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건 아니구요 ~
그냥 수행평가가 벌써 4개나 있어서 해야하고.
거기다가 그중 2개는 생각도 하고 조사도하고 답사도 다녀와야하는 그런거라서-
ㅠㅠ
수행평가만으로도 이번 주말 정신없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일요일 - 그러니까 오늘 자격증 시험 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학교가서 실기 시험보고 ㅠㅠㅠ
근데 떨어질것같다능 ㅜㅜ
어려웠...<<
거기다가 아빠 5월 20일 금요일날 입원 하셔서.
금요일날 밤 9시 넘게까지 있다가 집에오고
토요일날도 학교끝나고 답사갔다가 병원하서 밤 9시 넘게까지 있다가
엄마 장례식장 가셔서 나까지 갔다가 집에 가니까 밤 11시가 다대있공 ㅠㅠ
오늘도 학교에 자격증시험보러 갔다가 바로 병원가서는
계속 있다가 9시 다대서야 집에 왔네요.
그리고 늦은 저녁 먹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내일까지 벤처창업실무 수행평가 해야하는데 ㅠㅠㅠ
(원래는 내일까지가 아닌데 담임이 낼까지 내래요.
먼저 자기가 검사를 하겠다고...ㅠㅠ 안해가면 맞을테니 해야겠죠.ㅜ)
아무래도 오늘 잠자기는 무리인듯...ㅠㅠㅠㅠ
학교가서 폭풍취침 할까 걱정이에요 ㅠㅠ
거기다가 저 이번주 주번 인거있죠?!
에휴 ㅜㅜㅜㅜ
정말 이번 일주일 정신 없을듯.
수행평가 + 정리노트 + 주번 + 또다른 자격증 수업 + 아빠병문안
몸이 2개라도 모자를듯....
일답 젤 급한 수행평가(벤처) 하고
나머지 3개는 내일 하던 모레하던 해야겠어요.
수행평가(벤처) 다하면 정리노트도 써야겠네요 ㅠㅠ
아마도 밤샐듯....
그래도 아직까지 힘들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나마 다행인듯?)
아빠 아픈것도 걱정이지만...
우리 엄마 힘든게 걱정이에요 ㅠㅠ
아빠 병원에 계셔서 소밥도 혼자 다 주시고
밭일도 하시고 ㅠㅠ
친할아버지 퇴원은 하셨지만 그래도 신경 안쓸수도 없고
거기다 할아버지랑 같이사는건 아닌데 같은 동네라서 엄마 고생이에요 ㅠㅠ
그리고 소는 조심해야 하는 동물 이에요.ㅇㅇ
아무리 겁이 많은 소라고 해도 소끼리 소싸움도 하자나요?
소는 조심해야할 동물이랍니다.
아빠가어쩌다 소에게 받히셔서 다치셨는지 어제오늘 자세히 들었는에요.
물론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수의사 아저씨가 좀 밉긴 하네요.
수의사 아저씨 잘못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두 좀 미워요.
어쩌다가 우리 아빠 갈비뼈 3개가 똑! 하고 부러졌냐면 - ///
금요일 아침.
소들은 다 구제역 백신을 맞았는데 송아지들은 아직 2차접종을 하지 아나서
우리집 송아지들 주사를 다 놓고 아빠랑 수의사 아저씨랑 같이 할아버지집에있는
송아지들 예정접종을 하러가셨대요.(할아버지집이 가까워요. 매우.)
그래서 엄마소를 붙들어 매 놓고 수의사 아저씨가 먼저 우리 안으로 넘어 들어가셨고
그다음에 우리 아빠가 넘어 들어가시는데 -
아빠가 우리 안으로 넘어들어가는 순간 수의사 아저씨가 엄마소 뒤로 자리를 옮기신거에요.
그런데 그 엄마소는 앞을 볼수없는 장님이였어요.
갑자기 어떤 물체가 뒤로 다가오는데 어떤 동물이 안놀라겠어요?
묶여는 있었지만 줄이 좀 길게 묶여있던터라 수의사 아저씨가 뒤로 오니까
엄마소가 놀라서 앞으로 확 치고나왔는데....
우리아빠가 우리 안으로 들어간 순간 치고나와버려서
아빠와 소가 충돌.
아빠는 갈비뼈 3개가 똑.
소는 멀쩡.
그나마 소한테 받히고 나서 아빠가 옆으로 피하셔서 더 다치시지는 아났어요.
만약 그대로 피하지도 못하고 계속 계셨다면 더 큰일날뻔했죠.
아빠가 나중에 말씀하시기를 죽는줄 알았대요. 숨도 못쉬겠고 그러셨다고하더라구요.
누군가의 잘못이라기 보단 조심하지 못했던 모든 사람들 잘못이겠지만....
그래도 수의사 아저씨가 그냥 가만히 계셨더라면 아빠가 다칠일은 없지 안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이제와서 달라지는건 없겠지만요.
우리아빠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조심좀 했으면 좋았을껄...
벌써 소때매 병원 신세진게 3번째 에요 ㅠㅠ
아마 2번은 소한테 밟혀서 다리가 부러졌었던것 같아요.
여튼 평소엔 순하고 겁많아 보이지만 소는 무서운 동물이니 조심하세요.
(일단 나부터 조심해야겠어요.
우리집 소들 놀라게 하지말아야겠어요.)
여튼 전 이제 수행평가 속으로 ㄱㄱ ㅅ 하겠어요.
아 정말 - 갑자기 창업계획서 를 만들려고 하니까 머리가 멍 합니다.
내일은 담임쌤께 말해서 학교 끝나자마자 병원으로 가야겠어요.
아침이야 혼자 드셔도
점심은 엄마가 도와줄꺼고
저는 저녁 드시는거 도와줘야겠어요.
아빠보러 매일매일 병원에 출근도장 찍을듯.<<
덕분에 저도 한달넘게 병원 ㄱㄱ ㅅ?!
19 여 푸른이
* 아무리 순하고 겁많은 동물이여도 늘 항상 조심하세요!
멍멍이도 언제 물지 몰라요!
난 우리집 동물(소,닭,개,오리)들 조심할꺼임 ㅇㅇ
제 사정이 이러니까 인소닷 잘못오거나
와도 댓글에 답글 못달아 드린다고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첫댓글 문자를 하지ㅠㅠ 안그래도 요즘 언니 연락 뜸하다 했더니 이랬구나ㅠ
문자할시간도 많지 못해 ㄷㄷㄷㄷㄷ
응응ㅜㅠ 나는 언니를 절대로 미워히지 않아... 우리집 멍멍이는 허구한날 나 물려고 하던데...
ㅎㅎㅎㅎ 우리집 동물들은 다 밖에 사니까 ㅋㅋㅋ
우리집 멍멍이도 밖에 살아!!! ㅋㄷㅋㄷ><
아 정말?ㅎㅎㅎㅎ
응응!!! 근데 걔 못생겼어 ㅋㄷㅋㄷ 그래도 귀여워><
그렇구낳ㅎㅎ
굉장히 바쁘게 사는 구나...ㅇㅅㅇ;;
응 ㅠㅠㅠㅠㅠ
힘내!!!!
응! 고마버 ㅇㅇㅇ
소... 무셔운 아이였어...
조심해야해 ㅇㅇㅇ
수행평가........나도수련회갓따오면산더미인데......어떠카지
일단은 즐겁게 놀고 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