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중수하여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느 3:20)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데는 많은 사람의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일을 함께한 자들의 수고를 잘 압니다.
그래서 그들을 격려하고 싶은 그 마음에
그들의 이름과 사역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기록합니다.
느헤미야는 그 중에 그의 마음을 감동시킨
한 사람을 더욱 특별히 소개하는데요!
삼베의 아들 바룩입니다.
그는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의 집 문까지
힘써 보수했습니다. 여기서 “힘써” 라는 단어는
불평 없이 묵묵히 감당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힘써 드린”
열심을 참 귀하게 보십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또 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하면서 근거지에
사는 사람들 위주로 일을 분배합니다. 자기
집 앞 무너진 곳을 수리하게 한 것이죠!
집 앞의 무너진 성벽을 보며 부담을 이끌어
내게 함으로 성벽을 재건하는 그 일에
밑거름이 되게 했습니다.
고통의 과거를 씻고 소망의 미래를 빚어
갈 성벽 재건 공사에 열심을 다하여 최선의
헌신으로 나간 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힘써 그 일을 감당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해 주십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이들도 참 많죠!
하지만 이들과 대조적으로 하나님께서 나의
이름을 기억하시도록 힘써 사명과 헌신을
감당하면 소중한 그 이름을 자신의 손바닥에
기록하고 각인시켜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선을 행함으로 낙심하지 않길 원합니다.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성벽 재건의 영역이
있다면 부담이 아닌 힘써 그 일들을 감당해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이름, 그 마음에 각인
시키시는 성도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