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배려는 타인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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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각은 자기전에 문뜩 들어서 생각 난것을 발표하는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푹 잠을 자고 여행? 이란 가칭의 연구입니다 두둥
------------------------------↑ 이건 그냥 무시해주세요^^:;)
정동진역
우리나라에서 현재 철도역이 관광지가 되고 있는 역중 얼마안되는 하나지요 해돋이 볼려고 많이들가시구요
그런대 청량리에서 정동진은 기차로 간다면 정말 빙빙 돌면서 갑니다
청량리에서 양평.원주. 제천. 영월 .정선(증산). 태백. 통리. 동해. 묵호 .등등 하면서 정동진역에 도착하지요
소요시간도 7시간안팎
아직 한번도 타본적이 없지만 절대적인 정신력이 필요할것같습니다
특히.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가는 야간열차 1644열차 경우 더더욱. 일반승객중에 다 잠을 자면서 가겠지요
그래서 야간열차에 한해 불을 끄고 운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헐 운행중인 열차에 왜 불을꺼 도둑들 좋으라고 하냐? 라고 생각하는분들이 있겠습니다.
그런대 고속버스 심야버스는 불을 끄고 운행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열차는 다복합적인 관계가 얽혀서 버스처럼쉽지 않으니 여러 방안을 생각해야겠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이것
청량리발 강릉행 야간열차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총 6호차가 있다면 1호차는 특실이라 버리고
그중 5호차중 1~2호차정도는 장거리 승객을 위한 호차로 지정했으면 합니다
즉 청량리에서 원주나. 제천,증산.태백.통리까지는 딴데 배정하고
동해.정동진.강릉은 장거리 고객들만 지정 호차에 배정하는것 이지요
이분들은 다른분들보다 돈많이내고 오래가실분들입니다. 대접해야죠
이렇게 된다면. 이 지정열차만 한해 열차내 불을 끄고 갈수있습니다.
그리고 범죄문제는
일반 호차에서 들어올수없게 문을 잠가둡니다. (내릴문도 봉쇄하고 동해쯤가면 문을 열면되죠-_-)
(이것은 억지스러운 면도있습니다^^;;)
고속버스의 매력포인트인 잠을 자면서 갈수있다란 장점과
기차의 매력포인트인 화장실을 출입할수있다란 포인트가 뾰뾰봉입니다..
요금은 추가 요금 별도없이 지정합니다
일찍일어나는새가 벌레를 잡아먹듯 빨리 예매나 승차권을 구매한사람에게 돌아가는것이지요
만약 야간열차 지정호차 전좌석 매진이라면 도중정차역 손님들과 더불어 같이 배정해야죠
그리고 위 대상열차는 청량리발 강릉행 야간열차 1644열차만 한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승객이 청량리에서 강릉.아니면 정동진이므로 이 열차 운행하기에 딱 적합합니다.
인터넷.그리고 아는 지인들 물어보니 야간열차는 자기 정말 별로 안좋다라구요
왜냐면 사람이 왔다갔다많이 하기때문이고 .불도 안끄고 운행하기에 자기에 적합하지 않다고들 많이합니다.
저도 열차에서 자본적이 있는대 머리정말 아프더라구요..
첫댓글 #1644가 아니고 #1641이며… 일본의 경우 조명을 어둡게 해 줍니다.
저도 얼마 전에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야간열차를 탄 적이 있는데, 일행도 같이 있고 조명도 밝아서 그런지 잠을 거의 안 자고 바로 도착했었습니다.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야간에는 거의 대부분 조명을 꺼 주는데, 열차는 그렇지 않으니... 22시~05시 사이의 야간열차에 한해서는 조명을 꺼 줬으면 좋겠습니다.
조명을 끄는 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중앙,태백선 뿐만아니라 전노선 심야 열차를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추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곧 사라질 침대특급 아카츠키의 레가토시트는 불을 끕니다. 그래도 의자 밑의 보조등은 항상 켜져있죠.. 아카츠키의 경우 도난사건이 일어났던 사례는 들어본적이 없으나,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잤습니다. 무궁화호에는 의자 밑의 보조등이없으니 구형객차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조도만 확보하고 신형객차의 경우 천장 중앙에 노란색 백열보조등이 있는줄로 압니다. 그것을 이용하던가 아니면 구형객차처럼 형광등으로 최소한의 조도를 확보하던가 해 주었으면 합니다.
#1624도 포함시켰으면 좋겠습니다.#1624같은경우는 무궁화객차가 구형이여서 그런지 창측에 방열판에서 열이 올라오면 많이 덥더군요.
특정객차를 장거리승객용 전용객차로 만들자는 의견은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은 드는데, 제가보기에도 열차의 조명을 끄는건 무리가 된다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로 일단 여러역을 거쳐 불특정승객들이 자주 타고내리는 열차의 특성상 고속버스처럼 무정차로 운행하는 열차가 생기지 않는이상 조명을 끄고운행하는건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습니다.그런데 확실히 장거리를 심야열차로 타는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심야열차를 타야할거 같은데 걱정이 됩니다.
불끄는건 그렇다치고, 영동선 강릉행의 경우 동해 이후 승객들을 모두 특정호차에 집중하여 중간 방송을 하지 않는 "사일런트 카"로 운행했으면 합니다. 사실 조명 밝은것도 문제지만, 잠자다가 방송 소리 때문에 역마다 깨곤 하는게 더 큰 문제죠.
일본의 경우, 위에서 말씀한 아카츠키의 레가토시트나 키타구니의 그린샤, 노토의 그린샤 등등...은 불을 꺼줍니다. 야간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요를 연구해보고, 장거리 이용객들이 잘 타지 않는 구간에서는 불을 끄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사안입니다.
음. 가장 문제가 되는건 열차는 객차마다 화장실이 있다는것이지요. 자다가 화장실 가는소리도 부스럭 거리는걸요. 객차 조명을 끈다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단 침대같은 차량이 투입된다면 또 모르지요. 확실히 새마을호가 잠자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조명 적당하고 시트 편하구요.
어떤 일본인분이 한국에서 철도여행을 하면서 가장 신기하면서도 괴로웠던 점이, '야간열차에서 불을 끄지 않는 것'과 '야간열차에서 자꾸만 방송을 하는 것'이었다고 하지요. 불을 완전히 끄는 것은 무리라고 하더라도, 최소 조도로 조명을 낮추거나, 혹은 일부만 점등시키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울러, 4456님 말씀처럼 방송으로 인해 수면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일부, 혹은 전객차에서 방송을 하지 않고, 대신 필요한 승객에 한해 목적지 부근에서 승무원이 깨워주도록 하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