이 들어간 음식을 따로 보냉 팩에 넣어 신선하게 배달해주는 점이 좋았다. 덕분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
맛_치킨커리나 삼겹살고추장볶음 등 맛이 강한 음식이 의외로 간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_쿡찬
‘염도를 낮춘 식단’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쿡찬의 모든 음식은 간이 심심한 편.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느는 추세에 맞춰 가족형과 싱글형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 걱정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2개, 요리 2개, 반찬 3개) 기준 12만원이다.
배달 상태_다른 업체와 달리 국을 투명한 비닐 팩에 포장해 어떤 음식인지,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
맛_부추겉절이는 소스가 따로 들어 있어서 내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으나 한식잡채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 느끼했다. ★★★
친환경 건강식_밀뜨락
밀뜨락은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식재료로 무공해 건강식을 만드는 곳이다. 가족 수에 맞춰 선택하는 식단, 직접 만든 듯 솜씨를 낼 수 있는 반조리 식단, 여름철 몸매 가꾸기를 위한 샐러드 식단, 유기농 다이어트 식단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반찬을 많이 먹는 집이라면 반찬만 따로 살 수 있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또는 찌개 1개, 메인 요리 1개, 반찬 3개)기준 9만8000원이다.
배달 상태_국은 팩에 들어 있어서 덜어 먹고 남는 것을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고, 메인 요리 재료에 대한 설명과 효능이 적힌 친절한 설명서가 맘에 들었다. ★★★★
맛_주꾸미채소볶음은 주꾸미가 크고 탱글탱글해서 맛이 좋았지만, 간은 전체적으로 짠 편. ★★★
여성중앙 2012 7월호
<저작권자ⓒ제이 콘텐트리 여성중앙.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바빠서 직접 요리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가족들에게 아무것이나 먹이기는 싫은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줄 배달 반찬. 믿고 주문해 먹을 만한 반찬점을 에디터가 먼저 찾아 직접 맛봤다.
가족 밥상을 차리는 마음으로_산들애찬
영양사가 직접 고객의 집을 방문해 맞춤 식단을 짜주는 것이 특징. 싱글 만찬 세트, 아침 생일상 세트, 가족 세트 등을 비롯해 요즘같이 가족 나들이가 많은 때에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웰빙 피크닉 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또는 찌개 2개, 주요리 2개, 반찬 3개) 기준 14만원이다.
배달 상태_자체 제작한 아이스 가방에 담겨 배송돼 편리했고 환경 호르몬 걱정을 덜 수 있는 포장 용기가 마음에 들었다. ★★★★★
맛_고추장멸치볶음은 조금 짰다. 열무김치는 알맞게 익어 국물 맛이 시원했다. ★★★★
투박한 엄마 손맛_동네부엌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에 있는 동네부엌은 유기농 재료와 친환경 조리법으로 동네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반찬 가게다. 유전자 변형 식재료를 쓰지 않고, 튀기거나 볶기보다 무치거나 찌는 조리법 위주의 반찬을 만든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아이를 둔 엄마들이 선호한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1개, 반찬 3개)기준 10만5000원이다.
배달 상태_위생 봉지와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한 이중 포장이라 국물이 샐 위험이 적었다. 스티로폼 박스 안에 함께 오는 아이스 팩이 모자란 느낌이 든다. ★★★
맛_밑반찬은 대체적으로 간이 짜지 않고 심심한 편. 메추리알 장조림은 국물이 좀 더 자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홈메이드 밥상_더푸드
집에서 만든 듯한 음식, 즉 홈메이드 밥상을 추구하는 더푸드는 비교적 손이 많이 가는 동그랑땡, 돈가스 같은 메뉴를 100% 수제로 당일에 생산하는 것이 특징. 일반 식단과 더불어 손님 초대 요리나 스파게티 등의 외식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2개, 반찬 5개) 기준 12만2000원이다.
배달 상태_음식의 국물이 샌 점이 아쉬웠다. ★★★
맛_크래미라이스페이퍼롤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의 양도 많고 싱싱한 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그에 비해 아욱국은 조금 싱거웠다. ★★★★
정성으로 짜는 식단_명가아침
국과 찌개 식단, 성장기 식단, 다이어트 식단 등 상황에 맞는 식단을 주문할 수 있고 영양죽이나 국을 단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훈제오리, 불고기잡채로 구성된 생일상 패키지는 가족 생일상을 차려야 하는주부들에게 인기 상품. 가족 구성원과 기호에 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나에게 맞는 식단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월 회원제로 주 2회(국 1개, 반찬 3개) 기준 10만8800원이다.
배달 상태_샐러드나 과일이 들어간 음식을 따로 보냉 팩에 넣어 신선하게 배달해주는 점이 좋았다. 덕분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
맛_치킨커리나 삼겹살고추장볶음 등 맛이 강한 음식이 의외로 간이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_쿡찬
‘염도를 낮춘 식단’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쿡찬의 모든 음식은 간이 심심한 편. 혼자 사는 싱글족이 느는 추세에 맞춰 가족형과 싱글형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색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 걱정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2개, 요리 2개, 반찬 3개) 기준 12만원이다.
배달 상태_다른 업체와 달리 국을 투명한 비닐 팩에 포장해 어떤 음식인지,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
맛_부추겉절이는 소스가 따로 들어 있어서 내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으나 한식잡채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 느끼했다. ★★★
친환경 건강식_밀뜨락
밀뜨락은 직영 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식재료로 무공해 건강식을 만드는 곳이다. 가족 수에 맞춰 선택하는 식단, 직접 만든 듯 솜씨를 낼 수 있는 반조리 식단, 여름철 몸매 가꾸기를 위한 샐러드 식단, 유기농 다이어트 식단 등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반찬을 많이 먹는 집이라면 반찬만 따로 살 수 있다. 월 회원제로 주 1회(국 또는 찌개 1개, 메인 요리 1개, 반찬 3개)기준 9만8000원이다.
배달 상태_국은 팩에 들어 있어서 덜어 먹고 남는 것을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편리했고, 메인 요리 재료에 대한 설명과 효능이 적힌 친절한 설명서가 맘에 들었다. ★★★★
맛_주꾸미채소볶음은 주꾸미가 크고 탱글탱글해서 맛이 좋았지만, 간은 전체적으로 짠 편. ★★★
기획_최선아(프리랜서) 사진_신채영
여성중앙 2012 7월호
<저작권자ⓒ제이 콘텐트리 여성중앙.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