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봄이좋냐
난방을 하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1) 온돌 난방 = 보일러 내부에서 방을 따뜻하게 데우는 물(난방수)
즉, 보일러 자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난방수 온도)를 측정한 것으로
온돌난방의 온도가 높은 이유는 보일러에서 물이 나오지만 방까지는 배관을 거쳐야 하니까 좀 식기 때문
예를 들어 거실은 안 틀고 방만 트는데 거실에 온도 조절기가 있는 경우라면 온돌 난방을 쓰는게 더 합리적일 수 있음
2) 실내 난방 = 거실이나 안방에 온도조절기(룸콘)이라는 게(보일러 온/오프 및 온도 조절하는 기능 있는 거) 있는데
그 안에 온도 측정 센서가 있어서 방 안의 실내 온도 공기를 측정하는 것
온돌 난방 = 바닥 자체의 온도
실내 난방 = 방 안의 공기 온도
3) 예약 난방 = 보통 보일러 가동시간은 20분이며 0~4시간 범위에서 보일러 정지시간을 맞추는 기능
보일러는 데워진 난방수가 바닥을 순환하며 온도를 올림
난방수를 데우는 동안 난방비가 나감
즉 난방을 가동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난방비가 절약됨
예를 들어 난방수 온도를 60도로 해서 1시간 돌리는 거랑
80도로 해서 30분 돌린다고 하면 후자가 난방비가 덜 나옴
보일러를 계속 틀어놓기에 적절한 온도는 보통 18도에서 22도 사이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이전보다 난방비를 최대 7% 절약할 수 있다고 함
바깥 온도와 방안의 온도차가 크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난방비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난방수 온도 60도로 설정해 놓으면 실내 온도 18~20도로 유지할 수 있음
※ 외출 시에도 일정 온도 유지하기
보일러는 난방을 가동했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가 큼
완전히 끄거나 외출모드로 해놨다가 난방을 키면
보일러가 전력을 다해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극대화됨
평소 실내 온도는 겨울철 적정온도인 18-22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이보다 3-5도 적게 낮추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좋음
* 외출 기능
난방을 위해 열에너지를 올리지는 않지만 외부 온도가 극도로 낮아지면 동파를 막기 위해
온수를 틀 경우 뜨거운 물이 나올 정도로는 난방수가 돌아간다
= 하루 이상 집을 비울 때 사용하는 기능
* 이것저것 다 복잡하고 모르겠으면 그냥 예약 기능 쓰는 게 가장 편하고 돈을 아끼는 방법일 수도 있음
온도로 조절하면 보일러가 하루에 몇 시간 동안 돌아갈지 가늠할 수가 없는데
예약 기능은 내가 하루에 보일러가 몇 번 돌아가게 할지 설정할 수 있음
* 실내 온도 설정해두고 온도 올리면 단열이 안 되거나 보일러 조절기 근처가 춥거나 하면
아무리 높은 온도로 돌려도 일정 온도 이상 안 올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1도씩 올리면 올라간다고 함
* 온도의 기준은 집집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보일러 연식과 집의 단열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세 가지 방식 중 어느 것을 택했을 때
보일러가 제일 적게 돌아가고(운전에 불 들어오는 시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지 체크해보고 선택하기
* 나의 경우는 집에 오면 온돌 기능(최고 온도)으로 방바닥을 데우고 방이 따뜻해지면 실내 온도로 바꾸고 적정온도 유지함
첫댓글 오..!
좋다 고마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