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팅커벨 정회원님들의 전폭적인 동의로 구조승인된 성남시 유기견 아이를 잘 구해왔습니다. 마침 그 성남시의 동물병원보호소가 예전에 푸들 까미를 입양자가 잃어버렸을 때 보호되어 있던 그 병원이더군요.
당시 까미는 내장형 마이크로칩이 있어서 제게 연락이 와서 잃어버린지 얼마 안돼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메모리님 댁으로 입양가서 행복하게 아주아주 잘 살고 있지요.
동물병원 보호소에 있던 미미
성남시 동물병원보호소에서 처음 이 아이를 제보했던 Yune님을 만나서 함께 들어가 입양절차를 마치고 마이크로칩까지 삽입한 후 인수해왔습니다.
Yune님의 요청에 의해 이 아이의 이름을 미미라고 지었습니다. 예전에 이름이 깡순이라고 했다고 하던데 이름이 너무 좀 그래서 예쁜 이름인 미미로 지어주고 싶다고 하셔서요. 그래서 앞으로 이 아이의 이름은 미미입니다.
미미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한 아이입니다. 제대로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주눅이 좀 들어있는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병원에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를 포함해서 각종 검사를 받았는데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고 얌전하게 순응하며 받았습니다.
팅커벨 협력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는 미미
검진결과는 다행히 가장 우려했던 심장사상충이 음성 반응이 나오고 다른 전염성 질병도 없으며 무탈하고 건강한 아이입니다. 여아이며, 체중은 9kg이고, 나이는 1년 이내입니다.
이렇게 온순한 성격의 미미가 이제 앞으로는 학대받지 않고 사랑으로서 잘 보살핌을 받으며 기가 살아나서 맘껏 뛰어다니는 날이 어서 오길 기원합니다.
입양센터 찬미간사의 품에 안겨있는 미미
" 미미야, 이제는 걱정하지마. 모든 게 다 잘될거야. 앞으로 미미는 입양센터에서 간사님들의 돌봄을 받다가 받다가 좋은 입양가족 만나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지낼 수 있을거니까 이제 기죽지 말고 기운내자. 알았지? 미미야. 힘내. 파이팅 ~ "
첫댓글 우여곡절 많던 우리 미미 이제 행복한 꽃길만 가라 🌸
팅커벨 여러분 따뜻한 도움에 너무 감사합니다
미미야 화이팅 이제 괜찮아~
가여운 아이
무사히 구조되고 건강도 별 이상이
업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예쁜 이름도 생겻네 ㅎㅎ
미미야 ~이제 안심하고 잘 지내~
좋은 가족도 만나공🤗
"미미'~~♡♡♡"이렇게 사랑스럽게 너의 이름을 불러주실 귀한 가족분들 만나기를 응원할께~🤩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제일 다행이네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처음보는 미미야 .. 사랑받을 자격 충분한 너니까 이제 아플일 없을거야 힘내자💪🏻 (팅커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아름답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미미야 이제 행복하자♡
에궁...왜 사랑이를 보는 기분일까요 ㅠㅠ
미미야 이제 기 피고 활짝 웃자~~~착한 아가 ♡
아이 표정이 너무 맘아프네요 미미야 잘왔어❤️
미미야~ 이젠 아무 걱정말고 친구들과 잘 지내다가, 미미를 사랑하는 가족 만나자~
고생많으셨습니다~
미미 얼굴형이 우리 아리랑 꼭 닮았네요. 첨 만났을 때 봤던 겁이 들어간 눈망울도요~ ㅠ
미미야~우리 아리처럼 너도 앞으로 행복만 가득한 삶 살기를 기도할께
활짝웃는 너의 모습 기대할께~ 미미야!!
미미야 우리에게 오려고 그렇게 고생했나보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지내다가 엄마아빠 만나자!!!!
건강 상태가 양호해서 다행이에요~ 미미야 반가워 이제 행복한 일만 가득할거야!♥️
첫소식듣고부터 계속 궁금했단다.
눈에 밟히는 아이ㅠ
미미야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