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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랑 전적대도 똑같고..(둘다 다시 수능쳐서 온 케이스-) 재수할 때 다녔던 학원도 같더라구요..그래서 급 친해졌어요..
조원이 7명으로 구성돼있는데저희둘이 27살로 동갑이고요..
나머지는 21살,24살 남여학생..이런식입니다..^^;;
그 후부턴 종종 연락이 와요..물론 그 남자애가 조장이라서 챙겨주는 걸 수도 있고..^^;이틀에 한번꼴로 꼭 연락이 와요..
수업중인데 갑자기 문자와서-[설경구랑 송윤아 결혼한대!!]이러고..
일요일 밤에도 전화와서는-친구 결혼식 뒷풀이 왔는데 심심해서 전화해봤다고 하고...
어제 학교였으면 밥 같이 먹을려고 했는데 어디있었냐고 물어보고..
그리고 어제는 계절학기 신청하는 날이었는데 [계절 수업 뭐가 괜찮냐] 고 물어보는 문자왔구요...
또..거슬로 올라가서..지난 주 목요일에는 제가 얘한테 책을 빌린게 있어서 줄려고 잠깐 보자고 했더니
커피나 마시자면서 학교 밖으로 나가서 커피를 사주더라고요..
나가는 길에 손으로 햇볕을 가렸더니 자기 지갑을 주면서 이걸로 가릴래? 이러고..
또....기억을 더듬어보면....수업시간에 제가 반바지를 입고갔는데 " 안춥냐?" 이러면서 뭐 좀 덮을래? 이러고...
음..또.. 여튼 매너 좋게 행동을 해요..;;
저도 얘가 싫진 않거든요..^^;;그래서 이렇게 궁금한거겠죠..ㅋ 이 아이의 행동이 뭔지..ㅋ
정말 학교에서 동갑만나기 힘드니깐 잘해주는걸까요?? ^^;;
매너좋은 애들은 이렇게 행동 할 수 있는거죠??
출처 : 남자분들!! 매너와 호감을 구분하는 팁 좀... 작성자-궁금함
첫댓글 80%호감 20%찔러보기 하기야 찔러보는것도 호감이 있어야 합니다 ^^;
지금 그의 호감도는 글쓴이에게 마음이 있습니다..글쓴이도 알고 계신데 확인차 물어보신거져?ㅎㅎㅎ 이런건 글쓴이에게 호감있는 남자가 기본적으로 행하는 일(매너)입니다...좋은겁니다..사랑이 시작되는 거니까요~
저 같은 경우.. 싫으면 연락조차 안합니다.
아~ 부럽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