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에이즈감염자들을 위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건강상태는 양호하나 오갈 곳 없는 감염자들을 위해 가톨릭, 구세군과 연계하여
‘쉼터’라는 곳을 운영해 왔습니다. ‘쉼터’는 일반 가정집의 형태로 숙식을 무료로 제공받으며 몇 달간 머물다 가는 곳으로 원주를 포함해 전국에 7개소가 있으며 수용인원은 4 ~ 10명 정도 입니다.
에이즈 환자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이 중환자를 장기적으로 입원시켜줄 병원인데 대한민국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원주 000병원과 합의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에이즈환자 호스피스 센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해 비록 감염자이지만 건강한 감염자들은 회사생활 등의 사회생활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또다른 사업중에 입원중인 에이즈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 J00은 2004년 6월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주선으로 이곳 원주에 내려와 ‘쉼터’에서 숙식을 제공 받으며 가톨릭병원에서 간병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인실에 입원환자가 두명이었으나, 그해 여름부터 환자가 계속 입원하여 퇴원하거나 돌아가시는 환자분들이 있더라도 계속 5인 입원이 유지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05년 여름에는 5인실 1개와 1인실 한 개를 더 증축하여 총 11명이 입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쉼터’에 기거하면서 가장 먼저이고 지금까지 가장 오래있었던 간병인 이었습니다.
간혹 건강이 양호한 감염자들이 잠시 머물다 가기는 했으나, 대부분이 간병 활동을 위해 저처럼 서울에서 내려온 간병인이 대부분 머물렀습니다.
호스피스와 ‘쉼터’의 총괄 담당자가 이번 비리의 주인공인 최모수녀 입니다.
그곳 ‘쉼터’에서 저는 생활에 필요한 식비를 최수녀로부터 받아서 쓰고 한달에 한번씩 영수증을 정리하여 주었습니다.
최수녀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로부터 하달 받기를, 저와 같은 간병활동을 위해 내려와 기거하는 감염자는 간병활동으로 인해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쉼터’에 입소할 자격이 없다고 하며 자신의 중재로 입소하여 생활하게 해주었다며 식비를 최대한 아껴 쓰라고 했습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서 지원해 주는 게 거의 없다면서 말입니다.
평균 입소하여 생활하는 인원이 4,5명인데 식비로 한달 평균 30만원을 썼습니다.
50만원 정도라도 쓰는 달은 ‘왜 이리 많이 쓰냐’며 핀잔과 무안을 주기도 했습니다.
성인 남자 4,5명이 하루에 1만원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해결했다면 그 식사 내용물이 얼마나 비참했는지 이해가 되시겠는지요?
같이 생활하는 다른 동료에게 이런 현실이 저로서도 너무 미안해 야간
하지만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대한 에이즈 예방협회로부터 ‘쉼터’와 ‘호스피스’로 받은 식대가 얼마인지 밝혀지면서, 최수녀를 성직자로 인정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최수녀는 남자다운 털털한 성격이지만 고집이 세고,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청렴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수녀가 절대 아닙니다.
작년 초부터 점차 입원환자들이 늘어 항상 11명의 입원환자가 가득 차는 상태였습니다.
에이즈 환자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어렵기에 정부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 받아서 매월 30여만원의 기초생활 수급비를 받습니다. 또한 1종의료 급여 자격을 받아 병원입원이나 진료시 상당히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000병원은 1종의료급여 환자에게 입원비와 식대를 받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100% 지원을 해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최수녀는 입원비, 식대, 외부진료비, 기저귀등 소모품비 명목으로 환자들의 기초생활수급통장을 관리하며 마음대로 유용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환자보호자에게 별도의 돈을 더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의 통장과 도장을 반 강제적으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이곳 호스피스에 입원한 환자들은 에이즈에 관한 정확한 진단이나 치료약제를 받기 위해 인근대학 병원인 원주기독병원으로 진료를 다닙니다.
1종의료급여 환자이기에 기본진료시는 3000원정도, 혈액검사가 포함되면 25000원정도의 본인 부담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최수녀는 엄청나게 큰돈이 들어가는 것처럼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을 속여왔습니다.
H00씨는 작년 3월말 입원하였습니다.
입원할 당시에 생각보다 건강상태도 좋았고, 회복도 빨랐습니다, 본인의 빨래도 직접하고 바쁜 식사시간에는 간병인을 도와 주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두달 정도 입원한후 퇴원하여 ‘쉼터’에 머물기 시작했습니다.
바쁠때에는 병원에 나와 간병인일을 도와 주기도 했고, 외부 기독병원으로 다시 입원하는 환자가 생기면 그곳으로 간병활동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B00씨는 작년 6월 입원하였습니다.
감염사실을 알고 자살시도로 화상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한후 이곳 호스피스로 오게된 것입니다.
입원할 당시 상처가 덜 아물어서 고생하였지만 차츰 회복되어 간병인을 도와 주기도 하였고 올해 3월에 퇴원하여 ‘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H00씨 입원당시에도 입원비등으로 써야하니 H00씨의 부인에게 최수녀는 매달 30만원씩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B00씨는 여기까지 오면서 돈한푼도 없이 왔냐면서 소지품을 뒤져서 통장과 도장, 신분증을 가져가며 매월 수급으로 받는 30여만원의 돈을 입원비 등으로 대체 한다며 마음대로 유용하였습니다.
최대 11명의 환자를 간병인 1인이 씻기고,목욕시키고, 세탁 및 병실 3개와 복도까지 청소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환자도 많은데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협의하여 간병인을 2명씩 교대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수녀에게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수녀는 협회의 예산이 부족해 그렇게 해줄 수 없다고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수녀는 H00씨를 간병근무를 하였다고 허위서류를 만들어 작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4,292,800원을 자신의 통장으로 송금 받았고, B00씨는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6,527,600원을 역시 송금 받아 착복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최수녀는 가짜 근무일지를 직접 허위작성하고 위조 도장을 사용하는등 지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H00씨의 경우 바쁜 새벽시간에 나와 간병인을 돕기도 했고, 기독병원 간병등 실제 많은
이번 사건이 밝혀진 계기는 올해 3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이곳으로 옮겨 입원하는 과정에서 최수녀는 환자보호자에게 입원비등의 명목으로 35만원을 달라고 하였고, 5월에는 국립의료원에 입원환자가 역시 이곳으로 옮겨 입원하려니 최수녀는 매월150만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황당하고 분개한 보호자들이 질병관리본부에 민원을 접수하면서 부터입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실태조사를 하였고, 사전에 저, H00, B00씨와의 면담과정에서
간병비를 부당청구하여 횡령한 혐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식비등 협회에서 이곳 호스피스로 지원해준 물품 및 금액을 알게 되니 이여자는 수녀가 아니라 불쌍한 환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착복 도구로 이용한 사기꾼임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작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500만원을 지원 받았지만 그만큼의 사용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에이즈 환자이면서 산재환자인 000인 경우 2003년 11월부터 입원한 상태입니다.
최수녀는 이환자에게 있지도 않은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개인 간병인이 있다면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지금까지 매월 110만원의 별도 간병비를 받아 이역시 착복하였습니다.
5000만원에 가까운 액수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실태조사로 간병비 허위 청구로 착복한 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잠시 잘못을 시인하고 처벌만 기다리겠다고 하여, 저희들은 착복한돈만 회수하고 최수녀를 물러나게 하는것으로 끝내려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돌변하여 ‘해볼 테면 해봐라, 난한번 망신 당하면 그만이다”
“J00 너는 후임수녀가 와도 같은 방법으로 민원을 넣어 사건을 만들 테니 너는 이제부터 간병활동 하지말고 병원에 나오지 말라” 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H00씨와 B00씨는 명의를 도용해 국고를 횡령한 혐의로 원주 지검에 고소하였고, 질병관리본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강원지회에서도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최수녀는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기는커녕, 거짓주장과 허위 주장으로 성직자임을 스스로 깎아 내리고 있습니다.
있지도 않은 입원비를 왜 받아왔냐고 따지는 환자에게는
“아저씨 같은 환자를 어디서 받아줄 줄 아느냐? 나니까 이런 시설을 만들어 받아 준 것 아니냐? 고마운 줄 알아라” 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거나 다른 환자 보호자에게는 그렇게 따지려면 환자를 당장 데려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들은 대부분 혼자의 몸으로 거동조차 어려운 힘든 환자들입니다.
사실도 제대로 모르는 환자보호자들에게는 민원 때문에 환자들이 여기서 나가야 할지 모른다며 수급통장이나 별도로 자신에게 준돈은 최수녀가 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후원해 주었다고 하라는 압력까지 넣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아닌일로 제가 민원을 넣어서 환자들을 불안하게 한다며 환자들에게 저를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에이즈 중환자들이 다른 병원은 갈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악용하는 것이지요.
입원 환자중 그래도 건강한 환자분에게는 외부와 일체 접촉 하지말아라 며, 다른수녀, 간호사, 담당의사까지 합세하여 압력을 넣으며 그렇지 않으면 퇴원시켜 버리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H00씨에게 전화를 하여 200만원을 통장으로 보내줄 테니 석달정도 쉬었다가 후임수녀가 오면 다시
하지만 지금와서 최수녀는 그런말 한적 없다며 후임수녀에게도 저는 절대 간병인으로 쓰지 말것을 당부할꺼라 합니다. 우스운 보복 조치겠지요.
또한 시간당 간병활동비가 4000원에서 올해들어 4,800원으로 인상되었다는 것을 얼마전에
대한에이즈예방협회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인상된 간병비가 최수녀에게 보내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수녀는 3월부터 인상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에 1,2 월 인상분은 왜 안주냐고 따지자, 다 주었다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산재환자의 간병비도 끝까지 근로복지공단측에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뉘우치기는커녕 경찰서 담당 조사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7월 18일에는 외국으로 나가 안들어 올것이라며, 기독병원 진료진과 환자보호자에게 떠들었습니다.
이를 인지한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법무부에 최수녀의 출국정지를 요청하였고, 처리까지는 며칠 걸리는 사안이라 혹시나 7월 18일에 외국으로 도망갈까봐 H00씨와 B00씨가 최수녀 소속 수녀회 앞에서 새벽부터 지키기 까지 했습니다.
간병비 착복사건을 다룬 강원민방 GTB 뉴스 기자에게도 환자들을 위해 잘먹이는데 썼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는 억지 거짓 답변을 한것도 모자라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며 내용증명으로 더 유치한 거짓주장들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주변의 수녀들까지 합세하여 최수녀에게 너무 한다며 저희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어이가 없을 지경입니다.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도 자기편이라고 편들기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탄원서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서는 2005년부터 2007년 4월까지 총 372,155,353원을 지급(건강증진기금, 복권기금, 강원도비 포함)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수녀는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협회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없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여기저기서 후원을 받아 운영해 왔다면서 항상 우월감을 과시했습니다.
최수녀는 거짓말을 입에 달고 다니며 성직자로서 죄값이 두렵지도 않은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뻔뻔한 인간입니다.
불쌍할 따름입니다. 하늘에 맹세코 거짓말이 아니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B00씨가 이번사태에 관해 000병원 원장 (독일인으로 수녀원 대표 겸직)을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자신은 호스피스 상황은 모른다, 최수녀는 내사람이니 그냥 덮어주면 안되겠냐, 자꾸 사태를 크게 만들면 호스피스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이사업을 못한다며 일방적으로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또한 병원 원무과장은 300만원을 줄 테니 조용히 여기서 끝내자고 회유를 하기도 했습니다.
누가 더 사태를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후 원주 경찰서 경제1팀에서 조사중이나 두달이 다 되어가도록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답보 상태입니다.
SBS사기예방 프로젝트 “트릭”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내용을 제작하여 방송 예정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방송예정 시간 3시간전 방송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보건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대한 에이즈예방협회에서는 조속한 해결의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산재환자 간병비 관련하여 근로복지공단 역시 해결의 의지가 없어 보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역시 사태 해결에 적절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가톨릭 관련 단체에서는 자기들 식구라고 감싸기 바쁘며 사태를 무마 시키려 여러가지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평생을 청렴과 봉사정신으로 살아간다는 성직자가 이런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살아가고 있고, 주변은 감싸고 덮어 두려고만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종교계가 얼마나 비리의 온상이며, 법의 테두리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를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는
사건입니다.
관심 있는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주소는 오마이뉴스에서 기사회 되었던 내용입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425015
첫댓글 카톨릭또한 문제가 많지요 우리나라야 그들에게 관대하지만 그들의 비리 또한 만만치 않지요 미국같은 경우는 개신교 보다 가톨릭의 비리가 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암튼 방송이 되어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방송되도록 압력 넣을 방법은 없을까요? 우리나라 카톨릭 엄청 큰 세력인데, 그쪽 입장에서 보면 한사람 일 가지고 전체에 피해가 크다고 하면서 언론에 압력을 넣었겠지요. 방송3시간 전에 중지라니 안타깝습니다.
관심 갖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카톨릭측에서는 자기들 식구라고 감싸고, 사실을 은폐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서운 집단입니다. 현재 이사건에 대해 변호사와 여러방면으로 논의 중입니다. 또한 인권운동 하시는분들도 도와 주시고 계십니다. 며칠전 수녀측과 카톨릭의 일방적인 거짓의견만 방송으로 내보낸 PBC평화방송도 제재할 방법을 강구중입니다.
정말 무서운 집단이네요. 어떻게 보면 개독교보다 더 무서운 사이비 집단이라니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천주교도 박살내야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