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탐방하다(1)
첫날((7월 9일 월요일) 여수Expo를 관광하고 광양으로 나와 1박을 한 후 둘째 날 오전에 고흥에 있는 소록도를 보고 곧장 이곳으로 이동하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탐방을 하고 중식 후 서울로 내달렸다. 서울(잠실) 도착 19:00
순천만 갈대 늪은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2000년 7월에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사업으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여 2004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관 - 내부시설로 기획전시실, 전시실, 영상관, 생태교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외부시설로 갯벌 관찰장이 인접해 있어 학생 및 일반인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갈대열차 - 운행거리 : 왕복 2.6km
운행요금 : 1000원
갈대열차는 무진교(대대포구)에서 출발하여 순천문학관까지 왕복 운행
*순천만 생태탐조투어 - 순천시가 주최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 예약 인원 5명 이상이어야 2층버스 운행한다.
- 예약등록시 자세히 입력 바람
-운행구간
순천역→드라마촬영장→순천만자연생태공원(생태관,천문대,갈대데크등)→순천역
*순천만 생태체험선 운항
-운항 코스 : 대대선착장 → 순천만 S자 갯골 → 대대선착장
- 운항 시간 : 왕복 약 35분
- 운항 요금 :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龜川아제」의 체험 소견
매표를 하고 입장하여 광활한 갈대숲길을 걷노라면 늪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게 된다.
“용산 전망대에 오르지 않으면 순천만에 왔다고 말하지 마라”라고 하는 안내문에 끌려 걷고 또 걸었다. 용산 기슭에 있는〔용산 전망대까지 왕복 40분〕이라고 적은 안내표지판을 읽고 좀 멀겠구나하고 오르니 장애인 다리가 천만근이나 되었다. 집사람은 중도에 그만 내려가자고 했으나 포기할 수 없었다. 온몸이 땀투성이가 되어서야 전망대에 닿았다. 와!!! 한눈에 꽉 차 보이는 늪이 눈이 시렸다. 그러나 내려갈 일이 까마득!!! 안내판을 보니 주차장까지 2.9Km!!! 오늘 죽었닷.... 그러나 열매를 따자면 수고가 있어야 하는 법. 오늘 값진 체험을 했다.
순천만 생태체험선
무수히 많은 작은 게들이 뻘 속에 살고 있었다
보이는 다리가 '무진교'
보이는 다리가 '무진교'
첫댓글 광광객이 꽤 많이 있네요.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참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