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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태현이 극중 분한 '자홍'은 원작에서는 회사원이었지만, 영화화되면서 소방관으로 바뀌었다. '자홍'은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다. 원작에서는 과로로 죽었다면, 영화에서는 화재 현장에서 여자 아이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은 "영화는 2시간 동안 펼쳐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필사적인 인물이 필요했고, 맞닿아 있으면 같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자홍'의 직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또 하나 변주를 준 건 요즘 시대에는 어떻게 살아도 잘 살 수 없는 세상이지 않나.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젊은이들이 온갖 일을 하고 포부가 있어도 잘 살 수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시대에 맞게끔 변주를 하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그런 부분을 변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이번 작품에서 '자홍' 역을 맡은 차태현 역시 "개인적으로 원작에 있는 '자홍'도 매력 있지만, 영화에 나오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배우 입장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원작보다 훨씬 입체적이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또한 김용화 감독은 차태현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자홍'이라는 역할은 대한민국 배우들 중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호불호가 적고, 그 역할을 진심으로 해냈을 때 폭발적인 배우가 좋지 않겠나 이야기를 했었다"며 "난 개인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익광고를 보고 있다가 차태현의 이면을 봤다. 40대 가장으로서 인생의 무게감을 짊어지고 있는 걸 느꼈다. 원작의 '자홍'을 뛰어넘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차태현과 함께 하면서 몰랐던 '자홍'의 모습도 봤다"고 자신했다.
하긴 뭐 영화는 짧으니까.. 근디 진기한도 없고 뭔가 원작이랑 너무 멀어보여서 영화 볼 일 없을듯 내 감상 망치고싶지않아
진기한없는거부터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