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언제나 나를 스쳐가는 나그네와 같다,
요즘 나를 스쳐간 나그네는 花白의 모습을 흔적으로 남겨놓고 갔다.
검은머리 사이로 흰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섞여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 동네 모습은 그대로 인데,
사람 모습만 변해있다.
어디서 오신 뉘시냐고 묻는 어린아이가 없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동마 이후 바로 봄이 찾아와서 그런 것 인지, 잠은 많아지고 달리기는 줄어들고, 걱정이다. 100키로 뛴 친구들이
참 존경스럽다. 우리가 달리기를 하면서 많이 쓰는 부위 중에 장딴지가 있다, 마음대로 굽혔다 폈다 할 수 있어
컨디션이 좋으면 굽혔다 폈다 하기를 더 빨리 할 수 있다, 그럼 달리기도 당연히 빨라지겠지.
요즘 어느 글을 보다 깜짝 놀란 것이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필 수 있는 장딴지를 무궁무진한 우주의 변화로 비유
를 해놓았다.
한자를 그대로 해석을 하면 “장딴지의 운동을 쉬지 않고 하여 큰 기운을 만든다.”
달리기 연습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나온다, 이런 뜻이겠지?
천이백년 전쯤에 이렇게 달림이 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큰 의미는 세상은 곧 周而復始 돌고 도는 것, 자연그대로 움직이면 그것이 곧 道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우주니 자연이니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장딴지 腓라는 작은 뜻의 글을 갖다 묘사한 것이 얼마나 멋있
던지. 헬스장에서 밖에서 달리기를 할때 장딴지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이 곧 우주본체의 운동과 같다니
내 몸이 곧 우주다.
오늘도 여기저기 달리기 하는 친구들, 달리기로 우주 천체운동이 잘되어서 봄날 다운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大用外腓 ... 積健爲雄.
시간은..만대의 과객, 나그네이다
첫댓글 잘 모르지만 좋아
반가워요~
이린이의 깊이 있는 글이 그리웠는데 반갑다 이린아~~자주자주 글올려서 머리 녹쓸지않게 해다오 ㅎ
메리 오랜만이다, 내가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ㅋ
조금은 어렵지만 좋은 글 고맙다.
축지가 곧 우주이니라....맞나?
반가워요~
명쾌한 흔적이다.
반가워, 사진으로 모습은 보고있다
아고~~ 카오스와 blue만으로도 벅찬디 .. 수양딸 전두목 이린마저 가세했으니 .. 앞으로 머리 무지 뽀사지겠군 ^^*
글쎄말이다. 나라도 방향을 바꾸던지.ㅋ
머리 뽀시지면 안되니까 조심할께 ㅋ
장딴지 살이 장조림근육으로 점차 바뀌어야 할텐데.....되겠지?
종아리하고 장딴지 구분을 잘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그런데 장조림이 하나 늘어서 더 헷갈리겠다
장단지운동은..곧 심장운동이여~~열심히 하삼!
안녕! 언젠가 남산에서 만났던것 같은데, 시간이 하도 빨리 가서 벌써 몇달이 된것같아
교학상장(敎學相長) 바란다. 시간은 언제나 과객(過客)이나 또 언제나 내 곁을 떠난 적도 없더라.
반갑다, 같은 취미를 갖고있어 좋고, 望美人兮天一方 ㅋ
그새 走力은 줄고 筆力만 느셨나? 미리 경고하나 해둠세. 이 곳은 문무가 겸비되야혀. 멍후가 酒力과筆力만 발휘하다 물먹었어.ㅋ 가끔 양재천 와서 走(周)流不息하세나.
오케이!
이린 글 오랫만이네. 자주 올려주세요~
반가워, 풀뛰고 나면 집에갈 일념에 옆에 누가 있는지도 몰라
사람은 시간과 우주를 연결해주지~ 그리고..... 하나로 된다~ 이리나~자주 글 올려라~!
반가워 , 본지가 오래되어서 , 무척 어려보였던 기억만 남아있네,
반갑다 . 자주 들려라
나도 반가워,
올만이다 반가워 집비우지마라...
오랜만이야, 그리고 오케이
증말 올만이지? 잘 있었구나. 오늘 부터 장딴지 운동해야지..ㅎㅎ
예전의 이린... 맞는것 같네...반갑다.
우리몸은 소우주라고 한다.그런데 현대의학은 너무 가볍게 하므로 더욱 병을 만든다.다음에 발목 펌프운동을 알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