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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개그맨과 `미녀삼총사`라는 그룹을 꾸려 가수로도 활동하던 김형은은 지난해 12월1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공연을 가던중 빙판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서울 모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중이었다. 고 김형은은 목뼈 3번과 4번이 탈골돼 신경을 눌러 전신마비의 위험을 안고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버텨왔다. 같은달 26일에야 뒤로 밀려나있는 3번 목뼈 중추를 제자리로 맞추는, 7시간에 걸친 대수술에 들어갔으나 손상된 신경은 회복시킬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 김형은 같은달 30일 심장마비를 일으켜 갈비뼈가 손상되고 심장 박동기로 생명을 유지해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때 이미 가족들은 최악의 상황(사망)에 대비하라는 의료진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 2일 밤 다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투석치료를 위해 김형은과 함께 활동하던 `웃찾사` 개그맨들 중 B형 혈액형을 가진 이들이 모두 병원으로 달려가 헌혈을 했으나, 김형은은 주위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이날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디지털뉴스부] 고인의 한 측근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남동 아산병원에서 “지난해 12월30일까지는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었지만 입을 벙긋거리며 말을 하면 의사소통은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다음날 저혈압 증세에 따른 심장마비로 심폐소생술을 해 심장박동을 살려낸 뒤에는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
故김형은(26)은 지난해말 교통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치료받던 중 10일 오전 1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끝내 숨졌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형은은 SBS '웃찾사'에서 ‘단무지 아카데미’, ‘미녀삼총사’등의 코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고,최근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형은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김형은의 미니홈피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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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해영, 이주현, 강정화, 한효주, 박해진, 홍수아. '하늘만큼 땅만큼'은 오는 15일 첫 방송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
이런 일련의 상황 속에서 박혜진 아나운서의 행보는 유독 눈길을 끈다. 2006년 3월 M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얼굴로 나선 후 묵묵히 ‘정도(正道)’를 걸어오고 있기 때문일까. 박혜진 아나운서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3월이면 딱 1년이 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웃음을 띄웠다. |
SBS 주말 대하사극 ‘연개소문’에서 장년의 연개소문 역을 맡은 유동근이 아내 전인화의 배우 자질을 높게 평가하며 동반 출연 무산을 아쉬워했다. 유동근은 9일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 내 ‘연개소문’ 세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인화의 출연 무산에 대해 “처음에는 나와 의기투합해 ‘연개소문’에 출연할 생각이었으나 이 드라마가 남성적인 성격이 강해 출연을 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는 이 드라마에서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유동근은 “지금도 여자 출연자가 2명밖에 안돼 대기실에 함께 있으면 여자 출연자들이 애처로워보인다”며 “내 아내는 지금 나를 가장 후원해주고 관리해주며 아이들의 엄마로서 시간을 보내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인화가 연기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나도 아내가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예쁘고 여자답고 출연료를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닌데 현재 드라마에서 아내 나이대의 여배우들이 맡을 역할이 없다”며 “속상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뉴스엔> |
화보를 통해 섹시 매력을 공개한 장희진은 포스트 전지현의 이미지가 아닌 자신만의 이미지 구축에 나서 고품격 섹시미와 럭셔리함으로 무장했다. 지난 12월 필리핀 보홀섬의 해변, 리조트, 바 등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는 장희진 스스로 다양한 포즈를 직접 제안할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보홀섬 최초의 풀빌라 매니저가 장희진의 미모에 반해 사진 촬영 장소를 특별히 무료로 제공해주었다는 후문. 사진작가 김용호 씨가 촬영을 담당, 완성도를 높인 장희진의 모바일 화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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