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사단] “맹추위 이긴 장병 전투감각 유지 마음 든든”

[뜰사랑^^]

김요환(오른쪽)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8일 30사단 혹한기 전술훈련장을 찾아 악조건을 극복하고 부대 전투력을 100% 발휘하기 위한 세부 시행 방안을 지도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은 김 총장이 K1A1전차를 탑승하고 있는 모습. 육군본부 제공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8일 육군30사단의 혹한기 훈련 현장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대대급 기계화부대의 제병협동훈련을 비롯한 지원배속부대 통합훈련, 소부대 전투기술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혹한기 훈련 시행 방안을 지도하고 부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장은 “혹한 속에서도 우리 장병들이 전투감각을 유지하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혹한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장병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부대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경기 파주시 일대에서 동계작전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동계전투기술과 전면전 작전계획시행 행동화 숙달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부대는 작계상의 임무로 상황을 구성하고, 임의 지형에서 제병협동 및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훈련장과 지형여건을 고려해 실전적인 상황을 조성했다. 특히 사단의 7대 전투수행지침을 집중 숙달함으로써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땅벌대대 중대장 김민우 대위는 “충분한 사전 준비와 전투기술 숙달이 훈련의 성과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대대 쌍방훈련을 해보니 적이 있는 실제 상황에서 중대장으로서 어떻게 부대를 지휘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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