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교육정책 현장착근 우수사례 전국 발표대회에서 평창 면온초등학교(교장:서대식)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이병헌)은 학교컨설팅 영역에서, 화천용암초등학교 차기선 교사는 교육달인 영역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24일 교육연구개발(ER&D) 연계체제 운영센터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대회에서 도내에서 3개 학교가 입상, 강원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과시했다고 밝혔다. 면온초교는 도내학교 학생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농산촌 통폐합 대상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친환경적 명품학교로 반전시켜 전국에서 찾아오는 유일한 유학학교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교육과학연구원은 일반계고등학교의 획일적인 교사 위주의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반성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과정 컨설팅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한점이 평가 받았다.
차기선교사는 사랑의 거름주기와 명품수업을 통해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타 교사들의 모델교사로서의 능력이 탁월한 점이 인정돼 교육달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육-연구-행정기관간 연계체제(ER&D)를 통하여 지역의 우수 교육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 확산함으로써 교육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25일 오전10시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전국 각 시·도교육청 대표들이 나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한장수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시·도교육감을 대표해 축사를 하고 서대식 면온초 교장은 `Happy 700'5G 산촌명품 유학학교 만들기 라는 주제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교육정책 현장 착근, 교육달인, 학교컨설팅 등 3개 영역에 6개 기관의 사례를 선정하여 응모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