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하여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는 하나님.
우리를 가장 많이 깊이 이해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실함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고백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에 임재하여 주셔서 홀로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지금까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보니 그리스도는 없고 나의 욕망과 이기심이
그리고 사람들에게 박수받고 인정 받으려고만 했던 모습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풍년의 때가 지나고 앞으로 흉년에 때가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을 잡고 낙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억울해 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차세대와 자녀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마다 자신의 세계관이라는 안경을 쓰고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판단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셔서
우리 자녀와 모든 차세대의 자녀들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복음의 능력자들로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뜻만을 이루어가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 진화론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는
모든 학교 교육과정의 시도들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지난달 21일에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300여명이 목숨을 잃고
천명이 넘는 부상자와 6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지금은 현재 우기로 인해 추가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족과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교회와 돕는 손길로 인해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전달되게 하옵소서.
우리 이재훈 목사님과 교육자님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더욱 성령충만하게 하셔서 말씀의 능력을 풍성하게 하시고
온누리 교회를 하나님의 필요에 응답하는 교회로 이끌도록 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오늘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불순종을 통해서도
모든 사람의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 잠잠하게 엎드리는 겸손을 허락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 오직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려는 수 많은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온누리 워십콰이어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이 삶에 지친 성도들과
병상에 있는 환우들에게 치유가 되며 평안과 위로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