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의 천사 예지공쥬....
시골에서 할머니가 올라오셔서
인천 막내고모네 계시단다.
고모네 승빈오빠랑 승준이오빠도 놀러왔어.
이번주 토욜엔 외할머니네 이사를 마친 후
친할머니를 우리집에 모셔올거야.
송도 센트럴파크에 놀러가기로 했거든.
우리 예지도 함께 하는거지??
오늘 아침 문득.....운전대를 잡고 집을 나서다
아무런 이유없이 예지 생각에 눈물이 왈칵......
너무도 보고싶고, 안아주고싶고, 뽀뽀해주고 싶은 엄마딸
예지만의 애기냄새를 맡고 싶었단다.
시간이 갈수록....예지의 사진을 엄마는 못보겠어..
용궁장에 올려 놓은 예지사진도.......
보는 순간......현실이 아닌것 같아 더 힘들어질 것 같아.
예지친구들은 모두 어린이집도 잘 다니고
점점 꼬마 숙녀 신사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5살된 우리 예지는 어떤 모습일까??
애교쟁이......짱예지
요즘은 예지없인 못산다고 했던 엄마가 거짓말쟁이가 된것 같아.
2년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엄마 아빤 마음으로 그리워할뿐
이렇게 잘 견뎌내고 있단다.
우리 예지도 천국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엄마 또 올게. 우리아가......
예지공쥬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마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