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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양념장으로 없던 입맛도 되돌려주는 쫄면.
쫄면의 탱글하고 쫄깃한 면발과 아삭하게 씹히는 신선한 야채들은 매콤달콤한 양념장과 조화를 이루며 재미있는 식감과 맛,
든든함을 모두 갖췄다.
쫄면은 공장에서 냉면 면발을 만들다가 우연히 불거져 나온 굵은 면을 근처 분식집에서 판매하면서 생겨난 음식으로
평범한 분식 메뉴 중 하나였는데 최근 매장만의 비법 양념장과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입소문이 나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쫄면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정성을 다해 빚은 만두와 잊을 수 없는 쫄면,
수원 ‘보영만두 북문본점’
1977년부터 오랜 노하우로 빚어온 수제 만두 전문점 수원 ‘보영만두 북문본점’.
직접 빚어 육즙이 풍부한 만두와 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지는 쫄면이 인기다.
순한 맛, 중간 맛, 매운맛 세 가지로 구분되는 쫄면은 옥수수유로 튀겨 고소함을 한층 더 살린
바삭한 군만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보영 만두 온라인 공식몰에서는 만두는 물론이고 쫄면과 만둣국, 냉쫄면까지 다양한 밀키트가 준비되어 있어
집 안에서 줄 서지 않고 맛집의 만두와 쫄면을 먹을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다로271 보영만두
매일 10:00-01:00 (라스트오더 00:30)
고기만두(찐만두) 7,000원 고기군만두 8,000원 중간쫄면 8,000원
김치밥과 보리새우로 맛을 낸 비법 양념장,
충정로2가 ‘우리하우스’
신림동 미림여고 앞에 위치한 ‘미림분식’.
32년간 한자리에서 영업중인 이곳은 수요미식회 분식편에 나왔던 맛집이다.
‘쫄면’을 주문하면 어묵을 한 그릇 내어주며 쫄깃하게 삶아 식힌 면 위로 채 썬 절인 무와 오이가 담겨 나온다.
제철 과일과 레몬, 파인애플을 갈고 수제 약식초로 만든 양념장은 새콤시큼하며 묘하게 입맛을 끌어당긴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9길 16
평일 11:00 – 18:00 주말 10:00 – 22:00
쫄면 7,000원, 김치말이국수 6,000원, 잔치국수 6,000원
두툼한 면발이 선사하는 풍성한 식감,
태백 황지동 ‘맛나분식’
태백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특색 있는 분식집 ‘맛나분식’.
칼국수처럼 두툼하고 쫄깃한 쫄면이 유명한 곳으로 매스컴에서도 이미 여러 번 소개된 맛집이다.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군만두를 간장 대신에 나오는 특제 양념장에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
강원 태백시 번영로 340
매일 10:00 – 20:00, 수 휴무
쫄면 8,000원, 군만두 5,000원
다진 양파를 숙성시켜 만든 진한 양념장,
망우동 ‘맑은샘’
망우동 혜원여고 후문에서 20년 이상 운영중인 ‘맑은샘’.
이곳은 한결같은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단골손님들로 북적인다.
이곳 ‘쫄면’의 양념장은 다진 양파를 넣고 만들어 달짝지근하며 묽은 것이 특징이다.
숙성된 양념장은 맵지 않고 감칠맛이 좋다.
군만두를 시켜 곁들여 먹으면 맛이 배가된다.
주문 후 음식을 받을 때 결제하니 참고.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99길 13
매일 12:00 – 19:00
쫄면 4,000원, 떡볶이 2,500원, 라면 2,500원
온쫄면부터 냉쫄면까지 다양하게,
경주 건천읍 ‘감로당’
경주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지역 맛집인 ‘감로당’.
경력 37년의 김순자 달인이 만든 쫄깃한 면에 매콤한 양념과 시원한 육수를 곁들여 먹는 물쫄면으로 명성이 자자한 맛집이다.
가게에서 직접 만든 말린 무청 가루를 첨가한 매실 원액에 쌀 발표종을 넣은 양념장으로 매콤 달콤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당기는 맛이 일품.
시원한 국물의 냉쫄면과 뜨듯하게 속을 풀어주는 온쫄면 모두 인기다.
경북 경주 건천읍 내서로 1128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비빔 쫄면 7,000원, 냉 쫄면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