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글 올리고 나서 5개월만에 글을 올립니다.
작년 9월 13일 혈관조영술한 결과 재협착된 부분을 풍선으로 확장하고 3개월 이상 효력있는 항혈전제를 발랐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 매일 아침 식후 30분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다섯 가지를 먹고 있습니다.
플라빅스 75mg, 아스피린 100mg, 리피토정(Atorvastatin) 20mg, 바스티난엠알서방정(Trimetazidine) 35mg, 몰시톤정 4mg이죠.
그리고 여기에 개심산을 하루 두 번(점심, 저녁 식후 30분) 먹어 왔습니다.
운동은 주로 걷기와 요가, 호흡과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걷기는 이틀에 한 번씩 한 시간 정도, 요가, 호흡, 명상 합쳐서 거의 매일 한 시간 반 정도입니다.
그 덕분인지 혈압은 오전 중에 90/60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5시 전후가 되면 120/85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사 전에 혈압도 120/80 정도입니다. 심박 수는 대체로 68-87정도에 머물고 있고요.
다만, 무거운 물건(예컨대 5킬로그램 이상)을 좀 들었다 놓으면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1개월 전에는 소화가 안 되고 머리가 어질어질한 증상이 약 1주일 정도 지속되었던 적 있었는데,
한 사흘 전부터는 공복에 속이 쓰라린 느낌, 약한 트림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이 저를 괴롭히고 있어 원장님께 문의합니다.
혹시 속 쓰린 느낌이 아스피린 복용의 부작용 때문인지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 들 때 가슴 먹먹하고 머리 어지럼증은 계속 가는 증상인지요?
답변을 기다리며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네 속 쓰리거나 트림은 가벼운 위염이나 위산과다에서 나타납니다. 아스피린이 큰 이유가 되지요. 무거운 것 들 때 가슴 먹먹한 것은 협심증 가능성은 있으나 어지럼은 글쎄요.. 그것이 계속 가면 안되겟죠. 결국 없어져야 하는 증상이죠. 심리치료를 우선 받으시길 계속해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