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경: 바르셀로나가 역대 최정점의 팀은 아니다. 축구에서 기억은 단편적이다.
지난 몇 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 최고의 자리를 놓고 바르셀로나와 경합했다. 2008/2009 그리고 2010/2011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두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내주었다. 그리고 알렉스 퍼거슨 경은 이러한 사실이 바르셀로나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한다.
"축구에서 기억은 단편적입니다. 지금은 모두가 바르셀로나가 환상적인 팀이라고 하지만, 예전에도 밀란을 그렇게 얘기하곤 했어요," 화요일 Corriere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1988/1989 그리고 1989/1990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쥔 이탈리아의 밀란을 언급했다.
"확실히, 바르셀로나는 역대 최고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밀란에도 바레시, 안첼로티, 도나도니 그리고 네덜란드 선수들(프랑크 레이카르트, 뤼트 굴리트 그리고 마르코 판 바스텐) 등이 있었죠," 그가 말했다.
퍼거슨은 1986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했고, 그 이후 12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2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그 덕분에 자신이 지휘했던 팀들 중 몇몇도 역대 최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그는 비교라는 것이 무의하다고 생각한다.
"역대 최고가 누구인지 가리는 건 무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팀이 중요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겁니다. 1970년 네덜란드 팀들과 바이에른 뮌셴, 그리고 1967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인터 밀란을 꺾은 셀틱 등이죠. 당시 셀틱 선수들은 25km도 뛸 수 있었습니다," 그가 말했다.
또 하나의 논쟁은 그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남는가이다. 이 주제에 대해, 그는 예전에 라이벌들을 상대한 적이 있다: 조제 무링유, 그는 퍼거슨 자신이 직접 칭찬한 감독이다. "그의 열정에 잘못된 점은 전혀 보이지 않고, 더 젊었을 때의 열정 그대로예요. 언제나 달아올라 있는 게 그의 성격이죠. 사람들은 그걸 인정하고 있고, 팬들은 그가 그 자신과 그가 이끄는 팀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요," 맨체스터 감독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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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http://espn.estadao.com.br/manchesterunited/noticia/212893_FERGUSON+NAO+VE+BARCELONA+COMO+MELHOR+DA+HISTORIA+HA+UMA+MEMORIA+CURTA+NO+FUTEBOL
기사 번역 : make it fast
참 말을 못알아듣는 사람이 많네요. 마인드가 유치해서 사고가 제대로 안되는건지.. 현시대 최강은 바르샤라는걸 전제로 하고 하는 얘긴데도 '어쨌든 바르샤가 지금 짱임!' 같은 댓글이 많은 것도 어이없고ㅋㅋ 지나친 팬심은 사람을 유치한 바보로 만드나봄. 댓글을 달 때 일단 무슨 내용인지부터 알아듣고 달면 안될까..
ㅋㅋ 진짜 유치함ㅋㅋㅋ
구구절절 공감 가는 말씀. 현 시대만 본 저는 현재의 바르샤가 역대 최고의 팀이라 생각 했지만, 역대의 모든 팀들의 경기를 보지 못했고 그들끼리 경기 해본일 없으니 단지 단편적일뿐인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