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Crying Nut) - 말달리자
살다보면 그런 거지 우후 말은 되지
모두들의 잘못인가 난 모두를 알고 있지 닥쳐!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가지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해 바보놈이 될순 없어 말달리자
크라잉넛 (Crying Nut) - 밤이 깊었네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
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항상 당신 곁에 머물고 싶지만
이 밤에 취해 (술에 취해) 떠나고만 싶네요
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것어요
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마오 워
하나둘 피워오는 어린시절 동화같은 별을 보면서
오늘밤 술에 취한 마차타고 지친 달을 따러가야지
장기하와 얼굴들 - 싸구려 커피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 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만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 빈 나를 잠근다
장기하와 얼굴들 - 느리게 걷자
그렇게 빨리 가다가는 죽을만큼 뛰다가는
아사뿐히 지나가는 예쁜 고양이 한마리도 못보고 지나치겠네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우리는 느리게 걷자 걷자 걷자
(걷자 걷자)
언니네 이발관 - 산들산들
그렇게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건 세상 어디에도 없었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어딘가 남아 있을거야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누군가의 별이 되기엔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도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피할 수 없어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나의 길
언니네 이발관 -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그대는 무엇이 진심인가요?
항상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한마디에 마음이 괴로워져요.
다시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
난 외로이 혼자서 따져보아요. 그댈.
이제야 조금은 편안해져요.
누군가 나만의 진실 알고 있을거야. 사랑과 우정 모두 괴로움인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날 괴롭히던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고 있네요.
그것이 그대의 정말로 진심인가요?
나는 이젠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댈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겠죠.
그때 그대가 전부였던 잠시 동안엔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싶었지만
이젠 모든 걸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브로콜리 너마저 -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 여름날 밤 가로등 그 불빛아래
잊을수도 없는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너의 목소리에
믿을수도 없는 꿈을 꿔
이제는 늦은 밤 방 한구석에서
헤드폰을 쓰고 춤을 춰
귓가를 울리는 슬픈 음악 속에
난 울 수도 없는 춤을 춰
브로콜리 너마저 - 춤
우린 긴 춤을 추고 있어
자꾸 내가 발을 밟아
고운 너의 그 두 발이 멍이 들잖아
난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해
이 춤을 멈추고 싶지 않아
그럴수록 마음이 바빠
급한 나의 발걸음은 자꾸 박자를 놓치는 걸
자꾸만 떨리는 너의 두 손
함께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나요
아니라는 건 아니지만 정말 그런 걸까
함께라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데
그만큼 그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우린 긴 꿈을 꾸고 있어
문득 꿈을 깨진 않을까
눈을뜨면 모든 게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마치 없었던 일처럼
난 눈을 감고 춤을 춰
브로콜리 너마저 - 변두리 소년,소녀
네가 미워했던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만큼 다시 꿈을 꿀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첫댓글 이것도 좀 메이저한 느낌인데
인디의 마이너면 뭌만이나 밤섬이 마이너함은 잘 느껴지지
정말 마이너라 취향타지만
너무 마이너 말고 대중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인디 음악 가져와봄ㅇㅅㅇ
아티스트 이름이 밤섬이랑 뭌만이에요??
@desolation 밤섬 해적단 무키무키만만수 에요
@나는차였습니다 고마워요♥♥
밤이깊었네.젛아
언니네 이발관 조아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ㅁㅈㅁㅈ 존좋
33333 좋음 ㅋㅋㅋㅋㅋㅋ잔잔항거 뱔로 안좋아하는데 저녁에들으면 감수성 폭발
4444이거말할라고들어왔당
장기하와 얼굴들 정말 없었는지 도 좋음 갠적으로 언니네 이발관 노래는 가장 보통의 존재랑 100년 동안의 진심 좋아함...러부...사랑... 님들 쏜애플 노래도 들으세여
브로콜리너마저 짱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
브콜너ㅠㅠㅠㅠ
브로콜리너마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로콜리 너마저~!~!~!!~~!~!!~~!~!!~~!~!~!~!유ㅜㄴ덕원~!~!~!~!내ㅛ사랑~!ㅜㅜㅜ
산들산들하고 브콜가사가 너무 와닿음
산들산들 저 가사랑 노래 아니지않아??저 노랜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인뎅