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국에 알리고 돌아왔어요.”
강원FC의 12번째 전사 나르샤 회원이 가족과 함께 전국 2000㎞를 돌며 강원FC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속초에서 나르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갑혁(38)씨 가족.
이갑혁씨는 지난달 24일부터 2월 1일까지 9일 동안 고향 고성 거진을 출발해 울산 문수경기장, 포항 호미곶, 부산 태종대와 한산도를 거쳐 남해 마산, 통영, 여수, 광주, 군산, 충청도 서산과 충주를 거쳐 강원도 속초로 돌아오는 1985㎞ 전국 일주를 무사히 마쳤다.
결혼기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일주에서 이갑혁씨는 강원FC 창단과 함께 서포터즈 나르샤를 전국에 알리기로 마음먹고 차량 옆에 나르샤와 강원FC 엠블럼으로 도배했다.
또 큰딸 이다정(8), 둘째딸 이다빈(6) 막내아들 이찬빈(3)이 들기 쉬운 크기로 현수막을 제작, 가는 곳곳 마다 강원FC 창단소식을 전국 방방곳곳에 알렸다.
이갑혁씨는 “결혼10주년을 맞아 가족들에게 기억에 남는 일을 하고 싶었다” 면서 “20여 년간을 도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염원한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남쪽지방에서 강원FC 엠블럼을 본 많은 시민들이 강원FC 파이팅을 외쳤을 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면서 “올 시즌 첫 시험무대에 오른 강원FC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안은복 rio@kado.net (블로그)
첫댓글 20여 년간을 도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염원한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
진짜 대단하다... 아직 있지도 않은 팀의, 선수들과 함께 울음과 웃음을 맛보지 않고도 저렇게 할 수있다니...ㄷㄷ
정말 강원도 분들 열정은 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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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망했고, 이해하시는분 많습니다.
전 실망했지만 내년시즌을 기대해봅니다.. ㅋㅋ
대단하시다!
이거 하신지 오래 되셨는데..ㅋㅋ
와우
대단하십니다....정말 열정이ㄷㄷㄷㄷ
대박이다..
대단하심...ㅎㄷㄷ
역시 우리 고향 강원도민의 열정~ㅋ
유럽축구도 부럽지않은 열정이다 ㅎㄷㄷ
멋지다 진짜...!!
이런 것도 보도 않는 공중파 언론이 신기하군
흐믓... 6강 올라가면 좋겠다 과욕인가?? ㅋㅋ
갑혁아!~역시 넌 멋진 내 후배야!~~~힘내라!~ 경기장에서는 형이 안봐준다!~
대 단 하 다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