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까운 목동 먹자골목. 가깝기로 치면 발산동이 더 가깝지만. 발산동은 더이상 새로운곳(?)이 없기에. ㅋ
목동 먹자골목으로 최근 입성.ㅋㅋ 좀 young한 분위기에 살짝 주눅이든 골목이긴했지만. 그래도 머 남 상관 잘 안하는
막나가자(?) 성격인 나에겐 아무문제 없었당 ㅋ 워낙 이곳 소문은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목동사시면서 한술 하신
다는 양반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곳이다. 안주는 보시다싶이 다양한데 나의 입맛을 가장 자극해준 메뉴는
매운 낙지볶음이었다. 매운 고춧가루와 불맛이 어우러진 화끈한 맛인데. 물론 생물낙지는 아니다. 냉동인 대신
한덩치 해주시는데. 쫄깃한 식감과 함께 입속에서 매콤하고 칼칼하게 맴도는 아주 감칠맛 나는 양념이 일품이다.
꼬막시즌인 요즘엔 꼬막을 주문해서 이 양념속에 쏙쏙 발려넣어 먹으면 입안에서 쫄깃 쫄깃 탱글탱글한 그맛이
아주 일품이다. 여기도 가게가 작아서 운이 좋아야 먹는다. 우리도 일차에 들리려 했건만 처음엔 자리가 없어 나왔고.
바로 그앞 꼬치구이집에서 전작을 하며 기다릴수밖에 없었다. 미리 미리 예약하면 좋으련만. 이날 전작에 뿅뿅 맛이
가버린탓에. 전화번호도 간판도 찍을수가 없었당 ㅋㅋ 그나마 그정신에도 사진을 찍고 앉았으니. 참 믕도 대단시럽다.
위치는 목동사거리 먹자골목 초입인데. 빨간 간판에 다닥다닥 손글씨처럼 쓰여진 간판이 눈에 잘 보이니 찾기는
어렵지 않으시리라 믿는다. 아마도 2008년도 가기전에 몇번 더 갈듯하니, 그때는 맨정신으로 간판도 찍고 그러면
얼마나 좋으리. ㅋㅋㅋ 그럼 추운날씨 감기 조심. 술조심. 하시고!! 즐건하루요~~^^*
목동 먹자골목 엄마네 포차
첫댓글 흐악~~꼬막...낙지....거기다......쏘주.........ㅋ.....겨울아 물럿거라~!!!!!!!!!!!!!!!!!
넹넹!! 완전 환상궁합임돠!! 사장이모의 포스도 정말 오래된맛집답죠. 연말모임 입가심코스로 강츄츄츄 합니당~^^*
목동까진 집에서 넘 멀어서...ㅠㅜ....용인인지라......기회가 되어서 목동에서 한잔 한다면 찾아가고 싶네요...^^*
맛있게 매워보이네요 낙지가..꼬막은 이번주 윤중님 벙개가서 마니 먹어볼랍니다. ㅎ.ㅎ
저도 너무 가고픈데 시간이 너무 이른지라. 잘 다녀오시구요!! 후기도 맛깔나게 남겨주세용~~^^*
읍..땡긴다.....
읍.. 완전 입에 착착 감겨용~ ㅋㅋㅋㅋ
사진의 꼬막은 참 꼬막이 아닙니다.소위 각시꼬막이라고 하죠..^^*...벌교 꼬막 맛을 본 분들은 이런 꼬막은 꼬막으로 안칩니다...부디 벌교 꼬막인 참 꼬막을 먹어보세요...참꼬막은 꼬막 주름의 골이 깊은 것입니다...
넹. 알고 있어용. 포장마차에 참꼬막이 왠말이겠습니까? ㅋㅋㅋ 참꼬막은 아니었지만 싱싱함 만큼은 포장마차 이상의 퀄리티 였답니다~~ 아. 벌교피꼬막.. 자유로님때문에 먹고퐈 졌어요~~~ 국물까지 쪽쪽!! ㅋㅋ
목동 먹자골목이 어디있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세요..목동에 맛집을 찾아헤맨지 벌써 2년 슬슬 포기하고 있거든요.ㅎㅎ 그런데진정 꼬막의 진미를 먹으려면 저렇게 많이 벌어질 정도로 삶으면 안되요..아주 약간만 벌릴때 그만 끓여야 꼬막의 육즙을 보호할 수 있어요..짭조롬하면서도 들큰한 꼬막특유의 국물을 마셔야 진정한 꼬막이죠 ^^b
넹넹. 여긴 포장마차라 이정도 퀄리티도 아주 칭찬해줘야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꼬막전문점을 간게 아니고 포장마차의 여러메뉴중 하나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고수님들~~^^ 위치가 설명하기 애매한데. 목동사거리 미스터초밥왕 골목으로 쏙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작은집이예여. 빨간간판!
매운낙지볶음 좋아하는데 땡겨요~~~~!
가격대비 훌륭한맛이예요. 특히 매콤한 불맛이 일품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