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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지곡동 31-7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쌍용 예가’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30일 개관한 가운데 내집 마련을 위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쌍용건설 측은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 주말에만 약 2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는 물론 모델하우스 내에서도 세대 내부 관람과 분양 상담을 받으려고 수십 미터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분양 관계자는 “쌍용 예가는 선호도 높은 평형 구성의 대단지로 두터운 수요층에 의한 높은 환금성 및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935세대 독점상권 선점을 위한 주변 편의시설 경쟁적 입점 등 단기간 내 뛰어난 편의시설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예가는 전용 면적 ▲59㎡A 133가구 ▲59㎡B 48가구 ▲74㎡A 71가구 ▲74㎡B 213가구 ▶84㎡A 161가구 ▶84㎡B 309가구 규모 지하 1층, 지상 18~25층 총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개방감이 높은 평면 구조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도 극대화 했다.
단지 북쪽으로는 군산의료원과 접해 있고, 군산 최대 상권인 수송지구와 차로 2~3분 거리에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동쪽 왕복 8차선 월명로를 이용, 차로 15분 거리에 군장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군산 전주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전주까지 약 3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지곡초, 서해초, 동원중, 군상여상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1985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약 240만㎡(70여 만평) 규모 은파호수공원의 도보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국내 아파트 최초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가 설치된다.
단순 녹화 기능만 있었던 기존 CCTV와 달리 이 시스템은 최첨단 영상 분석 시스템을 부착해 외부 침입, 도난, 불법주차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위험 발생을 사전에 알려 준다.
모든 가구에는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알리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이 처음 도입된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제어 시스템도 제공된다.
지상에는 휘트니스센터(헬스장, 탈의실, 샤워실),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이 계획돼 있고, 경차전용 주차 공간도 설치된다. ‘한터삼결(큰마당과 세개의 물결)’이란 테마로 자연 산책로와 잔디마당, 다양한 휴게공간 등도 마련된다.
모든 타입 침실 1개소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84㎡타입은 현관에 대형 창고장 및 코너장이 설치된다. 84㎡B는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침실을 4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각방 온도조절시스템과 주방환기시스템 등도 제공되며, 입주는 2014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