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기호9번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 10일째, 괴산장날 거리유세
코미디언 이상해씨 등 지지연설에 나서
공식선거운동 10일째 괴산장날을 맞이하여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들의 유세가 집중되는 가운데 무소속 나용찬 후보도 오전 11시에 괴산장터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에는 인기 코미디언 이상해씨가 참석하여 나용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여 눈길을 끌었다. 나용찬 후보와 지인관계로 알려진 이상해씨는 지지연설을 통해 이당 저당 다 못 믿겠다는 게 괴산군민들의 여론이라며, 일 잘하고 인성 좋고 부지런한 무소속 나용찬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날 반사모연대 이승래 공동대표도 참석하여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대한 아쉬움을 이번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나용찬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으로 달래보자고 제안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시간여가량 진행된 이날 유세에서 찬조연설에 나선 연사들은 지난 4월6일 발표된 CJB 청주방송 여론조사에서 나용찬 후보가 1등한 것을 거론하며 청중들의 환호를 유도했고, 동시에 7일 CJB 방송토론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논란을 야기한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에 대해 맹공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나용찬 후보는 선거운동을 거듭 할수록 자신감으 든다면서 꼭 군수에 당선되어 괴산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군정을 펄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