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에 평범한 가족들과 시골 마을에서 살았다. 부모님은 돈이 넉넉치 않아서
내게 멋진 장난감을 사주실 수가 없었다. 대신 어머니는 그림책과 마커 세트를 주셨다.
그 이래로 나는 노는 대신 스케치를 하고 그림 그리는 기법을 터득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나에게는 한 장의 종이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있는 놀이터가 되었다.
나는 자유롭게 나의 상상력을 키워 나갔으며, 처음부터 내 생의 즐거움을 찾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유치원 다닐 때부터 고교 시절까지, 나는 독학으로 기법을 키워나가기를
계속하였다. 나는 연필, 크레이용, 유화 등 여러가지 도구를 사용하는 데에 도전을 하였다.
나는 수채화가 특별히 어려웠지만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채화를 그리면서 나는 기존의 법칙과 기술에 대해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물감, 종이 그리고 물 그 자체의 성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었다.
수채화 그림은 젖은 상태로, 표현이 자유롭고, 예측이 불가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표정이 있는 수채화 그림을 그리고자 하면, 나는 더 많은 젖은 기법을 사용하게
되고, 화폭 위에 더 많은 물이 자유롭게 흐르도록 하면서 물을 흩뿌리기도 한다.
결과는 더러 내가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그 자체로 이 특별한
예술의 아름다움인 것이다. 수채화 물감을 이해하게 되면, 쉽사리 정복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영감이다. 영감은 어디서나 얻을 수
있다. 내게는 특히 자연이 불가항력적인 영감을 준다. 생물들의 삶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이 가장 나를 흥분하게 만든다. 반면에 사람에 대해서는 감정적이고
민감하다. 나는 아름다운 것이면 용이하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 나는 슬픈 이야기를 읽거나
실 생활에서 슬픈 일을 보게 되거나 소설을 읽다가도 쉽사리 눈물을 짓곤 한다. 이러한
것들이 수채화를 그리는 데에 있어 나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그림 속에 은유적으로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함유토록 만들어 준다. 그래서 나는 본래의 동물의 모습을 상상의
삽화 속에 재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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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kiss
Rest in peace
Have a nice dream
Lovely spring
Deers
Taken
Love goes on
Timescape
Autumn
Lonely
Lay me by your side
See you in heaven
Big Surprise
Burning sky
Ma boy
Memories
Shower
Spring
Reflected in the blue sky
Funeral
Leo
Forest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