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3월하구 4일 늦은 토요일..아다미는 사무실 안의 프린터 3대사이를 헐레벌떡 오가며 신입사원 미친놈보듯 흘겨대는 직원들의 눈초리를 끝까지 모른척 했드렜었었쥐...
구렇게 조금은 늦었쥐만 어느정도 시간을 맞춰 도착할수 있었드렜었쥐...
얀새의 안내를 받아 들어온 그 곳.그 고깃집 췻! 비록 얀새의 싱겁도록 훤칠한 키땜시롱 좁은 골목길 들어올땐 암것두 볼수 없었쥐만..뇨자친구를 계모임에 흘려 보내고 들어온 그 고깃집...
그 곳에 그들이 있었드렀었쥐....
마카형 그 푸짐한 인덕덩어리들을 푸욱..식탁밑으로 늘어뜨린채 사람좋은 미소를 흘리고 있었드랬고...우리 들의 뺄것다 만마뇨 금빛 찬란한 이맛빛 빛내고 있었고...눈이 부셨드렜쥐..
첨보는 쪼랑쪼랑하게 생긴 쪼랑말님 수더분하게 앉아 있었드랬고 착한뇨자님 착하게 얌전히 앉아 있었드랬쥐...
다른분과 기타둥둥은 뒷통수만(실례) 보여서 잘 기억이 않나드랬쥐..
첨 뵙게되는 메딕행님 마카형보다 이삼년은 젊어 보였드랬고 어휴..무슨 맘고생을 그리 해왔길래 우리 마카행님은....
보고팠던 마음만큼이나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날 기다려준 사.사.모. 입안가득 사랑한단 말이 맴돌았는데..우리 마뇨 오해해서 달려들을까봐...(악! 때리쥐맛_!)마음속에 꾹꾹 눌러담고 있는데 눈치좋은 우리 마카행님이 기회를 줘서리 그냥 말해 버렸드랬었쥐..싸랑한다고..나 얼굴 빨개졌었드랬쥐...똥꼬까쥐...
처음엔 매케한 고기냄시와 알맞게 어우러진 사람냄새에 취했고...노래방에선 이번엔 발라드 분위기이길래 맘껏 감정한번 잡아 볼려다가 마뇨한테 오버한다고 핀잔먹었드랬었쥐...취! 흥! 그러니까 길거리에서 남뽀뽀하는거 훔쳐보기만 하쥐...흥! 나같이 분위기 있는 남자는 난 중앙선에 누워버릴꼬야 이런생각한다 취! 암튼 그랬드랬었었쥐...
2차가 분위기에 취했드랬었다면 3차는 폭탄주 한방에 취했드랬었쥐...아...생각만 해두 쓰다...한방에 마시려다 숨넘어가는줄 알았드랬었쥐...남들은 그걸 어떻게 한방에 마시는쥐 아마두 다른 사람들은 맥주마실때 마뇨처럼 똥꼬로 숨쉬는갑다....했쥐.
무슨 작당이 오갔는쥐 조랑말이랑 제일늦게 와서 제일먼저 맛팅이간 도모가 마악 술을 먹을려구 했었드랬었쥐...카카 구러더니 결국엔 지가 먼저...큭큭큭...쨉두 안붙는게 까불고 있었드랬었쥐...
그리구 4차 알딸딸하니 기분좋게 술집을 나왔었드랬쥐...내눈에 디디알이 들어 오다니...췻! 그동안 내가 투자한 3500원의 실력을 발휘 할때다 ..히히 열심히..정신없이 밟아 댔드랬었쥐..그러다가....
그러다가 정신차려보니 나이트 조명아래에서 스탭을 밟고 있었드랬던고야...생각할수 있는 사람은 생각좀해봐...테크노음악에 디디알 스탭을 밟고 있는 아담을....카카
그렇게 나이트를 나왔드랬었쥐...나는야 체력맨..밤의 사나이...
밤공기를 맡으며 깨어나는 야생의 혈기를 내뿜으려 기지개를 펴려는 순간 내 손에 들린 작은 가방을 발견했쥐...아무도 주인이 없는...분명히 우리자리에 있었드랬었는데...열어보니 화장품가방...이게 웬 횡재냐...나 또 이쁨받겠구나..가방에 쑤셔 넣었쥐...이건 나중에 일어난 일이쥐만 그 주은 화장품가방 뇨자칭구 한테 줬다가 남 쓰던게 주서다 준게 자랑이냐? 내가 구지야? 욕만 딥따 먹었쥐....취! 그때 침흘리고 있던 마뇨한테나 다 줘버릴껄...그랬드랬었쥐...
그리고 우동을 먹었구 각자 갈길을 가게 되었던고야...뇨자들은 집으로...낭인이 행님은 그뇨들의 백기사로..아! 낭기산가?
그리고 기타둥둥은 (앗!) 아니 행님들과 얀새와 나는 겜방으로...1:1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얀새가 깨워서 시간을 확인하는데...음..이젠 집에 가야 함이구나...주머니를 뒤졌쥐...어라? 남은돈 2000원...쩝...얀새한테 신세를 좀 져야 겠구나...얌..돈좀주라..너 얼마있어?
얀새왈!
나? 2000원...끝!
2000원짜리 전화카드하고 현금 20000원...두아니고 그냥 2000원...합이 4000원...
얼마에여? 7800원...
우린 본능적으로 행님들을 봐라봤구...침흘리고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행님들을 보며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두 없이 음흉한 미소를 흘렸었드랬쥐...당당하게...그리고 태연하게....
움...행님들이 낼거에염...저기 저기 보이시져...저기 피씨 껴안고 자판기에 침흘리고 있는 아찌여...글구 그 옆에 계신 아찌여...이번에 득남을 했걸랑염...마니 추카해 주세여...그럼 수고하세염...
카카 그렇게 남은 돈으루 우리는 택시를 타고 따땃한 좌석버스를 갈아탄채 힘들게(?) 집으로 돌아 왔었드랬쥐...
왜 항상 이래야 하는쥐...만남은 즐겁쥐만 항상 미안한 이맘...
택시타구 돌아서는 낭인형님의 뒷모습이나 겜방자판기에 골아떨어져 있던 형님들의 모습들이 아직두 절 괴롭힘니다.
약속했던 떡볶이 사줄려구 분명히 거금 40000원하구 2700원씩이나 더 가지구 왔는데...참고로 이번에 아담은 월급을 세금빼구 이십만 300원 받았음..
짤짤이 해서 돈두 마니 딴거 같은데...다 어디 가 뿌렀는쥐...
괜찮다고 하겠지여....사람좋은 행님들은........
카카 구래서 먄하드는 말은 안하겠쭘다..카카 덕분에 신나게 놀아뿌렀쥐여 머! 인제 직장두 구했겠다. 담에 내려가면 내가 한 5만원하구 삼천이백원어치 팍팍 사줄께여...
우헤헤
나날이 이뻐쥐는 하얀이를 보며 아! 사랑을 하는구나 첫눈에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취! 날버리고 ㅜㅜ 암튼 레이디의 사랑이 타이슨의 핵펀치처럼 그이에게 또 당신에게 황홀한(?) 별세계를 가져다 주길 기도함다.
글구 무척이나 궁금했던 착한여자님 그리고 동년배이기에 좋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던 착한여자님 방가웠구여..얘기해두 될려나?
두분의 xx에 시청앞광장 분수대처럼 무한한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함다.
글구 도모님 일본어 열찜히 하셔서 뒷통수 한대 때리고 쓰미마생!
똥침한번하구 쓰미마생!....이 아니라 독도노 칸코쿠진꺼데쓰! 알려 주시고 문화와 역사의 우월성을 알려주시길...사랑하는 오빠땜시 일본어를 하게 됐다는 도모님의 말이 참 인상깊었슴다.
글구 메딕행님아 담에 지방에서 뵈면 쐬주한잔 올리겠쭘다. 생명같은 이쁜아기 멋지게 키워 주시고 형수님과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츙성! 그리고 1:1임다. 결승은 광양에서 할까염? 아님 부산에서....
헤헤 마카형..낭인이형...
난 행님들이 좋당! 우히히 나두 내가 동성에 이렇게 맘을 뺐겨 버릴줄은 몰랐숨다. 우카카 마카형은 그 거친 숨결...보드라운 뱃살..우히히 낭인행님의 그 박력있는 미소..아...(바퀴가 새끼발까락을 물었음.오해하지 마시길...에잇! x만한 바퀴..죽어라! 죽어라!)
버디행님과 아울러 마카형 낭인이 행님..내가 꼬옥 닮고 싶은 행님들임다. (메딕행님은 아직 자주 뵙쥐 못해서리..죄송-.-;)
그리고 마뇨....사랑해...히히
항상 우리사.사.모를 지켜주는 마뇨. 사.사.모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마뇨...
너의 그 진한 사람냄새가 좋당___우히히
어? 어라? 야야 생색내쥐마랏! 나두 임자 있닷! 고맙다는 말을 꼬옥 하구 싶었는데...먄해여 글구 고마워! 능력없는 나같은 넘두 운영자라구 짤르쥐두 않구...ㅠㅠ 역시 넌 의리의 사나이..악! 귀여운 빨강마뇨얌...ㅜㅜ
그리고 얀새얌......
너한텐 할말 없어 임마! 카카카
건강해라..건강하자..우리 사.사.모의 평균연령이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쌩쌩한 우리가 사.모를 지켜야쥐...
글구...있잔아...우리 담 정모땐 말야...한 5000원정도는 남겨 놓구 먹자..키키킥!
이상임다.
글구염...이건 개인 적인 바램임니다만 담 정모땐 먹고 마시고 망가지는것두 좋쥐만 어디 좋은 방하나 얻어 놓구 밤새도록 얘기하며 새벽을 맞이하는것두 좋을거 같습니다. 피씨방 자판기 베고 맞이하는 서울 아침은..좀...행님들 죄송해여...담에 설 올라 오시면 제가 책임지고 따끈한 제집으로 모시겠습니다.
사.사.모 만세...!!!
싸랑함다 열분! 츙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