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래 정보는 맘모스스포츠, 강남 스포츠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발췌 하였습니다.
(맘모스스포츠는 K2 공식 수입사로 알려저 있습니다.)
혹시 틀린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우리 동호회 특성상 풀틸트(FT)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곳 보다 뜨거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10년전 풀틸트 톰왈이쉬 모델을 한 시즌 신어보고, K2 신형 톰왈리쉬를 6개월간 보유 했었고 K2 revolver pro (드랍킥) 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맘모스스포츠의 진상? 손님이 되었던 경험으로 K2와 FT에 관해 몇자 적어봅니다.
1. K2와 FT의 몰드는 전혀 바뀌지 않았습니다. (제 눈에는 그렇습니다.) 10년 전것과 비교해도 같더군요. 단, 플라스틱의 성분은 조금 향상되어 아웃쉘의 열 성형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 허나 그 모양과 치수 모두 기존 FT와 동일했습니다. 카탈로그를 비교해 봤습니다.
2. 플렉스가 22년 이전 FT보다 한 치수 강해졌습니다. 드랍킥 기준 FT는 90, K2는 100입니다.
톰왈리쉬 시그니쳐 모델도 FT는 90, K2는 100입니다.
3. 몰드의 종류.
이건 모델 이름과 쉘의 정류가 많은데다가 FT와 K2에서 사용하는 모델 이름도 각기 달라서 정리하려니 한눈에 들어오질 안습니다. 여기서는 두 종류만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A. 클레식 몰드 입니다. 드랍킥이 대표적입니다.
포지션이 낮고(발이 바닦에 가까이 위치함) 그래서 부츠 뒷꿈치만 교환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FT나 K2 가 동일합니다. 10년전 모델과 비교해 봤지만 몰드의 모양은 치수까지 동일합니다.
B. Soul 몰드 (FT의 구분 쉘 이름), K2에서는 이것을 특별히 구분한 이름을 찾지 못했습니다. 클레식 몰드와의 차이는 바닥 앞, 뒷굽치를 교체가 가능하고 걷기 편한 그립 웍크라는 모양을 체택하였고 스탠다드 몰드보다 다소 플렉스가 강합니다. 텅을 교체하여 플렉스를 조절 할 수 있는데 같은 90을 넣어도 솔 몰드 (톰왈리쉬 외 몇 모델)가 좀더 딱딱합니다.
플렉스는 텅을 90,80 또는 100, 120등을 구매하여 교체 할 수 있으나 드랍킥의 클레식 몰드 자체가 다른 몰드에 비해 다소 부드러워 모글에 적합한 전경각이 나옵니다.
4. 현재 시판되는 K2 모델 (FT 모델명 첨부)
이 가격은 참고용으로만 봐 주세요. 맘모스스포츠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K2로 바뀌면서 플렉스와 모델명이 모두 바뀌는 바람에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이 다소 장황해졌네요. 복잡한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츠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전문가 인정.!!^^
안녕하세요 형님.
형님이 인정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
귀한 시간 내어 FT부츠와 K2부츠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이런 고급 정보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당분간 공지에 걸겠습니다.
저도 마침 기다리던 부츠의 사이즈가 안 나와서 4년전 모델을 아직도 신고 있는데.. 맘모스 스포츠에 가봐야겠습니다. 제발 265 드롭킥 재고가 좀 남아있어야 하는데..
파랑님 같은 고수가 있어 모글제국이 발전하네요.^^
그동안의 좋은 정보도 잘 보고 있습니다.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고요. 감사합니다.
이런 칭찬을 듣다니, 감사합니다.
아깝습니다. 265드롭킥 22년형 하나 강남 피스트에 지난주까지 있었는데 -.,-:;
지금은 온라인에 안나오네요. ㅎㅋ
혹시 맘모스에서 구매하시게 되면 제 이름으로 소개 받고 왔다고 하면 조금 깍아 주실 수도 있습니다. ^^:;
@파랑 (김달수) 네. 꼭 파랑님이 보내서 왔다고 깍아달라고 말하겠습니다.^^
@파랑 (김달수) 칭찬이라뇨. 공들여 쓰신 글에 당연한 고마움의 표시지요. 그리고 각자의 정보를 나누는 게 우리 커뮤니티의 목적이기도 하고요.
아마 다른 분들도 파랑님께 많이 고마워 하고 있을 겁니다. 모글부츠 처음이신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겠지요. K2 부츠 전도사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서준호 전도사는 아닙니다. .^^
저도 아마 FT 사이즈 265중고나 이월상품이 때마침 있었다면 그것을 구했을겁다.
마음이 급해서 기다리다가 충동 구매를 해버렸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자료도 내죵이 연결되어 캡춰해서 올립니다.
추가 댓글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원문 글 링크 - https://cafe.daum.net/mogulski/CEYt/18173
FT에서 K2 부츠로 바뀐후 맘모스 스포츠가 수입상이 되었다니, 제가 언제 한번 다녀와서 후기 올려 보겠습니다.
FT모델별 대응 부츠는 어떤 것이고 왜 플렉스가 바뀌었는지도요. 그리고 FT 보다 아웃쉘 강도는 왜 올렸는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SMX 정도훈 선수 265사이즈 K2 부츠 잠깐 신어 보았는데.. 이전 FT 보다는 엄청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강한것도 느꼈고요.
이런 것들이 모글스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저는 아직 FT부츠를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신어보고 맘에 들면 앞뒤 안 가리고 사는 게 유리 같은 모글 매니아 들이잖아요.^^
맘모스 사장님 만나서 파랑님 이야기 꼭 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깍아 주실지 누가 압니까.
모글장비를 100으로 보자면 저는 부츠가 90을 차지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나머지 10은 실력이고요.
참고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아웃쉘의 플렉스가 높아졌다기보다는 텅의 플렉스를 기존 90에서 100으로 변경한것입니다. 저는 이 느낌이 싫어서 텅 90을 별도 구매(직구)해서 90으로 세팅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기존 FT와 동일한 느낌이 나더군요.
아웃쉘의 강도가 좀 센것은 (FT) Soul 쉘 입니다. 대표모델은 Tomwalish 일명 TW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