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사로서 그들같은 기생충목사(寄生蟲牧師)는 아닌가.
2024.1.8
눅20:1-8
1 One day as he was teaching the people in the temple courts and preaching the gospel,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together with the elders, came up to him. 2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3 He replied, "I will also ask you a question. Tell me, 4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5 They discussed it among themselves and said, "If we say, 'From heaven,' he will ask, 'Why didn't you believe him?' 6 But if we say, 'From men,' all the people will stone us, because they are persuaded that John was a prophet." 7 So they answered,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8 Jesus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am doing these things."
예수께서 성전 뜰에서 복음을 전하심에 대하여
이전 성전 앞에서 상업을 하던 장사치들을 쫓아낸 일을 더하여
아마도 교리적인 차원 보다는 그들의 수입과 관련 발끈
점차 예수님에게 빠져드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위기의식(危機意識)을 넘어 제거(除去)의 대상(對象) 1순위(順位)로 여기게 된 것이 확실한 듯 싶다
2절을 보면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they said. "Who gave you this authority?"
무슨 권위로?
좀 더 속된 표현으로 바꾼다면
“누가 네게 성전 뜰까지 와서 가르칠 수 있는 라이센스(license)를 주었냐? 우리는 도무지 허락한 적이 없는데!”라는 뜻
이 장면은
성경 66권 모두를 가지고 독청묵기적(讀聽黙祈適)하는 결과적 안목으로 판단할 때
어의상실적상황(語義喪失的狀況) 언어도단(言語道斷)
얼마나 영안적맹(靈眼的盲)이 되었으면
성전(聖殿)의 실제주(實際主)에게
그저 종(從)에 불과한 존재들이 주인행세(主人行勢)하며 적반하장(賊反荷杖)하였는지...
예수님은 그들의 물음에 세례요한을 들어
“John's baptism--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이라는 물음으로 응수 하시는데...
그런 예수님의 되물으심에 당황한 그들은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외통수(checkmate)에 걸려 들었다 싶어
"We don't know where it was from." 이라는 회피성답변(回避性答辯)을
내 놓는 것을 본다
그들의 답(答)은 그들 스스로가 자폭(自爆)하는 언행심사(言行心思)
그들은 진실(眞實)하지 않으며
결코 진리(眞理)와는 무관(無關)
자신들이 차지한 종교적기득권(宗敎的旣得權)을 이용
기생충(寄生蟲)같은 존재(存在)에 불과(不過) 하였음을 알게 된다
이쯤 해서 나를 생각해 보면
나는 목사로서 그들같은 기생충목사(寄生蟲牧師)는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본다
민생고(民生苦)를 겪을 때
막상 목사를 그만두면 딱히 다른 수입원(收入源)이 없는 상태 무엇을 어떻게 먹고살지...하는 생각이 들 때면
그 때 만큼은 기생충목사(寄生蟲牧師)의 나락(那落)의 늪에 일시적일순간적(一時的一瞬間的)이나마 그러했음을 자인(自認)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의 말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the chief priests , the teachers of the law, the elders
그들은 분명 기생충(寄生蟲)들이었고
고전2:14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지적한 무영성영안소유자(無靈性靈眼所有者)가 되면
어떻게 당연(當然) 기생충(寄生蟲)으로 돌변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주님!
저~~~
기생충(寄生蟲)
아니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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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8. 주의 진리 위해 십다가 군기
(1)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하늘 높이 들고서
주의 군사되어 용맹스럽게 찬송하며 나가세
<후렴>
나가세 나가세 주예수만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치고 싸움터로 나가세
(2)
원수들이 비록 강할지라도 주의 군기 붙잡고
주의 진리위해 용기다하여 분발하여 싸우세
(3)
산과들과 바다가는 곳마다 주의 군기날리며
반갑고도 기쁜 승리의 소식 온세상에 전하세
(4)
원수들은 이미 예수의 손에 하나없이 패하고
주의 군기만이 영광스럽게 온누리에 날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