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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홍대에는 젊음의 거리답게 맛난음식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영원한 주식. 분식을 빼놓을수가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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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중에서도 가장 만만하고도 출출한 끼니를 때워주기에 손색이 없는 만만 메뉴중 하나. 면요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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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요기"에 가면 종류별 면요리를 가지각색으로 만나볼수 있다. 차가운면과 뜨거운면으로 나뉘는데 차가운면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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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동치미국수. 비빔국수 뜨거운면은 김치말이국수. 오뎅국수등으로 나뉜다. 또 특색있는 몇가지가 있었던거 같은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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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놈의 살인적인 내머리속 지우개가 어느새 싹싹 지워버렸다. -.0 홍대 먹거리 골목을 지나다보면 길게 늘어서 있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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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기다림줄을 종종 볼수있는데. 그 악명 높은 웨이팅의 대가 "프리모바치오"를 필두로 작은맛집들이 인기를 자랑이라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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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는듯 긴꼬리를 늘어트리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않게 발견할수 있다. "요기"도 그 자랑쟁이 맛집중에 하나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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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분식집답게 회전이 좋은편이라 그리 오랜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먹을수 있으니. "아. 이놈의 기다림줄. 지겨웟!!"</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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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고 발걸음을 돌리시는 "욱"하는 성질의 회원님들은 한번 기다려보심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특히 매콤 비빔국수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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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쫄깃하고 탱탱한 생면이 입맛을 자극했다. 아삭아삭 오이채가 시원하게 입속에서 씹히고. 탱글탱글 생면은 소면과 쫄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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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과는 또 다른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고추장 비빔면 특유의 텁텁함이 없음이 특히 마음에 드는 비빔면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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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리고 납작하게 구워나오는 고소함의 진수 납작만두. 납작만두를 비빔국수에 싹 말아서 한입 집어물면. 입안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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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소함과 매콤함이 콤비를 이루면서 이단옆차기(?)를 해주시는데 완전 환상이 아닐수없다. 특히나 내가 좋아라하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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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맛의 조합인데. 매콤함과 느끼함의 조화. 얼마나 밸런스가 유지되는 조화로운 맛인가? ㅋㅋ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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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물론 값비싼 고급요리도 우리를 호시탐탐 유혹하지만. 가벼운 주머니로도 룰루랄라 즐길수 있는 분식이야말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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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말 행복한 메뉴가 아닐수 없으리. ㅋㅋ 오랜만에 분식이 땡기시는 회원님들! 홍대로 고고씽~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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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홍대 "요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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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서울 마포구 서교동 441-1 (02) 3143 -4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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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게의 맛집 38호 홍대분식의 지존 "요기" (납작만두.매콤비빔국수.부산어묵)
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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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6
09.01.06 03:2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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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식사후에 보는건데도 비빔국수 사진이 입맛을 확 잡는데요. 납작만두에 비빔국수라....홍대가면 필히 먹어봐야겠네요.
소면도 쫄면도 아닌게. 굵기로 보면 중면정도 될듯해요. 생면 특유의 쫄깃함이 느껴지는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완전 강추해드립니당~^^*
홍대가 본점이고, 대학로에도 직영점이 있어요.^^* 조미료가 사용된 맛이 아니라서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식재료가 괜찮은 편이고, 특히나 가격이 저렴하고, 국수 전문접답게 면발이 쫄깃해서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곳입니다. 납작만두는 대구, 오뎅은 부산...이런 식으로 재료에 신경을 쓴다고 들었어요. 유명세를 타서 이젠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어요.
무지 먹고는싶은데 넘 젊은 사람들 틈새에서 기다린다는게
에잉.천하의 윤중님께서 왠 약한소리를.. ㅋ 참고로 저희 신랑도 저랑 같이 기다리는짓 잘한답니다~^^ 분식집이라 회전이 좋아서 줄 없을때도 많아요~
사무실 주소와 아주 비슷하네요ㅋㅋ 오늘은 '요기'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수업 들어가야 겠어요~
요기서 요기하시면~^^*
와우...완전 맛나보여요..저 쫄깃해보이는 오뎅이랑 매콤한 국수 아우..낼 출동합니다..^^
아. 오뎅도 아주 맛나더라구요. 쫄깃한게 푹 퍼진 여느오뎅이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0^
너무좁은거만 빼면..ㅎㅎㅎㅎ 납작만두도 맛좋고 비빔국수가 아주...ㅋㅋ
좀 좁긴하죠. 좁은데 사람이 많기까지하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