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물러지기 쉬운 양파 오래 보관하는 방법
1.안 깐 양파 보관하기(장기간보관가능)
보통은 다들 양파 망에 보관 한 채로 서늘 한곳이나 햇빛이 안 들어오는 그늘에 놓고서 드시는 분들이 안에 상황이 어떤지 모를뿐더러 무엇보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한꺼번에 보관을 해버리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필수도 잇다네요! 그 이유는 상처가 난 양파에는 잿빛곰팡이라는 병이 발생하는데 이 곰팡이는 함께 보관해놓은 것들끼리 순식간에 번져버린 다고해요. 안 깐 양파는 각각 개별로 알루미늄호일이나 신문지로 싸둔 뒤 빨리 먹는 것들은 실온보관이 가능하지만 만약 장기간보관해야 하는 것들은 냉장고에 보관 하는 게 좋아요. 신문지나 알루미늄으로 싸게 되면 수분과 빛을 막아 줌으로서 싹이 나지 않게 할뿐더러 무르는 것까지 막아준다고 하네요.
2.껍질을 벗긴 양파보관하기
저처럼 안에가 무른 양파가 있는 경우에는 껍질을 벗기고 뿌리부분을 잘라준다. 혹 상처가 있는 면적이나 무른 쪽은 한 겹씩 최대한 벗겨내서 아무런 상처가 없는 곳까지 손질 해 주셔야 해요. 8개를 손질하려고 하니 눈에서 눈물이 난다, 슬픈 일도 없는데 ..눈도 맵고..이럴 때는? 바로 물에 1분정도 담가두거나 혹은 칼에 물을 뿌린 후 까주면 눈물 없이 손질할 수가 있어요.
양파는 눈물을 나게 하는 최루성 물질이 있는데 이게 양파를 썰었을 때 휘발되면서 눈에 들어가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눈물을 나게 하는 거래요. 허나 이 물질은 수용성이라 물에 쉽게 용해가 된다고 하니..
그러므로 껍질 벗기기 전 물에 담가놓으면 눈물 없이 양파를 깔 수 있겠죠?
손질이 끝난 양파는 바로 꺼내서 먹기 편하도록 물에 깨끗하게 한번 씻어 주세요. 씻은 양파는 물기가 없도록 키친타월로 닦아주거나 선풍기를 틀어서 살짝 물기가 날아갈 정도로 말려주세요.
물기 가제거된 양파는 개별보관하시거나 아님 공기가 안 통 하는 밀폐용기에 넣거나 지퍼 백에 넣어두셔도 되요. 최대한 공기를 쫙 뺀 형태로 냉장고에 쏙 넣어 주시면 되세요. 단, 냉동보관은 안 돼요 해동하는 순간 물러져서 아삭한 양파 맛을 느낄 수가 없어요. 이렇게 넣어둔 뒤 구입하고 나서 3일~일주일 넘게 보관했는데도 다 멀쩡하네요. 앞으로는 양파 물러서 버리는 일이 없겠다
마지막으로 혹 요리하고 남은 양파조각들은 어찌 보관하세요? 혹 그냥 접시에 담아서 냉장고로? 그러면 공기접촉이 바로 되면서 상태가 시들시들 ..다음 요리할 때 쓸 수가 없어요. 반드시, 랩으로 잘 싸서 냉장보관해주시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옮긴이=박 수곤(사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