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본부와 9개 지부의 활동가들이 모여서 컨퍼런스를 함께 했습니다.
활동가들의 노고를 덜고 다시 힘을 내보자는 의도였기 때문에 별다른 기획 없이 가자고 하였지만 역시 활동가들은 기획이 몸에 배어있어 거의 기획이었네요^^
토끼는 28일 뒤풀이 사회를 맡았기 때문에 천안 가는 버스 안에서까지 뒤풀이 기획을 했습니다ㅋ
천안 소재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하자 딱 보이는 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70명의 대인원이 모이는 큰 규모의 컨퍼런스였습니다.
구루피플스 (주)아그막 이사 이상아 님의
"활동가의 미션과 비전"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션
: 나의 존재이유, 비전 수립의 근거, 찾는 것, 깨달음
비전
: 성장에 대한 열정, 미션을 기초로 함, 만드는 것(creating)
모두 자신의 미션을 수립해 보았습니다.
토끼의 미션은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긍정의 에너지를 나누어 주어 삶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호기심을 자극한다."
2시에서 6시까지 강연을 들었지만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드디어 뒤풀이 시간~~~
활동가 이름 빙고게임과 픽셔너리(픽셔너리(pictunary) Picture + imaginary)게임을 했습니다.
5빙고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1빙고로 착각한 분들 헛빙고 외침 덕분에 분위기가 즐겁게 달구어졌습니다.
픽셔너리 게임은 그림을 보고 팀원이 답을 맞히는 게임입니다.
역시 민우회 활동가들은 대단합니다. 이 그림으로 어떻게 답을 맞히는 걸까요?
2조의 팀장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답이 '연대'인데 '변태'로 잘못 봐서 나체의 남자를 그렸지 뭐여요^^
덕분에 한바탕 즐겁게 웃었습니다.
뒤풀이 후 풍족한 안주로 술을 마셨습니다. 9개 지부가 안주를 준비했더니 그 엄청난 양^^
모두들 즐거운 휴식과 술자리를 즐기는데 여전히 기획과 집행을 하고 있는 본부의 활동가들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아, 그 멀리까지 가다니~~~, 하며 걱정했었지만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 손영옥, 정윤경, 이정미 활동가의 미션은 무엇인지 궁금하시지요?
댓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