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정신 2
- 희로애락 추억의 회고록....
난 권세보다 문명창조를 중시한다.
60년 중반 국민핵교 때
동네방네 신사임당 같던 울 엄니는
시도 때도 없이 교육학적 충고
"자로로 충청도 선비가문에
사내대장부는 처신을 잘해야 한다."
첨엔 어깨 우쭐감에 종교심인데
백번 천번 귀가 따가워
한 쪽 귀로 살살 흘려 보냈어도
귀가 취약할수 밖에 없다.
중학 관사거주 선생아들네미
우리 정유생 삼총사는
공부 반장 예능 등등 싹쓸이에
우월성 잠재력에 호기심 천국 발동은
선한 악동이었기에
국민핵교나 중핵교에서
일거일수족 관심이 대상인고로
언행조심에 간접적 자유억압으로
준옥살이 생활이었다.
아하, 해방의 기뿐 소식
1행년 여름 방학 때
날씨마져 흐려 기분이 참 더러운데
지렁이들이 지나가며
우리를 짜려 보며 비웃는 듯하여
"요놈들 뜨거운 맛 좀 보라."며
동시에 폭탄 쉬야를 한 그그 그 순간
거시기가 따거워 고생고생에
샅샅이 뒤져서 사돈 팔촌까지
복날 영계들의 포식 잔치장 축제 후
최후 운명을 고했어라.
이틀 간 거시기 휴유증세
통밥에 감 잡은 듯 모친 질문세레에
사내대장부 답게 묵비권
세월이 흘러 청춘시절
민주탄압에 저항의 선두주자로
옥살이 후 강제 군입대 졸병
전우신문공모 1등 육군참모총장상
사내대장부(참모총장)와 악수
시내대장부 끼리 회동이거늘
김일성 때려 잡아 통일 일굴
군사작전 논의는 못했다.ㅎㅎ
겨울방학 때 라디오 먹통
친구랑 전기 +-교집합으로 타버려
아버지 한테 혼나지 않고
넘어 간 그 그그 순간 간은 콩같았고
각자 미래 꿈 소개
산부인과의사친구는 이별여행 갔고
판사실패친구는 공사처장 퇴직
난 큰학교 철학교수 아닌 경영학 퇴직
60년 전 시간표가 추억이다.
에디슨은 단 한 번 성공위해
1999번 실험 했는데
난 실험정신 근성 부재는
가문에 문과의식일까? 능력부재일까?
과학기술 전문가 노벨상이거늘
내 최종 관심사 <국민소득과 행복도
상관관계분석연구>는
노벨경제학상 후보라며 권고하는데
수학공식창안 수학박사가 없다.
붙 잡을 수 없는 세월의 시간표...
카페 게시글
◐――――닭띠동우회
실험정신 - 희로애락 추억의 회고록
여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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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24.09.21 13:2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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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과 소망의 세계
도전하면서
발전하는 것 같아요.
일본의 할머니는
80세 넘어서
시인이 되었다는
글을 보았어요
자기성취를 위한 노력
참 멋있다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여유맨
저도 댕큐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