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선진열강에 공식 진입할 것인지 궁금하다. 오는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
회의에서 그 가부가 결정날 것 같다.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은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한국은 G7의 재건을 위한 최고의 중심
점이라며 한국을 포함한 'G8' 으로의 확대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히로시마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가입이 결정되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가입시키지 않을 수 없
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0년대 들어 선진강국에 올라섰기때문이다.
단순히 국뽕에 취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과거 우리나라에게 저승사자같았던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미 몇년전부터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해놓고 있다.
선진 강국의 기준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경제력, 군사력, 문화력이 선진강국 여부를 판가름한다.
우리나라는 이 3가지면에서 이미 차고 넘친다.
경제력은 오래전부터 10대강국에 들어갔다. 1인당 GDP는 일본과도 막상막하로 조만간 많이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사력도 핵무력을 뺀다면 5대강국에 들어간다. 이미 재래식 무기에 있어서는 미국의 기술력에 못지
않다. 값싸고 질좋은 K방산제품이 세계무기시장을 휩쓸고 있다. K9자주포와 K2흑표전차를 비롯해
T-50경공격기는 세계무기시장의 베스트셀러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세계최고의 원전기술, 잠수함건조기술에 위성발사체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맘
만 먹으면 1~2년내에 핵무기를 탑재한 대륙간 탄도탄과 핵잠수함등 막강한 핵무력을 갖출 수 있다.
문화파워는 이미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휩쓴다. k팝은 물론 영화,드라마까지 널리 퍼져 세계인들
에게 코리안드림을 심어주고있다. 화장품도,패션도 이젠 한국의 동향을 알지못하면 첨단이 아니게
됐다. 미국이나 프랑스의 문화파워에 버금가는 힘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초강대국이 되려면 이 3대파워가 세계 제일이 되어야 한다. 현재 유일한 슈퍼파워는
미국이다. 대한민국은 이 3가지를 균형있게 갗추고 있다는 면에서 종합순위 2위의 준 슈퍼파워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초대됐다.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위상
과 경제력 등을 감안하면 초청 대상이 아니라 G8으로 확대돼 정식 회원국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
가하고있다. 한국의 분명한 정치적 의지와 다른 회원국들의 동의가 관건이라고 VOA (미국의 소리)뉴
스가 전했다.
1970년대 출범한 주요 7개국모임인 G7은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이
참여하고 있다. 1998년 러시아도 참여해 G8으로 확대됐다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불법 병합
으로 러시아의 자격은 정지됐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이 경제력과 정치력, 군사력, 민주주의 발전 수준 등을 감안하면 주요 7개국
G7에 합류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 미한정책국장은
“기존의 G7 회원국들과 비교해봐도 한국은 충분한 정치적, 경제적 무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를 초대해 G7을 G11으로 확대하는
안을 밝힌 이후 한국의 G7 합류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로버트 랩슨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호주, 인도 등 G7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국가
들도 있지만 그중 한국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그 이유로 한국은 10대 경제 대국이자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민주주의와 자유,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유지에 초점을 맞춘 외교정책을 지속적으로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의 자격 조건과는 별개로 G7 가입은 고도로 정치적인 문제이며 따라서 한국이 정치적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KEI 부소장은 미국의 지지는 분명히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비공식적인
모임이어서 신규가입은 7개국 모두가 동의해야 한다고강조했다.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안보석좌연구원은 한국의 G7 가입은 일본의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일본과 좋은 관계를 맺고있고 세계적인 역할을 할 정치적 의지도 보여 이제
한국의 G7가입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매우 크다. 국격으로 치면 이제
G7국인 캐나다, 이탈리아를 넘어 일본, 영국, 독일,프랑스와 어깨를 맞댈 정도가 됐다.
1인당 국민소득 1~2백달러시대에 갖고 있던 중국에 대한 사대(事大)나 일본에 대한 소아병적 열등
감은 진작에 버렸어야 할 구 시대의 산물이다. 이제 우리의 의식수준도 선진열강의 국민답게 어른스
럽고 여유로워져야할 때가 됐다.
Keren Ann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독일계와 인도네시아계의 혼혈이며 프랑스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뉴요커로 살아가는 싱어송라이터다.복고적인 프렌치 팝과 몽환적인 포크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End of May는 2004년 앨범 'Not Going Anywhere'에 들어있다. 특히 이 앨범의 타이틀곡 Not Going Any
where와 함께 End of May', Beautiful Day, Seventeen, Right Now & Right Here 등 다섯 곡이 국내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여 국내팬들에게 친숙하다.
첫댓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게 참으로 자랑스러웠는데.....
근면성으로 세계 경제대국의 반열에도 오르고~
예술적. 기술적으로도 손색이 없는데....
그 넘의 당파 싸움인지...
좌우 정치 경제이념 싸움인지....
그 넘들 때문에~
한숨만 나와요..
에휴~~~~
답변을 올린게 잘 못돼 날라갔는 모양입니다.
첫댓글 주셨는데 결례를 했습니다.
리디아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특히 김씨왕조의 끄나풀들이 문제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선진국가가 된다는것이 그렇게
썩 좋은것만이 아닐수있어요
비용면에서 보자면요
세계기관에 지불해야될 비용만
늘어나고 누려야할 권리가 별 효용이
없다면요
중국은 왜 중진국타이틀을 거부할까요?
개도국으로서 그 권리를 누리고 싶어서겠지요(선진국의 비용보다 개도국의 권리를 누리는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한거겠지요)
지금같은 변곡시점에 우리나라를
선진국진입이니 하는소리는
어떤 정치적계산이 있어보이고
당근을 먼저주고 후에 더큰 채찍으로
후려친다면ᆢ
더군다나 일본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것은 한미일동맹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군요
우리나라 imf때도 신용등급 상향해주고
일본이 급히 엔화빼갔고(물론 미국의동조가 있었겠지요) 바로 imf당했어요
부자가 됐다면 부자답게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다른나라의 도움으로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이제 성장했으면 성장한 만큼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수십조씩 헛돈 날리는데 조금 아껴
국제사회의 당당한 강자로서 역할과 책음을 하는 것 이 전향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전체주의 체제입니다. 그동안 서방세계가 먹고살게 시장을 열어준 것은 먹고살만하면
정치체제도 민주적인 체제로 바뀌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중국은 그런 기대를 저버렸고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는 생각않하고 오히려 패권경쟁에 나서
서방세게, 특히 미국과의 갈들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중진국 타이틀을 벗고 안벗고는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일정기준에 도달하면 중진국이고 아니면 후진국입니다.
1997년 IMF때와는 여러모로 다릅니다.그때는 경제도 모르는 대통령이 참모들 말듣지않고 자신의 치적을 올리려
체급이나 여건도 생각안하고 oecd가입을 추진했고 가입조건중 하나가 외환자유화입니다. 국내에서
외환전문가도 없었고 국제 금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외환시장개방을 추진했습니
@비온뒤 지금은 전세계국가가 자국우선주의로 돌아서기 시작했어요
대량생산을 하고 글로벌을 내세웠던 좋은 시절은 이미 끝난듯 싶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실속을 따져야 한다는건
개인이건, 국가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썬시티 썬시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실속 차릴 것은 차리고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
대처해합니다.
한류도 이미 한풀꺽였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수만이 sm을 정리하는것 보고 그런생각 들더군요ㆍ
대한민국이 통일된다면(적화통일아님)
G2가 될거라는 데이타도 나와있더군요
한류 꺽인다는 얘기는 2000년대 초에도 나왔던 얘기입니다.당시 일본과 중국에 불던 한류도
조만간 홍콩바람이나 일본바람처럼 수그러든다는 얘기들이 곳곳에서 나왔지만 한류는 오히려
한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한번 추세가 형성이 되면 계속 한방향으로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의 저력이
그렇게 얇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꺽일 수 도 있지만 오히려 한단계 도약을 위한 움츠림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됩니다.
@비온뒤 한류의 시초가 이수만의 sm이 리더했는데
이번에 행동주의펀드가 sm을 공격한것은
무슨 이유일지..
방탄도 군대가고,
그 뒤를 이어줄 후발주자가 누구인지..
@비온뒤
우리만 가질수 없지요.
다만,
저력이 문제이겠지요.
그런점에서..
너무나 어려운 시점을 견뎌 왔기에..
< 부라보 !!! >
@썬시티 이수만의 한류 스타육성시스템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현상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이런한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방향이 잡히고 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되면 잘될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전망입니다.
@수 수 수수선배님, 충분히 저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위기상황속에서 경제도 일구고 민주화도 이루고
문화도 융성시킨게 우리나라 사람들이니...
오호..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됩니다. 그 어마어마한 유럽열강들과
어깨를 맞댄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늦었지만
점심을 먹어야겠습니다.
국력을 위해
나의 체력을 기르겠습니다~
g8.. 그g8짜나 면했으면 하오
더울때 냉면한그릇 매뉴판 가격 눈치안보고 먹길 간절히 원합니다
건강이 국력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십시요...
@유진유진 유진유진님 귀한 걸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가 안정되면 나아질 겁니다....
훌륭한 글에 공감합니다,
한국은 이미 이태리를 GDP면에서 앞섰고
미국 다음의 일본도 모든면에서
추월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장악했던 조선 절강 반도체 가전 어느것하나 뒤쳐진것이 업습니다
현제는 자동차와 우주항공 분야가 근소하게 앞서있으나 이것 역시 몇발자국 차이입니다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고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 부라보..!!! >
좋은글, 희망적인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우려스러운건 백인 서양인이 리더하는 세상이
우리가 쉽게 생각할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것뿐요.
우국충정의 일념으로 걱정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부분들은 많지만 잘 극복될 것이라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광복이후 80년 가까운 세월동안 우리나라는 늘 위태위태한 가운데
성장해온 저력이 있습니다.좋은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옷 입고
비싼 시계 찼다고
다 부자가 아닙니다 ㅎ
어떤 사상과 신념이 있느냐
품위와 격조는 갖추었는가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실천하고 있는가? ㅎㅎ
옳으신 말씀입니다
@오분전
오! 술 깨셨나 봅니다 ㅎ
@호 태 출근 했습니다
근데 , 내가 술 마신걸 어케 어셨슈 ? 참나 ㅋㅋㅋ
@오분전 坐見千里요 ㅎ
@호 태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회춘의 조짐인디 ....
영감 요즘 뭔일 있지 ?
ㅅ ㅅ ㅎ ?
한마디도 빼놇을 게 없는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호태님이 이런 생각하시니 앞으로 국가와 민족의 장래에
밝은 빛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경제 .국력 . 다 좋습니다..
심각한 인구 감소문제와 노령사회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와 해결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제가 노령사회에 관한 해결책과 인구 감소에 관한 해결책을 준비했습니다 .
총선과 대선때 제시해 보렵니다 ㅎㅎㅎ
공감하는 바입니다.
인구감소와 노령화 문제 말씀하신대로 한시 바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오분전님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대책을 갖고 있다니
다소나마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