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안병욱님의 에세이에서 읽었던 한 구절입니다.
벌써 50년도 더 된 구절이지만
그때의 감동이 너무 아름답게 다가 와 지금도 가끔 글을 쓸 때 내 이름과 같이 쓰곤 합니다.
우리는 그런 얼굴을 좋아합니다.
어떻게하면 그런 얼굴이 되는지 아십니까?
모두가 기분좋게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그런 얼굴이 됩니다.
우리의 얼굴에는 인체의 여러 혈자리가 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색도 얼굴에 나타나고 동맥경화도 나타납니다.
허리가 아플 때 인중을 자극하면 아픔이 완화되듯이
정말 얼굴은 숨길 수 여러분의 감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들 마음이 얼굴에 숨김없이 나타난다는 것.
모두가 마음을 곱게 가지고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틀림없이 얼굴도 희색이 만발한 봄 철 매화같이 환하게 빛날 것이니,
어떻게 하든 여러분의 마음들을 곱고 이쁘게 가질 것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틈나는대로 얼굴을 만져 주세요.
이 얼굴이 나의 이력서다 생각하시고 애인의 머리칼 쓰담듯이
여러분의 얼굴을 자주 만지시면 얼굴도 더욱 빛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얼굴이 큰 바위의 얼굴처럼 훌륭한 얼굴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한번 더 소리내어 말해봅시다.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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