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파파 (클리앙)
2024-03-04 19:49:08
파묘 개봉은 알고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공포영화를 못보겠어서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건국전쟁 만든 감독이 파묘가 좌파영화라고 하길래 '어? 그럼 봐야겠네' 하고 오늘 조조로 봤습니다.
일단 영화적으로 재밌고, 커뮤니티나 유튜브 보니까 깨알같은 디테일들에 무릎을 첬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항일 또는 반일 영화 아닌가요?
반일하면 좌파, 친일하면 우파인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한일전이 맞네요.
댓글 중---
문라이징오
그냥 재미난 오컬트 영화입니다. 예술작품에 뭔 좌파니, 우파니 딱지 붙이는걸 촌스럽다고 생각하네요.
잼있으면 보는거고, 아니면 안보는거죠.
첫댓글 댓글중---
시급루팡
파묘는 천만관객 될 기세던데,
그냥 평범한 장르영화를 "좌파영화"라고 프레임 씌워서
서울의봄도 그렇고 국민적인 공감대는 역시 좌파..!!라는 구도를 애써 만들어주는 그 분은
사실은 극우보수 다큐 만드는 방식으로 어설프게 오른쪽 진영으로 숨어든 스파이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