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운좋게도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SI업체는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증권IT의 경우 면접전형 이후에 발표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직 합격하지도 않은 기업을 비교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SI업체는 국내 3대 대기업 중 하나입니다.
(문제가 될까봐 직접적인 기업명 언급은 삼가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SI업체이지만, SM부서에 부서배치 받은 상황입니다.
증권IT는 국내 5대 메이저 증권업체 중 한 곳 입니다.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단연 SI업체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을 생각한다면 다른 곳을 생각해보라.' 'SI업체 왜 오려고 하느냐.'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습니다.
온라인 상의 글 뿐만 아니라, 합격한 기업의 현직자 분도
이러한 말씀을 하셔서.. 자꾸만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증권IT의 경우 보다 높은 연봉은 물론이고,
부서 위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SI업체의 경우 수도권에서 일하게 될 확률이 크지만,
증권IT는 여의도 근무입니다.
하지만 가장 크게 다가오는 단점은 IT가 주가 아닌 회사라는 것입니다.
알아본 결과 사원의 5프로만이 IT근무자일 뿐, 대다수가 영업, 리서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평균연봉이 높지만, 대부분 영업,리서치 친구들의 인센티브 때문이다.
IT는 상대적으로 연봉이 훨씬 낮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사원의 5프로 비중인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는 것도
상대적으로 어려움일 따르겠지요.
세상에 모든 것을 만족하는 것은 없나봅니다.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네요..
증권IT vs SI업체.
사회생활의 첫 발자국이
남은 평생을 좌우할 수 있기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댓글도 부탁드릴게요 ㅠ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시작은 같겟죠?
네 시작은 같습니다. 다만 직무별 대리, 과장급 연봉을 보면 IT가 가장 적더라구요. 인센티브에서도 영업 친구들과 차이가 있을테니, 갭이 많이 클 것 같아서 위와 같이 적었었습니다. ^^
대졸신입연봉...
일단 갑으로가시고.. SI는 최후의 보루.. 명심하세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갑과 을의 차이 때문인지요. 저는 SM부서인데 이는 영향이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제일 큰것은 갑과 을의 차이..그리고 막상 다녀보면 그렇게 전문분야도 아니라는걸 느낌..그 누구나 앉혀놔도 다 하는 일..그 안에 IT전문가 몇이나 될까..정말 SI는 최후의 보루입니다....진짜 다 떨어지고 선택의 여지가 없을때 선택하세요...
어빠아님말 크게공감...누구는 컴퓨터공학 전공해서 si로 가면 전공살린다고 하는데, si는 아무나 앉혀놔도 할수있는일들..협력업체 전문대출신들이 다 합니다.
생각할 꺼리가 없어요. 무조건 증권IT입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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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T위 미래가 그렇게 어두운지요.. 전 갑,을 관계보다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래소를 통한 직접거래가 주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HTS가 대세인 상황입니다. Ubiquitous 사회 발전에 따라 대다수 기기에 컴퓨터가 들어갈 것이고,, 증권 IT도 증권업의 주요 서비스로 부상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아닌가요 ㅠ
이런.. 대기업 si에 가더라도 말씀하신 10년후에는 기술영업으로 빠집니다. 해외의 경우는 계속해서 개발직으로 갈수있지만 한국의 정서와 계속해서 쏟아질 it신입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10년후 si의 최고는 공기업 프로젝트 수주후 파견으로 일하는것이 제일이겠죠..
덧붙이자면 증권 it의경우는 대기업 si에게 일을 맡기고 그걸 관리하는 차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시스템 개발시 증권에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그걸 디자인하게되므로 훨씬배우는게 많습니다. 외주업체는 그려진 청사진대로 만드는것이기때문에 깊은 지식을 습득할수없고 또한 깊은 이유를 알지도 못하게하겠지요.
쿨라타님 글을 읽으니 느낌이 팍 오네요.. 어렵네요.. 일단은 금융쪽 합격을 바래봐야겠습니다. 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
어쨌든 모든회사를 다녀보고 답변을 드릴수 없는것이 한계인듯합니다.
정말 좋은곳인데 가서 말도안되는 상사를 만날 수도 있는거고...
결과적인 선택은 본인이. 가 정답이겠죠;;
SI에도 빛이 있겠지만 너무 금융 IT는 끝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을 하셔서 쓴겁니다;; 어쨌든 화이팅~
우선 어느 증권회사인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동양종금 같은 경우에는 증권 IT지만 동양시스템즈 소속이고~ 기타 다른 증권회사들 중에서도 SI그룹사가 있는 경우 통합하는곳이 많습니다... 은행권도 마찬가지구요~ 잘 알아보시구요~ 어디든 자기가 열심히 한다면 기술적으로도 뒤쳐지지 않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증권 IT가셔서 기술적으로도 SI업체에 뒤쳐지지 않도록 공부하시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시군요. SI는 삼성SDS같은데..ㅋㅋㅋ 신입연봉 한투 > 삼성SDS, 대리급 한투 >> 삼성SDS, 과장급 한투 >>> 삼성SDS, 2년차연봉+인센 한투 > 삼성SDS 과장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전산이 좋고 뼈를 묻고 싶다면 삼성가세요.한투는 전산 이외에 금융지식이 필요해서 금융쪽 공부 많이 해야되요.
저 같으면 무조건 금융쪽으로...
솔직히 금융권이 조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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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하반기 공채 전형 말고 다른 전형으로는 발표 난 기업이 있답니다. ^^ 그리고 '절대' 숨기겠단 의도는 아니었구요. 다만 직접적인 언급이 본 기업에 누가 될까봐 그런것이었습니다.
풉... 뭘 모르시네요. 증권IT도 증권 본사 인력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증권 영업보다 본사 인력이 더 구리다는 건가요? 물론 영업보다 인센티브 면에서는 조금 적지만, 비슷하게 SI에서 야근하면서 일했을때, 2배는 더 받을겁니다. 저 역시 금융IT에 있고, 친한 친구도 증권IT에 있어서 잘 알지요.
커리어가 나왔으니 말인데,,, SI기업에서 금융IT로 넘어가기 죽도록 힘듭니다. 금융권 IT직군 채용공고 보면, 금융IT 경력 우대라고 꼭 옆에 붙어 나와있을겁니다. 금융IT는 금융IT로 이직 잘할수 있죠. SI는 뭐 SI로 가겠지만 금융IT로는 넘사벽입니다. 명심하실것은 금융쪽도 Core는 외주에 맡기지 않습니다. 비싸도 자체인력 쓰지요.
덧붙여, 금융 IT는 금융IT가 주입니다. 다른 주를 찾을 필요가 있을런지. 금융IT전문가는 SI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냥 매일 "갑"이니 "을"이니 타령하고 있는게 아니예요.
증권쪽에 외주들어와서 증권IT사람들한테 자리 좀 없냐고 사정 사정하는 곳이 바로 BIG3들이랍니다.
끝으로, IT하시면서 억대 연봉 받고 다닐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장이 바로 금융IT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하실까봐 미리 알려드려요~ 참고하세요.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