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이야기 해볼까나?
파리, 파-리
발음 상 장단고저에 따라
그날 그 순간
감정의 깊이 높이 넓이에 따라
학실히 다른
대한민국 국어대백과사전
낡은 해석 개정해야 한다.
예술의 본 고장
프랑스 파리 이야기라면야
팔짝 뛰며 좋을까? 마는
천하에 참 더러운 대명사
똥파리가 찜통 더위에
창문 활짝 열에 제쳤다 닫은
그 틈새에 침범
내가 만만한가? 더러운가?
탐구열중 주변을 비행하며
살살 약올리는게 아닌가?
모르는 척 하다 그 강도가 깊어
몇번 나가라 권고 충고를
비웃는 듯하여
너 죽고 나 죽고 이판사판 공사판
비상사태선포에
숨었다 출현하는 요놈.
한 삼십분 간
쫏고 쫏기는 손자병법에
란체스타 전략전술
총동원해도 밀리는 내 신세
강화협상 휴전기에도
출몰하다니
출구 위해 창문여니 배은망덕
구원군 출현에 어쩌람....
대가리는 참 못 생겼고
눈은 재수없으며
주동아리는 온갖 세균집합이고
똥다리는 착신에 먹이감 채며
날개는 주제에 비행
요리조리 봐도 맘에 든 구석없는
재수 없는 사회좀벌레
보건복지부 저격대상이다.
손자병법서 재검하다
창밖에 먹이감 제공하자
대부분 그리로 확 몰렸으나
불청객 그 놈은
내 주변을 맴돌며 약올리기에
삽십분 기진맥진 전투력
체포할 때 환희
태극기 휘날린 만만세다.
대가리는 창문에 매달아 경고
육신 내장은 갈기갈기
라이타 불에 태운 화형식
변기에 처박아 오물처리장으로
그 소식 전달 받고
창가에 몰려온 파리 떼 시위
112, 119 신고해도
알아서 잘 처리하란다.
찜통 한 여름 대낮에
똥파리와의 혈투
운동인가? 체력고갈인가?
난 파리와 동격인가? 못한가?
지구 저편 프랑스
젊은이들의 스포츠축제에서
대한건아들의 메달소식
그때 난 똥파리와 경쟁했다.
그 전승 영광의 탄성에
골프광 친구에게 소식 전하니
집에서 파리와 골프연습 말고
필드에 나오란다
불자 친구에게 고재질하니
살생하지 말라나
대대장 출신 친구에게 고하니
간첩 잡아 축술 하잔다.
과학기술의 산물
유럽 그리스의 파리신화 창조
동북아중심축 한중일은
파리와 쥐를 증오하는 유교관념
신은 왜 그놈들을
창조하도록 인정 했을까?
신께 묻고 싶은 날이다.
횡설수설 손운동이렸다.
첫댓글 참 재미있세 표현을 잘 하셨네요
두 서없는 독수리타법 약 5분 타이핑 입니다
신이시키는 대로
표현 참 잘 하시네요
재미있게 웃다갑니다
댕큐^^
사회현상학적 꽁트 사회참여시랄까요?
@여유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