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북도청이나 광주광역시 같은 지자체들이 학자들을 초빙해서 대중적인 자기 지역의 역사설명책으로 편찬한 전라도 천년사
이 전라도 천년사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편찬되어 발간할 예정이었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편찬하는 전라도 천년사에서
고대 전라도의 여러 지명을 일본서기의 침미다례 임나 4현 기문 반파 지명 기록으로 인용 비정서술하려고 해서 지역의 여러 각계에서
식민 사관이라고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고 편찬위들은 거세게 반발하여 식민사관이라는 비난이 지나치다면 함부로 매도하지 말라고 공세적으로 나갔지요
책에서 핵심적인 문제가 된 고대 전라도 여러 지역의 지명 비정문제에서 삼국사기 지리지 같은 한국측 자료로 입증 비정한게 아니고 타국 사료이자 한국과 역사적인 악감정이 많은 일본서기등에 일방적으로 의존해서 비정하려던 것이어서 문제가 클수밖에 없는 사안이고 일본서기에 나오는 침미다례 기문 반파 임나 4현 같은 지명들을 일본열도에서 비정하려고 하지 않고
한반도로 비정하려는 특정 학자들의 주관적인 확대 주장을 결정적 근거도 없이 무리하게 결론 수록하려고 해서 문제가 클수밖에 없지요
일본서기에 나오는 침미다례 임나 반파 기문 등 이런 지역 국가들은 자국 일본에 정복되거나 복속되어 머리 숙이는
하위적 존재들로 묘사되어 일본서기에 기록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국가들의 위치를 일본열도가 아닌 한반도에 비정하려는 시각이야말로 일본서기의 이런 왜곡된 내용을 여과없이 믿는게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할수밖에 없고
편찬위는 일본서기의 침미다례 반파 기문 등 지명들의 전라도 위치 비정에서 침미다례는 해남 반파는 장수 기문은 남원으로 비정하여 여러 지역사회단체들의 반발을 살수밖에 없었고 특히 남원시는 정유재란때 제일 많이 일본에 항전한 지역이고 코베기 귀베기라는 잔인한 학살을 당했던 항일이 유서 깊은 지역이라 그런 지역이 일본의 복속을 받는 기문국이 위치한 지역이라고 추측하는 것 자체가 남원시 전통적인 단체들에게 받아들여질수가 없지요
그리고 호남지역은 항일의병이 많았던 지역이라 이런 지역에 고대 일본의 복속을 받는 침미다례 기문 반파등이 위치해 있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법이지요
그럼으로 편찬위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삼국사기 지리지 같은 직접적인 자료로 꼼꼼하게 검증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데
삼국사기 지리지에 의존하지 않고 일본서기 같은 특정 자료의 지명으로만 성급하게 입증하려는게 문제였지요
그리고 지명 비정 문제외에 마한 멸망연대를 기본적으로 나와 있는 삼국사기 온조왕조의 기록에 의거하지 않고 문헌자료 없이 서기 4세기에 자의적으로 단정하는 등의 입증과 거리가 먼 행태를 보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